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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49 난정(蘭亭)
작성
16.05.03 14:04
조회
273

https://blog.munpia.com/nanjung001

영웅, 스케치하다의 63화 작가의 말을 소개합니다.

 

*******

신라의 진평왕 시대에 고구려는 제25대 평원왕(平原王) 시대였다.
평원왕은 추수감사절인 동맹제에 동참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길마다 백성들이 나와 장사진을 쳤다.

 "밀지 마! 거지 주제에 뭘 보겠다고 미는 거야?"
 "조금만 비켜 주세요. 조금만요."
 "밀지 말란 말야! 이게 정말?"

 서로 밀치락 엎치락 하다가 그만 거지가 넘어졌다. 주위가 왁자지껄 시끄러워졌다. 그  앞을막 지나던 평원왕의 귀에 앙칼스러운 여인의 목소리가 걸렸다.

 "거지가 임금님을 봐서 뭐하겠다고 그래? 별꼴이야! 저리 비켜! 비키라굿!"

 평원왕이 일행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형상은 거지일지라도 과인을 보려고 노력하는 걸 보니 마음은 거지가 아니로구나. 미래를 놓지 않고 노력하는 자는 반드시 성공하느니라."

 임금님이 쓰러진 거지를 내려다보자 사람들이 모두 입을 다물고 임금님과 거지를 번갈아 쳐다보았다.

 "일어나거라! 네가 과인을 보려느냐?"
 "아니옵니다. 마마! 저의 어머님에게 임금님의 용안을 보여 드리려고 왔습니다."
 "네 어머니는 어디에 있느냐?"
 "네! 바로 여기에 제 지팡이를 붙들고 있습니다."
 "아니? 장님이 아니냐?"
 "그렇습니다. 제 어머니는 장님이옵니다."

 사람들은 까르르 웃어댔다. 장님이 뭘 본다구!

 "장님인데 어떻게 과인을 본단 말이냐?"
 "제 어머님은 마음으로 보십니다. 제 눈을 통해서 어머니의 마음으로 느껴 봅니다."
 "범상치 않은 거지로고. 그래 네 이름이 무엇이더냐?"
 "온달이옵니다."

 사람들이 저마다 한 마디씩 했다.

 "바보 온달이옵니다. 천하의 바보요, 거지 온달입니다."

 평원왕은 잠시 눈을 감았다. 온달이라면 보름달을 의미함이 아닌가?

 "어째서 이름을 온달이라고 부르느냐?"

 "사람들이 그렇게 부르기에 저도 그것이 제 이름인 줄 알고 있습니다."
 "그래 누가 그 이유를 아는가?"
 "네! 바보 온달은 매우 미련하지만 아무리 놀려대도 화를 내거나 짜증을 부리지 않고 언제나 보름달처럼 환하게 웃습니다. 그래서 모두 온달이라고 부르옵니다."
 "그래, 너는 어째서 웃기만 하는고?"
 "사람들이 저를 버리지 않고 기억해 주니 이보다 더 고마운 일이 어디에 또 있겠습니까? 놀림을 당해도 기쁠 뿐입니다."
 "온달이라! 바보로구나!······ 바보 온달!"

 평원왕은 궁궐로 돌아갔다. 머릿속에는 바보 온달의 생각으로 가득차 있었다.

 "전하! 동맹제에서 울보공주의 울음을 그치도록 기도를 하셨나이까?"
 "천지신명께 평강공주의 울음을 그치게 해달라고 정성껏 빌었는데, 효험이 없습니까?"
 "지금도 울고만 있으니 한번 보시지요."
 "그것 참! 별일이로다."

 평원왕이 우는 평강공주를 보며 말했다.

 "공주야! 울지마라. 계속 울면 바보 온달에게 시집보낼테다!······ 아니 공주가 울음을 멈추지 않았는고?"
 "마마! 어찌 하셨기에 울음을 멈추게 하셨습니까? 동맹제에서 기도를 잘 드리신 듯 하옵니다."
 "아니오. 바보 온달에게 시집보낸다고 말했더니 을음을 뚝 그치는 것이 아니겠소?"
 "바보 온달이라구요?"
 "거참 신기한 일이로다."

