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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ersonacon 문피아
작성
10.05.22 00:19
조회
8,311

아래에서 말씀드렸듯이 해당 글의 저자인 무양후님에게 개별 문의를 하였고 거기에 대한 답변이 왔기에 공개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질풍신뢰를 쓴 무양후라고 합니다.

금일 제 글에 대한 논쟁으로 인해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글을 좋아한 사람으로서 문피아 독자님들의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아 출판사와 계약까지 맺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책이 나왔습니다.

어려서부터 무협을 좋아했던 저에게는 무척이나 소중한 결과물입니다. 하지만 독자 여러분께서 제 글에 대해 의문을 제시하셨고, 그로 인해 하루 사이에 일이 너무 커진 것 같아 당황스럽고 겁도 나고 하루 종일을 어떻게 지냈는지 알 수 없도록 공황 속에서 보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제기 된 이상, 답을 해야겠다는 생각에서 마음을 추스르고 이 글을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요괴소년 호야의 외전 단편 중 취용정에 대해 나오고 제 글에서 역시 취용정이 나옵니다.

제 글에서 주인공은 일반인이었습니다.

단기간에 고수에 버금가는 내공을 갖추게 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것이 필요했습니다.

서장에 극적인 요소를 가미하기 위해 한쪽 눈을 잃는 장면을 넣었고 그것을 대신할만한 것으로 설정 상 인체에 거부반응이 없을 법한 기의 덩어리, 취용정이 필요했습니다.

취할 취 용맥의 용, 옥 이름 정을 넣어 취용정(取龍珽) 이라는 이름이 만들어졌습니다.

덧붙이자면 지인께서 위키디피아에서 찾아본 결과 요괴소년 호야 외전의 취용정(翠竜晶)으로 뜻이 전혀 다름을 알려드립니다.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엔 좀 우스운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잃은 눈 대신 무언가를 박는 건 의외로 흔할 설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되는 건 이름이 일치한 다라는 부분인데 공교롭게도 호야 외전에 나온다는 물건과 이름이 같은 취용정은 연재를 할 때도 이 명칭이었고, 당시에는 아무도 지적하지 않으셔서 문제가 될지는 몰랐습니다.

미리 알았으면 하다못해 이름이라도 바꾸었을 겁니다.

저도 바보가 아닌데 그대로 했을 리가 있겠습니까?

두 번째.

졸려서님께서 제기하신 베리타스 부분에 대해서는 다소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주인공이 무림인에게 무공을 요구하고 끈질기게 매달립니다. 그러자 무림인이 주인공에게 조건을 바꾸어가며 1년간 기본을 다져놓는다.’ 라는 전개 방식인 것 같은데 번쾌는 처음부터 제자를 받을 생각이 없었습니다.

비슷한 대사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렇다고 약하거나 어중간한 사람에게 배우려는 사람이 대체 어디 있겠습니까?

세 번째.

브레이커를 가지고 말씀하신 부분 역시 그러합니다.

현천지공의 운공술과 질풍신뢰의 선천지공을 언급하며 나온 대사들의 유사성은 ‘기운을 감당할만한 운공술은 그거 밖에 없었어.’

부분 정도로 생각됩니다.

별로 할 말이 없군요. 이야기 흐름상 아주 자연스러운 전개라고 생각합니다.

네 번째.

브레이커의 6권을 비유로 드신 부분에 관해서입니다.

브레이커에 나오는 보법의 기본식의 유사성입니다.

조심스레 말씀드리자면 질풍신뢰에 나오는 무영문은 습작으로 몇 차례나 구상하다가 임팩트가 없어서 설정만 남겨두었던 문파입니다.

보법인 무영신보, 경신법인 절영, 은신법인 착영, 문파절기인 백야행으로 이어지는 수순인데 브레이커의 진, 퇴, 회와 질풍신뢰의 전진보, 후퇴보, 회보가 비슷하다는 점은 다소 납득하기 어려웠습니다.

공격하기 위해 전진하고 뒤로 물러나며, 회피하는 것은 보편적으로 설정이 가능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다섯 번째.

브레이커 4권에 나오는 심기체혼에 관한 것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이 부분이 가장 걸리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조심스레 말씀드리자면 심기체는 익히 알려진 것이기도 하거니와, 집필시 참고를 위해 웹서핑을 했을 때 아래의 주소 글을 보고 공감이 되었기에 쓴 것입니다.

- http://blog.naver.com/skymelas?Redirect=Log&logNo=86031589

더욱이 출처도 없었고, 무협을 처음 써보는 초보인지라 구파일방과 같은 보편적인 설정으로 생각하고 쓰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누가 출처인지를 자세히 알아보지 못한 점에서는 제 잘못이라면 인정하고 사과하겠습니다. 하지만 브레이커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여섯 번째.

브레이커 4권 88p

“뭐.. 그거도 나름대로 재밌지 않겠어? 무림은 모르는 어느 구석에서 초절정 내공 고수가 만들어지는 거 말이야.”

질풍신뢰 103p

“아무도 모르는 무림의 한구석에서 절세 고수가 태어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의외로 재미있군.”

대사의 유사성은 느껴지지만 그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일곱 번째.

