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Personacon 문피아
작성
10.05.22 00:19
조회
8,308

아래에서 말씀드렸듯이 해당 글의 저자인 무양후님에게 개별 문의를 하였고 거기에 대한 답변이 왔기에 공개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질풍신뢰를 쓴 무양후라고 합니다.

금일 제 글에 대한 논쟁으로 인해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글을 좋아한 사람으로서 문피아 독자님들의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아 출판사와 계약까지 맺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책이 나왔습니다.

어려서부터 무협을 좋아했던 저에게는 무척이나 소중한 결과물입니다. 하지만 독자 여러분께서 제 글에 대해 의문을 제시하셨고, 그로 인해 하루 사이에 일이 너무 커진 것 같아 당황스럽고 겁도 나고 하루 종일을 어떻게 지냈는지 알 수 없도록 공황 속에서 보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제기 된 이상, 답을 해야겠다는 생각에서 마음을 추스르고 이 글을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요괴소년 호야의 외전 단편 중 취용정에 대해 나오고 제 글에서 역시 취용정이 나옵니다.

제 글에서 주인공은 일반인이었습니다.

단기간에 고수에 버금가는 내공을 갖추게 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것이 필요했습니다.

서장에 극적인 요소를 가미하기 위해 한쪽 눈을 잃는 장면을 넣었고 그것을 대신할만한 것으로 설정 상 인체에 거부반응이 없을 법한 기의 덩어리, 취용정이 필요했습니다.

취할 취 용맥의 용, 옥 이름 정을 넣어 취용정(取龍珽) 이라는 이름이 만들어졌습니다.

덧붙이자면 지인께서 위키디피아에서 찾아본 결과 요괴소년 호야 외전의 취용정(翠竜晶)으로 뜻이 전혀 다름을 알려드립니다.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엔 좀 우스운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잃은 눈 대신 무언가를 박는 건 의외로 흔할 설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되는 건 이름이 일치한 다라는 부분인데 공교롭게도 호야 외전에 나온다는 물건과 이름이 같은 취용정은 연재를 할 때도 이 명칭이었고, 당시에는 아무도 지적하지 않으셔서 문제가 될지는 몰랐습니다.

미리 알았으면 하다못해 이름이라도 바꾸었을 겁니다.

저도 바보가 아닌데 그대로 했을 리가 있겠습니까?

두 번째.

졸려서님께서 제기하신 베리타스 부분에 대해서는 다소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주인공이 무림인에게 무공을 요구하고 끈질기게 매달립니다. 그러자 무림인이 주인공에게 조건을 바꾸어가며 1년간 기본을 다져놓는다.’ 라는 전개 방식인 것 같은데 번쾌는 처음부터 제자를 받을 생각이 없었습니다.

비슷한 대사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렇다고 약하거나 어중간한 사람에게 배우려는 사람이 대체 어디 있겠습니까?

세 번째.

브레이커를 가지고 말씀하신 부분 역시 그러합니다.

현천지공의 운공술과 질풍신뢰의 선천지공을 언급하며 나온 대사들의 유사성은 ‘기운을 감당할만한 운공술은 그거 밖에 없었어.’

부분 정도로 생각됩니다.

별로 할 말이 없군요. 이야기 흐름상 아주 자연스러운 전개라고 생각합니다.

네 번째.

브레이커의 6권을 비유로 드신 부분에 관해서입니다.

브레이커에 나오는 보법의 기본식의 유사성입니다.

조심스레 말씀드리자면 질풍신뢰에 나오는 무영문은 습작으로 몇 차례나 구상하다가 임팩트가 없어서 설정만 남겨두었던 문파입니다.

보법인 무영신보, 경신법인 절영, 은신법인 착영, 문파절기인 백야행으로 이어지는 수순인데 브레이커의 진, 퇴, 회와 질풍신뢰의 전진보, 후퇴보, 회보가 비슷하다는 점은 다소 납득하기 어려웠습니다.

공격하기 위해 전진하고 뒤로 물러나며, 회피하는 것은 보편적으로 설정이 가능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다섯 번째.