 그날부터는 당최 울지 않은 평강공주는 무럭무럭 자라나서 어여쁜 처녀가 되었다. 그의 나이 이팔청춘이 되자 갓 피어난 연꽃처럼 고상하고 아름다웠다.
 평원왕은 왕비와 의논하여 배필을 정해 주기로 했는데 평강공주가 펄쩍 뛰는 것이었다.

 "아바마마! 저의 배필은 이미 있지 않습니까?"
 "네 배필이 있다고? 도대체 그 사람이 누구이더냐?"
 "제가 어렸을 때 아바마마께옵서는 저를 온달님에게 시집보낸다고 말씀하시지 않으셨나이까?"
 "오호라! 그 바보 온달 말이냐? 네가 하도 울어서 해본 말이었느니라. 온달은 바보요, 거지이니라."
 "설령 바보이거나 거지일지라도 한번 정한 배필인데 어찌 거역하겠나이까?"
 "글쎄, 울보를 달래느라고 한번 해본 소리라지 않느냐?"
 "만백성의 지존하신 임금님께서 한번 하신 말씀인데 어찌 거짓이라 하옵니까?"
 "임금은 농담도 못한단 말이더냐?"
 "아바마마! 저는 그 어린 나이에 농담이 뭔지 진담이 무언지 알지 못했나이다. 오직 운명으로 알고 보름달이 뜨는 날마다 달을 보며 어딘가에 있을 온달님을 그렸사옵니다. 이제 저의 마음은 온달님을 떠나서는 아무도 사랑할 수 없습니다."
 "허허! 괴변이로고!"

 평강공주는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정녕 고집을 피운다면 용서치 못하리라. 당장 궁궐 밖으로 나가 거지가 되든지 바보의 아내가 되든지 네 알아서 하라!"

 평강공주는 어머니가 싸주신 짐보따리를 들고 궁궐 밖으로 나갔다. 어딘가에 있을 바보 온달을 찾아 나선 것이었다. 여기저기를 헤매며 물었더니 바보 온달을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대단한 인물이었다. 그가 바보든 거지든 장안 사람이 다 알고 있다면 범상인은 아닌 게 분명했다.

 "저 산골짜기를 들어가면 외딴집이 있는데, 그 집이 바보 온달의 집이요."

 평강공주는 남루한 옷으로 갈아입고 골짜기로 들어가다가 나무꾼을 만났다.

 "여보시오! 온달님의 집이 어디에 있습니까?"

 나무꾼은 돌아보지도 않고 손으로 방향만 가리켜 주었다. 골짜기에 당도한 공주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흡사 귀신이 사는 상여집처럼 으시시한 빈집처럼 보였다.

 "누구 계십니까? 사람이 있습니까?"

 삐그덕! 문이 열리고 늙은 노파가 산발의 모습을 내밀었다. 으악! 귀―귀신이다.
하마터면 소리를 지를 뻔했다.

 "온달 서방님을 찾아왔습니다."
 "뭐라고? 온달 서방님이라고? 그럼 며느리란 말인가?"

 노파가 빙긋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눈이 멀어 볼 수는 없으나 목소리를 들으니 귀한 사람 같은데....... 어서 안으로 들게나. 며느리라면 어서 밥을 지으라고. 곧 돌아올 게야."

 공주가 부엌에서 밥을 짓고 있는데 아까 그 나무꾼이 나무를 부려 놓고는 작대기를 들고 다가왔다.

 "이 여우야! 하필이면 날 꼬이려느냐? 썩 나가거라!"
 "어머? 여우라뇨? 전 사람입니다."
 "사람이라고? 어디 보자?"

 온달이 달려들어 공주의 치마를 들어 올렸다.
 아니 이렇게 무례할 수가!
 도대체 뭘 하려고?

 "응! 꼬리가 없는 걸 보니 여우는 아니로구먼?"

 평강공주는 그날부터 눌러앉아 온달의 아내가 되었다.
아내는 남편에게 글 공부를 시켰는데 너무나 잘 익히는 것이었다.
그래서 어머니가 싸준 금덩이를 팔아 논밭도 사고 집도 아담하게 지었다. 그리고 말을 사다가 길들이며 무술도 가르쳤다.