브레이커 5권 176p

“말도 안 돼. 어떻게 이렇게 짧은 기간 내에? 이 녀석, 혹시 내가 모르는 종류의 천재인가? 이렇게 뒤늦게 무술을 시작한 놈이...”

질풍신뢰 1권144p

여운엽의 판단은 엄청나게 빨랐다. 그것도 결코 손해를 보지 않는 쪽으로.

"내가 모르는 종류의 천재도 있었나?"

"장점이 될지, 아니면 단점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부분은 다소 공감이 가지 않았습니다. 공통된 부분은 [내가 모르는 종류의 천재]인데, 위에 언급된 브레이커만의 고유명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졸려서님께서 언급하신 부분에 관해서입니다.

-그리고 작가가 브레이커의 나는 묻고 너는 대답한다 알겠냐? 참 감명 깊게 보았는지 주인공 출도 후 적을 만나면 저 대사를 던지더군요.

이밖에도 ‘니나잘해’라는 만화의 장면과 좀 유사한 장면이나 제 기억이 맞다면 낙향무사에서 나온 유사한 대사라던지 비교해보려 했지만 제가 구석에 박힌 책을 꺼내기 힘들고 낙향무사는 총판에 대여점주가 반품한 책을 본 것뿐이라(제가 다니는 총판은 오더가 내려와서 반품금지지만 처리 좀 해달라고 놓고 가시는 분이 간혹 계시더군요.) 대조해보진 못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첫 번째와 다섯 번째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어느 소설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들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어거지로 짜 맞추면 아마 저것보다 훨씬 많은 부분이 나오지 않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답변은 여기까지 입니다.

괜히 저로 인해 물의를 일으켜서 문피아나 독자, 출판사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저로서는 표절에 대해서는 사과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건 제가 표절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말이 될 테니까요. 만약 표절을 했다면 당연히 제 죄를 인정하고 사과하고 그에 따른 모든 책임을 제가 다 지겠습니다.

무양후 배상.


Comment ' 232

  • 작성자
    Lv.32 포필
    작성일
    10.05.22 00:29
    No. 1

    알겟52다. 물론 아직 질풍신뢰란걸 안봣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포필
    작성일
    10.05.22 00:30
    No. 2

    그나저나 댓글 달아지네. 1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동천지설
    작성일
    10.05.22 00:37
    No. 3

    다른건 제가 자세히 안읽어봐서 잘모르겠으나

    첫번째 한글독음의 동일성..이부분을 무시할순없을듯하구요.

    네번빼 보법부분 습작의 설정이라고하나 보법의 유사성이 전진에서 "전"자 후퇴에서 "후"자만 빼면 거의동일하다고 생각되며

    다섯번째는 심기체혼의 설명이 브레이커에서만 나온다면 브레이커만의 고유설정일것이고 다른 소설에서도 자주 나오는것이라면 뭐 어쩔도리가없을듯합니다.

    제 생각에서는 이 3가지는 표절의혹에서 벗어날수가없을듯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동천지설
    작성일
    10.05.22 00:37
    No. 4

    다른건 제가 자세히 안읽어봐서 잘모르겠으나

    첫번째 한글독음의 동일성..이부분을 무시할순없을듯하구요.

    네번째 보법부분 습작의 설정이라고하나 보법의 유사성이 전진에서 "전"자 후퇴에서 "후"자만 빼면 거의동일하다고 생각되며

    다섯번째는 심기체혼의 설명이 브레이커에서만 나온다면 브레이커만의 고유설정일것이고 다른 소설에서도 자주 나오는것이라면 뭐 어쩔도리가없을듯합니다.

    제 생각에서는 이 3가지는 표절의혹에서 벗어날수가없을듯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동천지설
    작성일
    10.05.22 00:38
    No. 5

    아 삭제가 안돼는군요.. 오타나서 다시올렸더니 ㅠ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은빛검풍
    작성일
    10.05.22 00:44
    No. 6

    작가의 변이 있었네요.
    졸려서 님의 주장도 일리가 있고 작가분의 주장도 일리가 있네요.
    문제는 완벽한 표절이 아니라 표절 비슷하다는 거죠.
    작가분은 독자들의 엄정함을 새삼 뼈에 사무치게 느끼셨겠으니
    독자분들도 작가의 체면을 살려 주심이 어떨지요?
    이 사건을 계기로 더욱 엄격한 작가분의 작품을 보길 기대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동천지설
    작성일
    10.05.22 00:47
    No. 7

    그리고 제가알기론 열혈강호 작가와 브레이커 작가님이 동일한것으로 알고있고 심기체혼은 열혈강호 부터 시작된 설정인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다른곳에서는 찾기 힘들더군요..제능력으로는..

    그리고 열혈강호 게임에서도 심기체혼이라는 스탯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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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ruryrury
    작성일
    10.05.22 00:50
    No. 8

    1번.
    문제를 너무 단순화하시는 듯 합니다. 이름은 우연히 비슷했고, 잃은 눈을 의안으로 대체하는 설정은 흔한 거니까 문제없다는 건 납득하기 힘들군요.