브레이커 4권에 나오는 심기체혼에 관한 것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이 부분이 가장 걸리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조심스레 말씀드리자면 심기체는 익히 알려진 것이기도 하거니와, 집필시 참고를 위해 웹서핑을 했을 때 아래의 주소 글을 보고 공감이 되었기에 쓴 것입니다.

- http://blog.naver.com/skymelas?Redirect=Log&logNo=86031589

더욱이 출처도 없었고, 무협을 처음 써보는 초보인지라 구파일방과 같은 보편적인 설정으로 생각하고 쓰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누가 출처인지를 자세히 알아보지 못한 점에서는 제 잘못이라면 인정하고 사과하겠습니다. 하지만 브레이커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여섯 번째.

브레이커 4권 88p

“뭐.. 그거도 나름대로 재밌지 않겠어? 무림은 모르는 어느 구석에서 초절정 내공 고수가 만들어지는 거 말이야.”

질풍신뢰 103p

“아무도 모르는 무림의 한구석에서 절세 고수가 태어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의외로 재미있군.”

대사의 유사성은 느껴지지만 그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일곱 번째.

브레이커 5권 176p

“말도 안 돼. 어떻게 이렇게 짧은 기간 내에? 이 녀석, 혹시 내가 모르는 종류의 천재인가? 이렇게 뒤늦게 무술을 시작한 놈이...”

질풍신뢰 1권144p

여운엽의 판단은 엄청나게 빨랐다. 그것도 결코 손해를 보지 않는 쪽으로.

"내가 모르는 종류의 천재도 있었나?"

"장점이 될지, 아니면 단점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부분은 다소 공감이 가지 않았습니다. 공통된 부분은 [내가 모르는 종류의 천재]인데, 위에 언급된 브레이커만의 고유명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졸려서님께서 언급하신 부분에 관해서입니다.

-그리고 작가가 브레이커의 나는 묻고 너는 대답한다 알겠냐? 참 감명 깊게 보았는지 주인공 출도 후 적을 만나면 저 대사를 던지더군요.

이밖에도 ‘니나잘해’라는 만화의 장면과 좀 유사한 장면이나 제 기억이 맞다면 낙향무사에서 나온 유사한 대사라던지 비교해보려 했지만 제가 구석에 박힌 책을 꺼내기 힘들고 낙향무사는 총판에 대여점주가 반품한 책을 본 것뿐이라(제가 다니는 총판은 오더가 내려와서 반품금지지만 처리 좀 해달라고 놓고 가시는 분이 간혹 계시더군요.) 대조해보진 못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첫 번째와 다섯 번째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어느 소설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들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어거지로 짜 맞추면 아마 저것보다 훨씬 많은 부분이 나오지 않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답변은 여기까지 입니다.

괜히 저로 인해 물의를 일으켜서 문피아나 독자, 출판사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저로서는 표절에 대해서는 사과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건 제가 표절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말이 될 테니까요. 만약 표절을 했다면 당연히 제 죄를 인정하고 사과하고 그에 따른 모든 책임을 제가 다 지겠습니다.

무양후 배상.


Comment ' 232

  • 작성자
    운영雲影
    작성일
    10.05.22 18:02
    No. 201

    맥주병님// 아니 사과를 하실 일이 아니지 말입니다. 제가 덧글을 작성할 당시에 충분한 내용을 작성하지 않았었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입니다. 때문에 이 문제가 맥주병님에게 전부 잘못이다. 또는 맥주병님이 사과할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 근데 정말 법드립은 안하고 싶었습니다. 법 잘 알지도 못하는데 법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건 왠지 사람들 눈에 우습게 보이지 않습니까? 잘 아는 분야가 아니니 그냥 입다물고 있는게 제일인데 말입니다.

    괜히 입놀렸다가. 법 잘아시는분 오면 버러우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하고(쪽팔림은 덤)말입니다. 그러니 다른분들도 법 드립은 적당히 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 덧글 삭제 어떻게 안되나요. 진짜 법 잘아시는분 등장하면 그만큼 쪽팔린게 없는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하늘눈물
    작성일
    10.05.22 18:04
    No. 202

    지금 현 단계에서 이야기 되는 두가지.