 "서방님은 분명히 온달님이십니다. 보름달이기도 하지만 매사에 달통하는 온달님이십니다. 장군이 되려면 무력만으로는 안됩니다. 반드시 전술을 익혀야 합니다. 이 책은 병서이니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온달이 병서를 다 읽었다. 평강공주는 온달의 실력을 점검하려고 몇 마디 묻기로 했다.

 "병서를 보셨다면 전략을 배우셨는지요. 도대체 이 병서에는 무엇이 쓰여 있었습니까?"
 "이 책은 백지일 뿐이요."
 "백지라뇨? 단 한 장도 읽지 않으셨나요?"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또 읽었습니다."
 "그런데 백지뿐이라뇨?"

 평강공주는 가슴이 무너지는 것만 같았다. 백지라니? 이 무슨 변고인가?

 "병법은 상대를 속이는 것이 아닙니까?"
 "예! 바로 그것입니다. 어떻게 속여야 한다고 쓰여 있었습니까?"
 "이미 남이 알고 있는 병법은 병법이 아닙니다. 때문에 이 책은 백지일 뿐입니다."
 "서방님! 위대하십니다. 이렇게 병법에 빨리 통달하신 줄도 모르고 염려를 하다니 부끄럽습니다."
 "이 병서를 읽으며 나름대로 원리를 터득했다가 그 상황에서 묘책으로 떠올라야만 이길 수 있습니다. 그래야만 아군도 적군도 모르는 병법이 됩니다."
 "서방님! 제 소원이 성취되었습니다."

 그때 어머니의 신음소리가 들렸다. 장님인 어머니가 운명하는 순간이었다.
온달 부부가 뛰어들어가 어머니 앞에 무릎을 꿇었다.
 
 "어머님! 온달입니다."
 "얘야! 네가 이렇게 훌륭한 사람이 된 것은 다 나랏님의 은덕이니 부디 충성을 다하도록 해라!"

 나랏님이라니? 그럼 알고 있었단 말인가? 공주는 깜짝 놀랐다. 그러나 온달은 아직 짐작도 못하고 있는 것 같았다. 장례를 치르고, 온달은 나라에서 실시하는 사냥 대회에 참가하러 갔다.
 평원왕은 젊은이들의 사냥 대회에 직접 참여했다. 함께 산을 달리고 사냥을 하고 성적을 평가하는 동안 일심동체가 되어 매우 좋았다. 특히 새로운 장수가 나타나기에 현장에서 직접 지켜보고 싶었다.
 사냥이 다 끝난 뒤에 제일 많이 잡은 사람이 선정되었다. 막 발표 하려는 순간 저쪽에서 멧돼지 소리가 요란스럽게 났다. 사람들이 모두 그 쪽을 바라보았다.

 "아니 저건! 멧돼지를 산 채로 끌고 오다니, 그것도 세 마리씩이나!"
 "도대체 너는 누구냐?"
 "예, 저도 사냥 대회에 참석한 사람이옵니다."
 "그런데 왜 죽이지 않고 산 채로 잡았느냐?"
 "무술의 솜씨만 겨루면 되었지 무고한 생명을 죽일 필요가 있습니까?"
 "그대는 누구인가?"
 "온달이라 하옵니다."

 온달이라니? 바보 온달이란 말인가? 그렇다면 평강공주가 저렇게 만들었는가? 아니 그러면 평강공주가 살아 있단 말인가?

 "네가 분명 온달이란 말이냐?"

 기억력도 좋으시지. 그 옛날 길에서 잠시 만났는데 지금까지 기억 하시다니?
아무튼 바보라는 게 좋긴 좋구먼! 온달은 그저 싱글벙글이었다.

 "공주는 잘 있느냐?"

 하하하! 아직도 바보인 줄 알고 놀리고 있구먼. 임금님도 짓궂은데가 있단 말씀이야. 그렇다면 농담으로 답변할 수밖에.

 "옛날에 장님인 제 어머니를 보시더니 마마께옵서도 앞이 안 보이시나이까?"
 "뭐라구? 내가 장님이 되었느냐구?"
 "그러시지 않고서야 어찌 궁궐에 있는 공주의 소식을 소인에게 물으시나이까?"

 으흠! 아직 밝히지 않은 게로군! 그런데 이 놈이 제법 농담도 잘하는 걸 보니 행복하게 사는 게로구나!