    주인공이 / 호야가
    무림인에게 친구를 잃고 / 요괴에게 아내를 잃고
    복수를 위해 영약을 찾다가 / 복수를 위해 요괴를 찾다가
    도화원에 우연이 흘러들어 / 무릉곡에 우연히 흘러들어
    무림인에게 잃은 한쪽 눈을 / 요괴에게 잃은 한쪽 눈을
    취용정이라는 구슬로 대체한다 / 취용정이라는 구슬로 대체한다

    이런 복합적인 유사성이 있기에 졸려서님께서 의혹을 제기하신 겁니다. 각각을 따로 해명해서는 의미가 없지 않을까요. (참고로 무릉도원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도화원'과 '무릉곡'이라는 지명조차 어느정도 연관성을 느끼게 합니다.) 다른 부분들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1번에 대해서는 지금 정도의 해명에 의혹이 풀리진 않네요...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몰라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ruryrury
    작성일
    10.05.22 00:51
    No. 9

    [호야 => 호야에 실린 단편의 주인공]으로 정정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졸려서
    작성일
    10.05.22 01:00
    No. 10

    1요괴소년호야 단편의 한글판은 한자가 써있지 않습니다.
    2.자기 경험중에서 가장강한사람에게 강하다고 말하며 제자로 들어가는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것이겠죠.
    하지만 내가 본것만 믿는(밖에 안믿는) 꼴통(놈)이고, 제가 본사람 중 가장 강한 사람이기때문입니다.
    어떻게 앞의 구절까지 흡사할수가 있나요?

    거기다 상황또한 상대방에게 매달리고, 상대방은 이유가 무엇이 되었건 조건을 연달아 내걸고.

    이렇게 연달아 겹칠 확률은 극히 적다고 봅니다.

    3 4 6 7 모두 또한 대사 한부분씩만 가졌다면 제가 걸고 넘어질일은 없었게죠.
    대사와 상황마저 유사한 저장면들이 겹칠수있는 확률또한 지극히 낮다고 봅니다. 물론 5의 대사덕분에 다른것과의 연관의혹이 이어졌다는것도 부정할수없구요.

    그리고 여기서 다시 한번 말하지만 그 유사한 예들을 보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추가한 부분을 보신다면 그에 대한 대답들도 해주셨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10.05.22 01:02
    No. 11

    흠... 저 한자로 검색해보니 요괴소년 호야 그림이 뜨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졸려서
    작성일
    10.05.22 01:03
    No. 12

    설삼님/무릉곡보다는 도화각이 좀더 어울릴꺼라 봅니다.
    도원경(도화원)↔도화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구주일섬
    작성일
    10.05.22 01:13
    No. 13

    솔직히 말해서, 잃은 눈을 대체하기 위한 의안의 이름이 우연히 '취용정'
    으로 같았다고 말씀하신 부분이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취용정이라는 명사의 한자표기를 소설의 배경에 맞춰서 바꿔 썼다는 쪽이 더 자연스럽게 느껴지네요.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엔 좀 우스운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라는 문장을 이미 어디서 한번 보았기 때문인지, 믿기가 힘들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졸려서
    작성일
    10.05.22 01:14
    No. 14

    브레이커와의 관계나 접점은 부정하시고, 유사한 장면들은 그냥 유사할뿐이라고 하시면 무어라고 답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 유사한 장면들이 어떻게 연속해서 겹칠수있는지 그에 대한 해명 또한 부탁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무곡성
    작성일
    10.05.22 01:14
    No. 15

    다른건 모르겠고..1번 취용정이..우연의 일치로 똑같다라...

    차라리 용안 이니 마안이니..
    이런식으로 눈을 생각할만한단어가 같다면 인정할텐데...

    고소당할까봐 댓글도 함부로 못달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맥주병
    작성일
    10.05.22 01:17
    No. 16

    작가님 말도 이해가 가는것이,
    베끼려 했다면 작가님 말대로 바보가 아닌이상
    취용정이라고 토씨하나 안바꾸고 베낄리는 없긴 합니다.
    눈대신 박아넣는 의안이라는 같은 설정의 아이템이
    이름이 그렇게 같다는건 정말 불가사의한 우연으로밖에는..
    무림인들이 쫓는 기보 이름이 취용정이라든가,
    단전 대신으로 쓰는 구슬의 이름이 취용정이라면 몰라도
    같은 설정의 아이템 이름이 같을 우연이라;;

    작가님의 항변도 일리가 있지만
    그 우연을 믿기도 참 난감하네요.
    정말 뭐라고 더 말하기 힘든것 같습니다.


    또한 심기체혼과 진퇴회 둘중의 하나가 한번만 작품에서 쓰였다면
    작가님 말대로 또한 우연이라는 해명을 믿기 더 좋겠지만,
    브레이커라는 한 작품에 나오는 심기체혼과 진퇴회가
    또한 동시에 또 한 작품에서 쓰였다는 점도 참 뭐랄까요..

    그것이 정말 일어났다는 우연이라고 하면 그렇겠지만..
    정말 믿기 힘든 우연이긴 하군요.
    작가님도 솔직히 믿기 힘든 우연의 수준이라는데 동의하실거 같구요.