    1. 표절 진실.

    2. 표절제기에 대한 반대 급부.

    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한가지.

    "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에 대한 존중!!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紹熙
    작성일
    10.05.22 18:07
    No. 203

    하늘눈물님 리플과는 달리, 요 며칠동안은 생각이 다르면 틀린 생각이던데요?
    오죽하면 저같은 눈팅족까지 가입을 했겠어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하늘눈물
    작성일
    10.05.22 18:08
    No. 204

    어차피 문피아에서 활동하시다 보면 의견이 달라 다투었던분들과 종종 만나게 됩니다. 그때마다 불편한 마음을 가지지 않도록 의견의 대립은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정중하게 표현 하시는게 어떨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紹熙
    작성일
    10.05.22 18:11
    No. 205

    굉장히 짜증이난 상태라서 스트레스 좀 풀고 다시 눈팅족으로 돌아갈꺼라서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동천지설
    작성일
    10.05.22 18:14
    No. 206

    운영雲影 님 그 블로그는 저도 예전부터 자주갔었는데요.
    ex)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은 공익성이 있어도 위법성이 조각되지 않음
    이부분은 출판한책으로써 상대방을 명예훼손했을시에 공익적이더라도 위법성이 조각되지않음 이라는부분이에요..

    한마디로 어떤 책을출판하여 어떤사람의 명예를 훼손시킬시에는 그사실이 공익성이 다분하더라도 위법성이 조각되지않음으로 처벌받는다는이야기에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하늘눈물
    작성일
    10.05.22 18:15
    No. 207

    紹熙님// 쉽지 않죠^^ 의견대립이 참 이상한게... 한번 시작하면 밀리고 싶지 않아요. 설령 상대방 논리가 더 사리에 맞을지라도...

    차라리 논리적으로 우월한쪽이 아량을 보여서 한걸음 물러서는게 쉽지 논리적으로 부족한쪽은 한걸음 아니 살짝 비껴서는것도 쉽지 않는것 같아요. 소모적인 논쟁에 너무 마음쓰지 마시고 살짝 비껴서서 즐겨 보시는건 어떠세요?

    즐거운 주말 되시길...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운영雲影
    작성일
    10.05.22 18:19
    No. 208

    동천지설님// 헐 그런겁니까? 아, 패망요. 이래서 법드립을 함부로 치면 안되졍? 여기 산증인이 되어서 덧글도 삭제 못한채 박물관급으로 법드립을 함부로 친 자의 말로로 기억되겠네요 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동천지설
    작성일
    10.05.22 18:20
    No. 209

    괜찮습니다 저도 법쪽으로 그리 해박하지않아서 가끔 오류 지도많이 받습니다.....법쪽에 완전해박하면 변호사나 하고있겠지요 -ㅁ-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동천지설
    작성일
    10.05.22 18:24
    No. 210

    예를들면 무협이나 판타지소설속에서 정치이야기를 쓸때 그 해당 인물의 이름을 정확하게 기재를한다거나 (예...이명박대통령,박정희대통령,노무현대통령) 했을시에 공익성이 다분하다하더라도 위법성조각사유가 돼지않으므로 명예훼손및 손해배상처분이 가능하다입니다만...

    이름을 다르게하는것은 큰문제가없다고 알고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운영雲影
    작성일
    10.05.22 18:34
    No. 211

    동천지설님// 아, 과연 감사합니다. 쪽지도 잘 받았습니다. 지적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괭이등짝
    작성일
    10.05.22 18:55
    No. 212