 "그대가 일등하였으니 장군으로 삼으리라!"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평원왕은 온달 장군을 입궐시켜 왕비에게도 늠름한 모습을 보게 한 뒤 많은 상품을 내려보냈다.

 "임금님께옵서 뭐라 하시던가요?"
 "공주는 잘 있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서방님! 용서하십시오. 제가 평강공주입니다."
 "공주? 평강공주라고? 당신이?"

 그때 한 병사가 달려와 소리쳤다.

 "장군님! 온달 장군님! 오랑캐가 쳐들어오고 있답니다. 빨리 입궐 하랍시는 어명입니다."
 "공주! 때가 온 것 같소. 전쟁에 나가 무훈을 세워 당신의 명예를 높이겠소."
 "온달 장군님! 고맙습니다."

 온달 장군은 적진으로 달려가 적장의 목을 베었다. 그것이 멧돼지를 잡는 비결이었다. 어미를 잡으면 나머지는 흩어지는 게 당연하지 않은가. 그는 멧돼지를 잡듯 정면으로 돌파해갔다. 그 위력에 오랑캐들은 혼비백산이 되어 도망쳤고 그 뒤를 쫓는 고구려 군사들이 압승을 거두었다.

 평원왕에게 불려간 온달은 말했다.

 "전하! 소신에게 공덕이 있다면 제 아내에게 상을 내려 주옵소서! 바보 온달을 온달 장군으로 만든 평강공주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용서하다마다. 오히려 과인이 부끄럽도다. 오늘부터 대장군이 되어 나라를 지키고, 평강공주를 행복하게 해주오. 당장 가서 공주를 데려오라!"

 평강공주는 평원왕과 왕비의 품에 안기었다. 이로부터 남편을 출세시키는 지혜로운 여자를 평강공주형이라는 말이 생기게 되었다.

 "전하! 수나라와 전쟁을 하기 전에 남쪽 변방을 튼튼히 해야 합니다. 신라가 한강 유역을 장악한 후라 호시탐탐 노리고 있으니 수나라와 전쟁이 길어지면 즉시 침범해 올 것입니다."
 "그렇소. 먼저 신라를 한강 이남으로 몰아내고 남쪽 변방을 튼튼히 다지지 않으면 수나라와 전쟁을 할 수가 없을 것이오."
 "전하! 제가 나아가 신라를 치고 한강 이북을 수복하겠나이다."
 "온달 장군! 과연 대장군답소이다."
 "계림령과 죽령 이북의 국토를 되찾지 않으면 살아서 돌아오지 않겠나이다."
 "부디 승전하길 바라오."

 계림령은 충주 지방이고 죽령은 경북 영주와 충북 단양을 가르는 길목이다. 온달장군은 진흥대왕이 세운 중원소경을 무너뜨리지 않으면, 수나라를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었다.

 "먼저 한강 이북의 요새인 아단성을 빼앗아야 한다. 일제히 공격하라!"

 그러나 아차! 하는 순간 적의 화살을 맞고 말았다. 온달 장군은 뜻을 이루지 못하고 죽어 땅에 떨어지고 말았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가 온달 장군은 꼼짝달싹도 하지 않았다. 이 소식을 듣고 달려온 평강공주가 흐느껴 울며 말했다.

 "온달 장군님! 고구려의 남아로서 할 일을 다 하셨습니다. 이제는 눈을 감으십시오."

 이 말이 끝나자 드디어 온달 장군의 눈이 감기고, 꼼짝도 않던 시체가 들려졌다.
 아차! 얼마나 절통한 순간이었던가. 이때부터 그 산을 아차산이라 불렀고, 온달장군의 넋을 기리기 위해 암자를 지었으니 이가 곧 대성암이라고 전한다. 아차산은 성동구 구의동 워커힐 뒷산이고 온달 장군의 전설은 단양에까지 전해지게 되었다.

 고구려는 온달 장군의 무덤을 만들었다. 고구려의 장수들과 젊은이들이 온달 충근의 장렬한 죽음 앞에 나아가 눈물을 흘렸다.

 "온달 장군님! 지하에서나마 지켜봐 주십시오. 저희들이 목숨을 바쳐 수나라를 물리치겠습니다."

 고구려인들의 가슴 속엔 온달 장군의 혼령이 살아났다.
바보! 끝내 고구려인들의 가슴을 울린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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