    작가님의 우연이었다는 해명에
    진실됨이 느껴지고 성의와 안타까움이 느껴지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솔직히 반박하고 싶은 이유는,
    졸려서님 말대로 대사가 이야기 진행상 우연히 비슷한적이
    한번이었다면 충분히 우연이라는 말로 해명이 가능하지만,

    심기체혼, 진퇴회, 내가 모르는종류의 천재인가
    내가모르는 무림의 구석에서 절세고수가 만들어지는,
    나는묻고 너는 대답한다 등의

    한 작품에서 등장했던 대사들이
    우연히 연속으로 또다른 새로운 창작물에 연속적으로 등장한다는게
    참.. 믿기 힘들어도 믿어야 하겠지만 어렵긴 하네요.

    윗분들 말대로 개개별로 떼어놓고 우연이라고 하면
    당연히 납득할만 하지만요.


    어쩄든 우연일 뿐이라는 작가님의 확언이 나오긴 했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맥주병
    작성일
    10.05.22 01:28
    No. 17

    제자로 들어려 하고 스승은 이것저것 조건을 달아 요구하는 설정이
    전무하지 않다는 작가님 말도 일리는 있습니다.
    하지만 또한 졸려서님말대로,
    나는 내가 본것만 믿는 사람이고, 당신은 내가본사람중에 가장강하다.
    이런 입문하려는 사람의 입문의 변까지 같기는 정말 힘들지 않을까요.

    솔직히 너무 많은 우연이 이렇게 동시에 한작품에서 일어났다면
    정말 창조주가 노하셔서 이 작가분에게
    세상의 모든 불행의 우연을 다 한번에 짊어지게 했다는 해석밖에는;;


    주인공이 원수에게 소중한 사람을 잃고 도원경에 들어
    원수에게 잃은 한쪽 눈을 구슬로 대체하는데,
    그 구슬의 이름이 우연히도 취용정이다.

    아.. 정말 이걸 믿어야 하겠지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 장과로
    작성일
    10.05.22 01:29
    No. 18

    작가님이 문피아연재를 하다 출판 제의를 받아 출판하신 작품이기에 표절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의도적인 표절은 없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처음 글을 쓰실 때는 출판을 생각하지도 못하셨을 텐데, 무슨영화를 보겠다고 이작품에서 한구절, 저작품에서 한구절씩 떼다서 짜집기식의 글을 쓰셨겠습니까. 취용정같은 단어는 약간의 의심도 있을 수 있지만 작가님 말대로 우연이라 볼 수도 있는 것이고(솔직히 이런 것보다 기막힌 우연들도 살다보면 많이 있으니) 구절구절의 유사성은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있을 수 있다구 생각합니다. 이 쪽 장르가 내용이 한정적이다보니 비슷한 스토리라인으로 구성된 글이 다수 있다면 그 글들 사이에는 장면이나 스토리의 묘사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유사한 모습들은 나올 수 있다구 생각하기에......
    여하튼 이런 모든 것들을 떠나서 졸려서님이 이 일로 피해입을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피리요
    작성일
    10.05.22 01:38
    No. 19

    [표절에 대한 부분, 오버하지 말아주시기...]
    허허... 윗글 참...
    댓글도 못달게 되어있어서 이 글에 리플을 다는데
    '북쪽의 누군가'
    운운하는게 정말 문피아 오피셜에 해당하는 발언인가요?
    허허... 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졸려서
    작성일
    10.05.22 01:38
    No. 20

    아 두번째의혹 저의 답변에 좀더 추가하겠습니다.

    사실 베리타스의 주인공의 사부또한 처음에는 주인공을 제자로 들이려 하지 않았습니다.
    베리타스의 배경은 현대배경이며 주인공은 중학생입니다.
    무공과는 접점도 없는 주인공이 억척스럽게 매달리자 반신반의 흥미본위로 조건을 내걸것입니다.
    단순한 중학생의 치기어림으로 생각했던 주인공의 사부는 마음을 고쳐먹고 제자로 받아들입니다.

    이또한 재미있게도 질풍신뢰의 사제인연과 흡사합니다.
    주인공의 사부들은 제자를 받아들일 생각이 없었다.
    주인공의 고집에 넘어가 사부들은 제자로 인정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졸려서
    작성일
    10.05.22 01:39
    No. 21

    내걸-내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筆豪
    작성일
    10.05.22 01:46
    No. 22

    여긴 기적이 참 자주 일어나는 축복받은 장소인듯 보이네요.

    여러작품의 내용이 조금씩 순차적으로 한작품에서 보일수 있는 확률이나 그전 의혹처럼 보지도 못한 드라마의 스토리 라인을 순차적으로 한작품에서 볼수 있는 확률이나 정말 전부 희박해 보이지만 그것이 진짜로 벌어져 우연입니다라고 이야기 되니 말입니다.

    더불어 그런 기적같은 일을 연속적으로 볼수 있게 되다니 신의 가호를 받은 장소인게 분명해보이네요.

    우연이다.라는 단어가 여기서 유행어(오해다의 유행어처럼)가 될듯 보이는건 저만의 착각일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0 패왕무적
    작성일
    10.05.22 01:47
    No. 23

    장과로// 님아... 문피아연재를 하다 출판 제의를 받아 출판하신 작품이기에 표절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의도적인 표절은 없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말씀은 솔직히 납득하기 어렵네요...