    톡까놓고 이야기하면 '독자가 표절 의혹을 제기했을때 고소당할 수 있다는 상황'에 겁먹은 사람들이 많아보이네요. 감히 작가가 독자를 고소할 수 있냐~ 믿지도 못할 법으로 우릴 누르려 하지말고 표절인정해라! 그런거 같은데.. 표절 의혹제기한 사람의 도의란 것도 백퍼센트 신뢰할 수 있는건 아니죠. 악의를 가지고 평지풍파 일으키려는 인간의 속내를 인터넷으로 파악하기도 힘들뿐이고, 작가도 마찬가지로 진짜 표절을 하려고 한건지 어떤건지 모르니.. 역시 이번건은 법정에서 엄중히 결말을 내서 하나의 대표적인 사례로서 남았으면 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紹熙
    작성일
    10.05.22 19:00
    No. 213

    딱 깨놓고 법적으로 표절이라는게 확실하게 판결난다면 출판사의 고소는 고소당한 당사자의 입장에서 수백만원 이상 벌어드릴 수 있는 기회죠.
    출판사를 상대로 역고소를 하거나 민사소송제기 이도저도 아니면 합의금 받으면 되니까요.
    그 좋은 기회를 출판사가 알아서 내준다는데 왜들 이렇게 난린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0.05.22 19:55
    No. 214

    이제는 변명도 양산화가 된지가 좀 된 상황이죠. 장르소설판이 암울한건 이정도는 양호한 거라는 겁니다. 문피아에서 이전전 표절논쟁은 그야말로 실소가 절로 나오는 작가 변이 나왔었었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10.05.22 20:32
    No. 215

    심기체혼을 링크를 건 블로그를 보고 썼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그 블로그 주인과 대화를 해봤어야 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블로그 주인이 만화책을 보고 쓴 건지 혹은 다른데에서 얻었는지 등등. 그리고 책으로 낼때는 그걸 기록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0.05.22 20:48
    No. 216

    개판이군요... 개판 오분전도 아니고...;; 질풍신뢰를 보진 않았지만 작가님이 쓴 저 글을 보는순간 안보기로 결정. 리플들 훑어보니 잘한 결정인듯 싶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시린-달
    작성일
    10.05.22 21:37
    No. 217

    진짜 출판사 알바가 아닌가 의심되는 인간들이 여럿 보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아진곰
    작성일
    10.05.22 21:43
    No. 218

    표절문제로 그리 거슬리신다면 저 작품을 그리신 작가분들에게 문의해보는 것도 어떨까 싶습니다. 과연 저 내용이 자신의 작품을 표절한 것으로 생각되시는지 말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紹熙
    작성일
    10.05.22 21:50
    No. 219

    제 눈엔 스캔본 마음대로 못 보도록 방해하는 한문협을 싫어하는 염치없는 도둑들이 수십명 보이네요.
    소비자는 왕인데 종일뿐인 생산자 니들이 '감히' 왕에게 덤벼?라고 얘기하는 철없는 사람들도 수십명 보이고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10.05.22 23:28
    No. 220

    부처 눈엔 부처만 보인다는 말도 있고... 사람은 아무래도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려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이제 슬슬 잘시간이 다가오니 파장 분위긴데, 이쯤에서 서로 감정을 가라앉히는게 어떠신지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만득
    작성일
    10.05.23 12:40
    No. 221

    마지막은 꼭 진흙탕이 되는군요. 의도된 건지 아닌지 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구멍난위장
    작성일
    10.05.23 13:55
    No. 222

    몇몇 분들이 글을 요약하면
    "우리의 위대하신 작가님이 축지법쓰면 놀라서 자빠질
    불가시 천민들이 작가님이 쓰신 성스러운 책에 감히
    표절의혹을 제기하다니 1000000000000번 죽어 마땅하다"
    군요.

    문피아에는 작가를 신으로 떠받드는 작가교라도 있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AfnaiD
    작성일
    10.05.23 15:11
    No. 223

    "그런데 그게 실제로 일어났습니다"이상 이하도 아니군요. 더러워서 원...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多精
    작성일
    10.05.23 16:31
    No. 224

    紹熙 뭐지.. 이 녀석은.. 실컷 배설하고 가버렸네..
    덕분에 물은 완전 폐수가 되었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Milkymoo..
    작성일
    10.05.23 16:44
    No. 225

    그냥 뒤늦게 한마디 끼어들자면...

