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醫)쪽에 밝으신분 질문...

혹시 의(醫)쪽에 아시는 분 있으시면 답변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 한의에 쓰는 침이 있습니다. 그기에다 마취성분을 묻힙니다. 그리고는 그것을 사람의 팔이나 불특정 부위에 찌르면 어떻게 되나요? "

이것이 제 질문입니다. 동생이 한의쪽이라 물어 봤는데 신통치 않더군요. 아는 양의쪽의 놈들이 다 인턴을 나가서 물어 볼수도 없고 해서 질문 드립니다.

머리쪽에 한방 꼽으면 전신 마취된다고 그러던데 그것 말고 팔, 다리와 같은 신경계가 그리 복잡하지 않은 곳에 위와같은 마취성분이 포함된 침을 맞고서 사람이 전신 마비가 될수가 있을까요? 아시는 분 있으시면 답변 바랍니다.

[have fun]

<a href=http://cafe.daum.net/lovehanihac
target=_blank>http://cafe.daum.net/lovehanihac
</a>
ㅇㅣ곳 한번 가보세요.

[have fun]

읔, target=_blank 는 왜 따라붙는지 ㅠ_ㅠ
주소만 복사에서 쓰세요,

[우우우욱]

그게 국부마취 아닌가요? 부분만,,마취시키는,,, ㅡ,.ㅡ;

[닥털]

그런 기능을 하는 약물이 있긴 합니다. 아프리카 원주민들이 사용하는 약물인데 큐라레라고 하는 독성물질입니다. 근육을 마비시키는 것입니다. 현재는 전신마취시에 근육을 마비시키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의식은 명료하지만,,, 이 약물을 한방침에 묻힌다면 그만한 효과가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원주민들이 사용할 때는 나무끝에 홈을 파서 묻히고 말리기를 몇번을 반복하기 때문에 피부를 뚫고 들어간 화살 끝에 묻어 있는 양이 꽤 많을 거라고 봐야 하는데... 콘택600 1알 정도의 가루로 정제된 것을 한방침 하나에 다 묻힐 방법이 있을까요? 이 약물을 농축해서 아예 침으로 만들어 찌른다 해도 효과를 나타낼 양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보툴리눔 독이나 복어독으로 이런 효과를 낼 약물을 개발한다면 침 끝에 묻힌 양으로 가능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혹시 미국넘들이 개발한 화학무기로는 그런 비슷한 것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닥털]

그런데 양의쪽의 놈들이라는 표현은 좀 지나치신 것 같습니다.

[조하]

답변 고맙습니다. 그리고 닥털님 그렇게 들렸다면 죄송합니다. 의대 나와 인턴 하는 친구넘들 몇놈을 가르켜 그렇게 호칭한 것 입니다. 양의학 하시는 분들을 통칭 하여 그리 가르키지는 않았습니다. 예의 바르기로 소문난... 조하입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