    예전 고무림 시절에..
    제목은 기억이 안나는데...
    한참 비뢰도 때문에 학원 무협물이 유행할때.. 학원물이 하나 올라 왔더군요. 당시 재밌어서 열심히 읽고 있는데, 비뢰도 표절의혹이 올라오더군요. 작가는 극구 비뢰도 표절 아니다 우연히 비슷한거다(위에 작가분처럼.) 전 당시 비뢰도를 안읽어서 무슨 말인가 하고 비뢰도를 빌려다 읽어보니 아주 조금씩 바꿔가면서 표절을 했더군요..

    또 하나는 제로의 사역마라고 일본 만화를 표절한것도 기억이 나네요..
    그것도 스토리 라인이 같고 설정도 비슷하게 해서 표절을 했더군요..


    님 생각과는 틀리게 의도 적으로 표절이 되서 올라오는 작품들이 몇 있긴 합니다...

    그런 분들에게 표절아니냐고 하면..

    거의 대동 소이 하게 답변이 올라 오더군요...

    우연히... 아주 우연히 비슷한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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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스마일즈
    작성일
    10.05.22 01:53
    No. 24

    작가가 표절했다고 광고할 생각이 아니라면 다른 작품에서 빼온 소재를 용어까지 그대로 따라하지는 않을듯 싶습니다. 그래서 더욱 혼돈되고 혼란되는 듯 싶지만요.
    저로선 표절이냐 우연이냐를 판단할 수 없군요.
    그 외에것도 뭐 어찌보면 이쪽이 어찌보면 저쪽이 옳을 수도 있다고 판단되는 내용들입니다만....

    심기체혼 이나 진퇴회 (취용정은 뜻이 다르다는 작가의 변이 있었기에 제외)는 오리지널리티의 용어이냐 아니냐에 따라 판단할 수도 있다고 보이며, 개인적인 시각으로는... 심기체혼이나 진퇴회가 전극진님이 먼저 (다른 무협에서 먼저 사용되었을 수도 있다고 보지만 일단 표절제기에 나온 작품이 이거뿐이니..) 사용을 하긴 했습니다만 그게 고유의 전극진만 쓸 수 있는 용어다.. 라고는 할 수 없다고 봅니다.
    심기체는 무협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간혹 사용하는 단어이며 심기체혼은 이 심기체에 혼이 추가된 형태의 단어입니다. 심기체에 혼을 붙인다는 발상은 기발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전극진님만이 가능한 발상 또한 아닙니다.
    진퇴회는 ... 솔직히 이거는 좀.. 무리가 있는 표절의혹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다못해 FPS를 키보드로 플레이 해도 진퇴회로 움직이는걸요.

    아무튼 1~5번은 표절의혹이 일어날 만한 근거는 될 수 있어도 표절이라는 입증은 될 수 없다고 보이며...
    되도록 원만히 해결되어 변호사 고용하느리 통장깨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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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졸려서
    작성일
    10.05.22 01:55
    No. 25

    스마일즈님/심기체혼, 진퇴회, 이단어때문이 아니라 상황과 대사가 흡사하며 그리고 심기체혼은 그에 따른 설명이 완전히 일치하고 있습니다.

    밑의 제글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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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스마일즈
    작성일
    10.05.22 02:03
    No. 26

    브레이커를 본 블로거가 해당 내용을 블로깅 하고, 작가가 이 블로그 내용만 보고 소설을 쓰게 되어싸면 설명의 일치는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라고 봅니다.

    제가 말한것은 작가가 직접 심기체혼을 생각해냈다..라는게 아닌데요? 심기체혼이 오리지널리티를 가질수 있는가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그리고 진퇴회는 이거로 표절삼는건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이걸로 표절을 삼으면 환검 중검 쾌검 붕검 이런거나, 묶고 때리고 치고 돌리고... 등등의 힘의 표현 같은것도 표절이 되버리지 않나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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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0.05.22 02:07
    No. 27

    그냥 여기서 끝내죠. 작가가 인정하지 않는 이상 거기서 끝난 겁니다. 이제 판단은 두 작품 모두를 읽은 개인의 몫으로 남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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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졸려서
    작성일
    10.05.22 02:07
    No. 28

    스마일즈님/그러면 나머지의 유사한 장면,대사가 어떻게 겹칠수 있는지 논리적으로 설명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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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졸려서
    작성일
    10.05.22 02:09
    No. 29

    스마일즈님/스무자가 넘는 대사만으로도 충분히 고유한 것이 된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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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하밀
    작성일
    10.05.22 02:10
    No. 30

    어차피 표절은 당사자가 인정하지 않는 한은 결론이 나지 않습니다. 법원에서 만들어놓은 기준들은 정말 발 뺄 수 없는 수준의 예시 정도인거죠.

    저 역시 개인적으로는 작가의 해명이 탐탁치 않습니다. 자신의 입장에서 설명한 일방적 의견이기에 딱히 합리적으로 느껴지지도 않고요. 단 한 가지 부분이라도 우연성으로 해명해야 할 부분이 생기면, 그건 제대로 된 해명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창작자에게 불리한 건 아니냐고요? 아뇨, 그럼에도 유리합니다. 어쨌든 본인은 해명은 한 거고, 제 글처럼 여기에 다닥다닥 붙는 독자들의 의견들은 좀처럼 합일이 안 되겠지요. 뭐, 뻔한 루트입니다. 어디 바닥에서나요. 에피소드로서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지요.