    블로그에 적은 글도 창작물입니다. 블로그를 보고 썼다고 해서 표절에서 자유롭지는 않을겁니다.

    브레이커와의 표절여부는 둘째치더라도, 블로그 표절은 빼도 박도 못하게 생겼군요.

    남의 것을 쓸때는 허락을 받는 것이 예의입니다.


    저것이 만약 그 블로그 주인의 개인 창작물이라면,
    무양후작가는 손해배상 해줘야합니다.

    문피아에서 정품 쓰자느니, 불법 다운로드 하지 말자느니 캠페인을 벌이고는 있지만..

    정작 몇몇 작가들은 본인이 그렇게 애지중지 하고 아끼는 저작권에 대해서 너무 소홀이 하는 경향이 있군요.

    내 저작권이 대단하고 보호해 줘야 할 것이라면,
    남의 것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이유야 어찌되었든 무양후작가는 사과해야 할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Milkymoo..
    작성일
    10.05.23 16:46
    No. 226

    아, 물론.. 지금 상황을 보건데.

    1. 블로그에 적은 글은 브레이커의 내용을 적은것에 불과함.
    2. 블로그에 적은 글은 일반적으로 널리 퍼진 것을 정리한 것에 불과함.

    이 두개 중에 하나로 보여지고, 그렇다면 따로 블로그 주인장에게 손해배상 어쩌고 할 필요는 없겠지만요.

    만약 블로그 글이 순수 개인창작이었다면 손해배상까지도 각오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왜 이 말을 남기냐면, 다른 작가분들이 새로 글 쓸때, 자료 수집할때 조금 신중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입니다. 언제 자신도 모르게, 이런 사건에 휘말릴 수 있거든요.

    덧. 무양후 작가가 정말 호야&브레이커&기타 등등의 소설을 표절했는지는 모릅니다. 그것에 대한 말이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풍운뇌공
    작성일
    10.05.24 04:25
    No. 227

    표절에 대해 말이 많은듯..
    작가분도 더이상 신경쓰지마시고.
    집필에 신경쓰시구요,.
    정말 표절이라면 상대방쪽에서 법적으로 신고하라고 하시고
    표절아닌걸로 밝혀지면 무고죄로 고소해버리시면됩니다.
    무협지가 1,2년 된것도 아닌데 저런부분으로
    표절이네 아니네..이런건 좀 웃기네요.
    유명만화작가분들만 상상력이 있는게 아닌데.
    너무 작가분을 몰아가시는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oa***
    작성일
    10.05.25 04:58
    No. 228

    제발 신고를 하세요 그냥 작가가 아니라고 하는데 자기가 그렇게 생각하면 신고를 하면되는거아님? 누구말처럼 본인이 인정하는거 아니면 밝히히힘든ㄷ거아님? 그럼 신고해서 시시비비 가리세요 작가한테 원한있는것도 아니고 똑같은댓글,똑같은소리 연달아서 계속 쓰시네 몇몇분 알리고싶은거면 이미 알려졌는데 왜케 이러는지 참 걍 고소하거나 뭐 법적조치취하시면 될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원타임
    작성일
    10.05.26 14:19
    No. 229

    리플 ㅎㅜㅌ어보니 완전 난장판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작성일
    10.05.27 12:22
    No. 230

    다른 것은 몰라도...저는 심기체혼에 대해서만 말하겠습니다.

    무협소설이라 이름을 달고 나오는 무협 소설 중에서도 주로 주인공들이 높은 경지에서 보다 깨달음을 얻기 위해 몸과 마음과 정신을 단련한다는..주로 이런 구성은 어느정도 퍼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초원에집
    작성일
    10.05.31 01:41
    No. 231

    유치하다... == 여기저기 때쓰는글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墨歌
    작성일
    10.06.01 18:40
    No. 232

    작가 作家 : [명사]문학 작품, 사진, 그림, 조각 따위의 예술품을 창작하는 사람.
    창작 創作 :
    1 방안이나 물건 따위를 처음으로 만들어 냄. 또는 그렇게 만들어 낸 방안이나 물건.
    2 예술 작품을 독창적으로 지어냄. 또는 그 예술 작품.
    3 거짓으로 지어낸 말이나 일을 비꼬는 말.
    <출처 : 네이버 사전>

