1.아르퀘부스(아퀘버스)
:머스킷이 사용되기 이전 시대의 총기로써 총자체의 길이가 길어서 제대로 다루지 못해 총가(일종의 받침대)를 땅에 꽂은 다음에 그위에 총을 걸쳐서 쏘는 총입니다. 이에 대한 정보는 별로 없기에 많이 다룰 것이없으면 영화 알라트리스테를 보시면 당시의 전투방식이나 아르퀘부스에 대해 정보를 얻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2.매치룩 머스킷(화승점화방식 머스킷)
:일단 머스킷총이라는 표현은 잘못된 표현이며 머스킷자체가 총이라는 의미이므로 그냥 매치룩 머스킷 플린트룩 머스킷이라고 부르는 것이 옳습니다.
먼저 매치룩 머스킷은 방아쇠가 없는 대신에 음...도화선 같은 걸로 격발부를 건드리면 화약이 폭발하면서 총알이 튀어나가는 구조입니다. 장전방법은 플린트룩 머스킷을 설명할때 하도록 하겠습니다.
매치룩 머스킷은 플린트룩이 쓰이기 전의 머스킷이며 플린트룩이 개발된 이후에도 상당히 많이 쓰이는 머스킷입니다.
3.플린트룩 머스킷(부싯돌 점화방식)
:매치룩의 개량형이며 도화선같은 걸 없애고 방아쇠와 해머와 부싯돌을 추가한 총입니다. 구조는 생각외로 간단하죠.
(1)먼저 장전 방법은 먼저 해머를 뒤로 당기고 프리즌(아마 이게 부싯돌)은 앞으로 밀어냅니다.
(2)화약가방에서 1회분 화약을 퍼서 화약접시에 붓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프리즌을 원래위치로 당깁니다.이때 프리즌이 화약을 완전히 덮어버립니다.(그래서 비올때도 사격은 가능했었습니다.)
(3)이제 다시 총구에 약간의 화약을 넣고, 그 위에 총알을 넣습니다.
(4)그리고 나서 램로드(일종의 쇠꼬챙이)를 총구로 넣어서 화약과 총알을 꾹꾹 눌러준 후 뺍니다.
(5)방아쇠를 당기면 해머가 프리즌을 때리고 이때 발생한 약간의 불꽃이 흑색화약을 점화시킵니다.그러면 화약접시와 총내부에 작은 구멍이 있는데 그 구멍을 통해서 불꽃이 안쪽의 화약을 옮기고 그 화약이 터지면서 총알이 나가는 겁니다.
머스킷은 이 외에도 많은 구조가 있는데요.
그중 권총에 많이 쓰인 휠룩이 있지만 휠룩에 대해선 정보가 없으므로 패스하겠습니다.
그리고 머스킷의 성능은 정말 최악입니다. 먼저 플린트룩은 30회정도 를 발포하면 프리즌을 교체해야 했고 그 외에도 상당히 잦은 불발률을 보였으면 제대로 발포가 되었더라도 최악의 명중률을 보였습니다. 또한 발포후의 연기도 장난이 아니었죠. 또한 장전에 걸리는 시간또한 상당히 많이 걸립니다.
대표적인 예로 영국이 한참 날라다닐대 영국군의 장전속도가 제일 빨랐는데 한발당 30~40초가 걸렸다고 할뿐더러 명중률은 월남전때 미군이 베트콩 한 명을 죽일 때 퍼부었던 탄약 수와 비슷한 비율로 적 한명을 죽엿다고 하더군요.
그럼 나중에 시간되면 그렇다면 과연 머스킷이 사용되던 시절엔 어떠한 전략 전술이 있었으며 전투가 어떻게 전개되었을까라는 내용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잘못알고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오류는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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