    그렇다면 표절에 대한 가장 극적이고 현실적인 판결은 법원이 아닌 오직 시장에서의 반응으로밖에 이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불만이 쌓인 고객은 안 사고 안 읽으면 그만이거든요. 문제는 여기서의 목소리가 그만한 파급력으로 이어지기 힘든 시장구조라는 거죠.

    시장논리로 보자면 흘러갈 에피소드인데, 예술적 논점에서 보자면 아비규환이나 다름없는 사건입니다. 대중가수였던 이효리도 논란이 일었다는 사건만으로 진상이 밝혀지지도 않은 상황에서 정규앨범 활동을 아예 중단했던 경우도 있었지요.

    그래야 정상입니다. 내가 당당하든 그렇지 않든, 일단 논란의 중심에 오르게 된 건 창작자가 감당해야 할 몫입니다. 진상여부와 관계없이 말입니다. 그래서 YG와 G-DRAGON의 표절사례 대응이 큰 비판을 받기도 했던거고요. 결국 동정표도 제대로 못 받았었죠.

    이 작가분의 답변도 정확히 G-DRAGON과 똑같은 사례와 레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음반계에선 표절 사례 대응에 '우연성'이 단 한 마디라도 들어가면 사실 표절인정으로 보는 경향이 대다수인데, 우연으로 넘어가야 할 사례가 한 두 군데가 아니네요.

    좀 넓게는 장르여건까지 들어갑니다. 무협이라는 장르가 원래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가운데 다양한 재창작을 하는 분야고, worldview를 참고하다보니, 미숙한 작가가 캐릭터나 플롯, 혹은 대사나 문장같은 민감한 부분마저도 참고(좋게 말해)해버리는 상황이 생기는 거지요. 사실 자주 발생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시장의 용인성도 있습니다. 이러한 심각한 사례가 생기기까지의 상황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독자들은 이러한 상황을 용인해왔던 건 아닌지요. 시장은 이러한 경향을 움직이지 못합니다. 잠깐의 에피소드로 마무리 되고 흘러가겠지요. 위에 있는 공지글처럼 고소라도 해서 판결이라도 받아내지 않는 한에야 달라질 건 없을 겁니다.

    이야기가 길었습니다. 짧게 정리하면, 표절이라 생각하는 독자들은 안 사주면 되고, 표절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사주고 응원하면 됩니다. 문제는 작금의 대여점기반시장은 그런 독자들의 반응이 시장수익의 변화로 이어지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표절진위여부와 관계 없이 딱히 큰 변화는 없을 듯 합니다... 라는 시니컬한 의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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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0.05.22 02:10
    No. 31

    애시당초 인터넷 검색을 통해 웹상에 흩어져 있는 내용을 그대로 베껴서 글을 썼는데 여기저기 어디서 본 내용이 잔뜩 들어있는게 어찌보면 당연한것이겠지요,..; 참 제가 이래서 도서관에 한국 장르소설 신청을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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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스마일즈
    작성일
    10.05.22 02:12
    No. 32

    제가 작가가 아니고 표절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없다고 표명해 놨는데 왜 표절이 아니다 라는 것을 제가 설명해야하는건가요.
    그리고 저는 판단 할수 없다. 다만 100% 표절이란 입증은 불가능해 보인다. 그러니 원만히 해결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을 뿐입니다만 왜 절 공격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시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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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졸려서
    작성일
    10.05.22 02:17
    No. 33

    스마일즈님/전 단지 납득할수있는 의견을 요청했을뿐입니다.
    스무자가 넘는 대사를 고유하다고 볼수있고. 진퇴회의 개념은 똑같으며
    스승이 제자에게 가르치면서 하는 대사와 장면마저 흡사합니다.

    이걸 표절로 삼는건 무리라 하시니 그에 따른 의견과 설명을 듣고 싶었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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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스마일즈
    작성일
    10.05.22 02:32
    No. 34

    무리니까 무리라고 하는겁니다.

    진퇴회에 대한 표절의혹에 대한 무리는 사실 보법을 설명하면서 전진 후퇴 회전의 개념은 여타 무협 소설에서 진국으로 쓰여진 내용이기 때문이구요. 결국 브레이커에서 나왔으니 질풍신뢰가 배낀거다..라기보다는 브레이커 자체가 무협에서 흔히 쓰인 설정을 가져온 거로 봐야합니다.

    심기체혼에 대해서는 흔치 않은 설정이라는 것에 저 또한 동의 했으며(기발하다..라는 표현을 사용했었죠) 작가의 변에 따르면 일단 의도적이고 직접적인 표절이 아니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작가가 거짓말을 하고있지 않는이상 질풍신뢰의 심기체혼은 브레이커의 심기체혼을 배꼈어.. 라고 하기엔 어려운 감이 있다고 봅니다.
    작가가 내놓은 출처가 브레이커의 만화를 보고 쓴 블로깅 이라고 한다면 안배낀거냐? 라는 질문에 대답이 궁해지긴 합니다만, 일단 해당 블로그의 블로깅에서는 브레이커를 보고 썼다는 말은 쓰여있지 않습니다. 즉 아직은 확실하지 않은 것이고, 설사 같다고 하더래도 그것이 의도적인 표절은 아니다 라는 겁니다.