    어디에 속하시는거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평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찬/반
43 공지 난레어깝노(p4t***) 님 경고 1회입니다. Personacon 文pia돌쇠 11.01.31 2,317 0 / 0
42 공지 논쟁 비평글 관련 제재입니다. +14 Personacon 文pia돌쇠 11.01.19 3,350 4 / 5
41 공지 [필독] 삭제대상 게시물...1줄 쓰고 엔터, 작가비... Personacon 문피아 11.01.09 6,527 4 / 0
40 공지 프리즈님 경고1회입니다. Personacon 문피아 10.10.08 2,664 1 / 0
39 공지 비평란은 위에서 보시듯 출판된 소설에 대한 것만 ... Personacon 문피아 10.07.20 2,009 0 / 0
38 공지 비평이 아닌, 비난, 일반론 등은 허용되지 않습니... Personacon 문피아 10.06.10 1,754 0 / 0
37 공지 악필서생님의 모든 권한을 회수합니다. Personacon 문피아 10.05.29 8,453 0 / 2
36 공지 심재열(musacorea)님에게 경고1회 발효됩니다. Personacon 문피아 10.05.28 2,755 0 / 0
35 공지 표절에 대한 부분, 오버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Personacon 문피아 10.05.22 3,696 1 / 0
» 공지 질풍신뢰의 작가 무양후님의 답변 내용입니다. +232 Personacon 문피아 10.05.22 8,308 27 / 61
33 공지 고독천년(jnsjns)님 경고 합니다. +4 Personacon 문피아 10.03.13 3,328 17 / 8
32 공지 담적산님에게 경고1회 주어집니다. Personacon 문피아 10.03.10 2,266 0 / 0
31 공지 허담님 사태에 대해서... Personacon 금강 10.03.08 5,164 1 / 1
30 공지 오늘부로 비평란의 하이로우 기능이 정지됩니다. Personacon 문피아 10.03.08 2,571 3 / 0
29 공지 여러번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Personacon 문피아 09.10.07 2,047 0 / 0
28 공지 poohaha님을 불량사용자로 등재합니다. Personacon 문피아 09.06.21 3,729 1 / 0
27 공지 고민을 했습니다만... Personacon 문피아 09.06.05 2,869 0 / 0
26 공지 비평란 정리가 매일매일 이루어지게 됩니다. Personacon 문피아 09.05.31 1,875 0 / 0
25 공지 골드엠페러 논란에 관련하여... Personacon 문피아 09.05.30 3,091 0 / 0
24 공지 고향풍경(dau1979)님께 경고 1회입니다. Personacon 문피아 09.05.27 2,244 0 / 0
23 공지 비평답게 글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63 Personacon 문피아 09.05.23 3,037 9 / 52
22 공지 비평란 올림 글 성의를 부탁드립니다. Personacon 문피아 09.03.10 1,678 0 / 0
21 공지 추천/비판님을 3개월 한시불량사용자로 등재합니다. Personacon 문피아 08.11.11 2,611 0 / 0
20 공지 오!감자님에게 1차경고 + 2차 경고 Personacon 문피아 08.08.06 3,962 0 / 0
19 공지 까망군님을 6월 비평 우수사용자로 선정합니다. +31 Personacon 금강 08.07.16 3,425 16 / 12
18 공지 진호전기 관련 글의 게제를 당분간 금합니다. Personacon 문피아 08.07.08 3,068 0 / 0
17 공지 비평란 운영과 관련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 몇가... +26 Personacon 금강 08.06.10 2,941 6 / 3
16 공지 오늘이후, 비평답지 않은 글 삭제처리합니다. Personacon 문피아 08.06.07 2,139 0 / 0
15 공지 복귀하여 다시 정리에 들어갑니다. +1 Personacon 문피아 08.05.16 2,025 1 / 2
14 공지 강화규칙 적용합니다. Personacon 문피아 08.02.24 2,295 0 /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