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마약 혹은 마취?

1450 년대, 명나라 호광성입니다.

죽음이 확실시되는 사내가 고통을 피하기 위해, 아편 비슷한 것을 피우는 장면을 연출하려는데...아편은 시기적으로 맞지 않네요.

당시에 이 비슷한 게 있었을까요? 있다면 그 명칭을 알고 싶습니다.

부디...(==;)

[김역인]

마비산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술을 이용한다고 하는데 자세한 것은 모르겠고 조선후반기까지 환약으로 만들어서 사용했다고 하더군요.

[나한]

아편은 유럽 각국어인 opium의 한역(漢譯)이라 되어있더군요.
다른 말로는 앵속또는 약담배라고 쓰였다 하던데 지금 여기서 쓰시려면 앵속이 적당할 듯. 제 생각입니다.
원산지가 소아시아 쪽으로 되어있고 중국에 의약품으로 들어온것은 13세기 경이고 흡연의 풍습은 17세기라 합니다. 정식으로 들어온것이 13세기 이면 그 전에는 불법으로 이미 통용이 되고 있다고 보아도 크게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백우]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