    그리고 스승이 제자에게 가르치는 대사와 장면에 대한 것은 매일 뛰라는 것과 일정 거리를 시간내에 뛰라는 것은 엄밀히 따지면 다릅니다. 유사성은 인정할 법도 하지만 이정도의 유사성으로 표절이라 하기엔 여타 다른 작품에서도 이런식의 스승이 제자를 몸으로 굴리게하는 일은 흔하디 흔한 설정이란 거죠. (그중에서도 뜀박질은 가장 많이 쓰이는 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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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맥주병
    작성일
    10.05.22 02:36
    No. 35

    스마일즈님,
    가르치려는 사람이 제자가 되길 원하는 사람을
    몸으로 굴리는 일이야 당연히 흔합니다.

    그런데 제자가 스승에게
    난 내가 본것만 믿는놈이고, 당신은 내가 본 사람중에 가장 강하다.

    라는 저런 대사를 하는것이 동시에 겹칠 확률
    그것에 대해서 졸려서 님이 말씀하시는것 같은데요.
    다른 모든 문제도 졸려서님의 요점은
    그런 우연히 겹칠수도 있는 한두개의 클리셰나 범용적 소재가
    어떻게 저렇게 한작품에 연속적으로 나올수 있는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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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맥주병
    작성일
    10.05.22 02:39
    No. 36

    자꾸 하나씩 그럴수도 있다 그럴수도 있다라고 하시면
    졸려서님이 어떻게 이야기를 진행시킬수 있겠습니까.

    다시말해서, 스마일즈님 말대로
    비적유성탄이라는 명호가 우연히도 나올수 있습니다.
    그리고 용소현이라는 이름을 가진 비운의 처녀를 구해주는 에피소드도
    어떤 소설에서 우연히 나올수도 있죠.
    또한 누군가가 우연히도 "우리 교룡당은 안그런다오" 등의
    대사를 우연히도 읊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졸려서님 말의 요점은

    비적유성탄이라는 주인공이,
    용소현이라는 이름을 가진 비운의 처녀를 구해주며
    우리 교룡당은 안그런다오. 라는 대사를 읊었다는것.
    그걸이야기하는거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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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졸려서
    작성일
    10.05.22 02:41
    No. 37

    스마일즈님/브레이커4권111p
    사람은 말이다...심기체혼으로 이루어져 있어
    심은 생각할수있는 힘. 기는 만물에 깃든 기운. 그리고 체는 몸을 이루는 물질적 요소, 즉 근육, 뼈같은 거지.
    그리고 혼은 무언가를 이루려는 의지를 말하는거다
    이 네가지는 보통 서로 엮어서 같이 발전하거나 같이 악화돼.
    질풍신뢰93p
    사람은 심기체혼으로 이루어져 있다.
    심은 생각할수 있는 힘 기는 만물에 깃든 기운 체는 몸을 이루는 요소. 혼은 무언가를 이루려는 의지. 이 네가지 요소는 독립적으로 존재하는게 아니라 돌고 돌며 영향을 미친다.


    브레이커
    6권 48p
    네가 배울 보법의 기본식은 다섯 가지가 있다,
    그 첫 번째는 적에게 다가가는 진進이다
    이게 진이다
    그리고 두번째. 이것이 적에게서 멀어지는 퇴退
    그리고 세번째. 이것이 적의 공격과 시선을 회피하는 회回
    네 번째는 적을 공격하는 격擊이다
    #주인공은 다섯가지 기본식을 배우는데 4가지 기본식을 배우고 마지막은 비기 환을 배운다

    질풍신뢰 1권 73p
    경신술을 가르치기에 앞서 보법을 먼저 익혀 두는것이 좋겠다
    보법이 뭡니까?
    이것이 상대에게 다가가는 전진보
    이것이 상대에게서 물러나는 후퇴보
    이것이 상대의 공격과 시선을 벗어나는 회보다.
    #주인공은 3가지 경신법을 배우고 마지막 궁극적인 경신법 절영을 배운다.

    이러한 상황과 대사가 우연히 겹쳐지는것이 무리라고는 생각이 안드십니까?

    위에 장면들을 축약하면 물론 굴린다로 표현할수야 있지요. 심기체혼 달랑 이단어로도 축약할수있구요. 근데 문제는 어떻게 저렇게 세세하게 우연히 같을수가 있는지 저로선 의문입니다.

    저는 뜀박질 자체를 문제삼지 않고 상황적 클리셰들의 겹침을 문제삼았습니다.

    또한 의도적이건 아니건, 원작에 대한 접근이 열려있든 닫혀있던 장면이나 대사가 같다면(법적인 표절요건에 의해) 표절이 되는것은 당연하구요.

    뭐 더 리플을 달아도 평행선만 달릴것만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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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졸려서
    작성일
    10.05.22 02:43
    No. 38

    위에 장면들을 축약하면 물론 굴린다로 표현할수야 있지요→위에 장면들을 축약하면 물론 진퇴회로 표현할수야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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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맥주병
    작성일
    10.05.22 02:45
    No. 39

    자꾸 하나씩 들면서 같을수도 있다고 하면 어떻게 이야기가 됩니까.

    스마일즈님 말대로,
    언젠가는 어떤 무협이라도 진산월이라는 주인공이 나올수 있죠.
    또한 몰락한 종남파를 부흥시키는 소설도 나올수 있습니다.
    그리고 천하삼십육검이 주인공의 손에서 재발견되는 무협도요.
    또한 어떤 무협지에서
    "할아버지가 손에 귀면상이 있는 자를 조심하랬어요"
    라는 대사가 당연히 나올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졸려서님 말의 요점은,
    진산월이라는 주인공이,
    몰락한 종남파를 부흥시키며,
    천하삼심육검을 재발견해서 주위를 경탄시키고,
    조연인 여자 하나가
    "할아버지가 손에 귀면상이 있는 자를 조심하랬어요"
    라는 대사를 읊는식으로 연결되는 우연이 가능하겠냐는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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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스마일즈
    작성일
    10.05.22 02:46
    No. 40

    a가 b의 강함을 보고 스승을 삼기를 바라며, b는 그런 a를 굴리게 만든다.. 라는 내용이 베리타스와 질풍신뢰의 유사점이죠?
    그리고 심기체혼과 진퇴회, 난 묻고 넌 답하고 가 브레이커와의
    그리고 눈을 잃고 의안으로 취용정을 낀다.. 라는게 호야와의 유사성이구요.

    일단 호야는 미묘합니다. 작가가 호야에서 해당 소재를 써먹을 요량이었다면 취용정이라는 용어는 당연히 피했어야 한다고 보는지라, 작가의 우연이다.. 라는 말이 거짓말이 아닐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건 개인차가 있을수도 있겠습니다. 저같은 분이 있는가하면 용어도 같으니 명백한 표절이다..라는 분도 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베리타스의 경우에는.. 이것도 표절로 단정짓기엔 흔한 클리쉐의 조합이다보니 솔직한 말로 무협소설 쌓아놓고 저런 클리쉐를 사용한 작품을 찾아라..라고 한다면 몇개는 나올 듯 싶습니다. 그래서 의혹제기는 몰라도 표절의 입증은 무리라 한거구요.

    브레이커에 대한 설명은 위 댓글을 참조하시면 될듯 싶습니다. 나는 묻고 너는 답하고 역시 흔한 클리쉐죠. 결국 뭔가 꺼림직하긴 한데 입증자체는 어렵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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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졸려서
    작성일
    10.05.22 02:47
    No. 41

    스마일즈님/죄송하지만 보고 싶은것만 보시는것같습니다. 더이상의 문답은 정말 의미 없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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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dr******
    작성일
    10.05.22 02:48
    No. 42

    졸려서님 브레이커가 아닌 열혈강호 몇권에서 심기체혼에 관하여 나오는지 알수있을까요? 제 추측이긴 합니다만 저 윗 블로그에 올려진 내용은 열혈강호내에서 나온 심기체혼에 관한 설명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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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0.05.22 02:48
    No. 43

    잠깐, 졸려서님. 지금 질풍신뢰 인용하신게 책에 나온 내용 그대로 인용하신건가요? 그러니까 글자 하나 안바꾸구요? 혹시 내용을 축약하신건지 궁금해서요. 마치 소설 문장이라기 보다 설명문 같아서 내용을 축약하셨거니 생각했는데..설마 소설에 저대로 써져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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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스마일즈
    작성일
    10.05.22 02:49
    No. 44

    맥주병님 호야 브레이커 베리타스 라는 작품은 없습니다. 호야 따로 베리타스 따로 브레이커 따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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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졸려서
    작성일
    10.05.22 02:50
    No. 45

    서래귀검님/저는 대사를 바꾸지 않고 적었습니다. 밑에 글에서 ~~는 사이의 대사를 안적은 표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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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졸려서
    작성일
    10.05.22 02:51
    No. 46

    drifrata님/제가 열강을 사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말내에 원본대조는 해볼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산 잡지에 열강이 연재하긴해도 옛날것은 버린것이 좀 많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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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맥주병
    작성일
    10.05.22 02:52
    No. 47

    스마일즈님 네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베리타스 부분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주인공이 가르침을 청하면서
    나는 본건만 믿는 놈이고 당신은 가장 강한사람이다라는
    대사까지 동시에 말할 확률을 묻는거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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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졸려서
    작성일
    10.05.22 02:54
    No. 48

    서래귀검님/덧붙이자면 축약한것은 호야와 베리타스의 상황적 설명뿐이며, 나머지 페이지 붙인 대사는 전부 온전히 그대로입니다.
    ~~ 표시는 사이사이 적지 않은 부분이구요. 이부분을 만화의 장면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될듯합니다. 전부는 아니지만서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맥주병
    작성일
    10.05.22 02:54
    No. 49

    브레이커 부분도 그렇습니다.

    심기체와 진퇴회가 동시에 등장할 확률
    거기에 나는 묻고 너는 대답한다라는 대사도 동시에 나올 확률,
    내가 모르는 무공의 천재도 있다는 말도 동시에 할 확률
    내가 모르는 무림의 구석에서 고수가 만들어진다는 말도 동시에 할 확률

    베리타스 브레이커 어느 소설로 물어보셔도 마찬가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6 ruryrury
    작성일
    10.05.22 02:54
    No. 50

    나는 묻고 너는 답한다 이건 확실히 흔한 클리셰가 맞습니다. 오늘 읽은 무협에서도 비슷한 대사가 나오더군요.(창평XX였습니다) 다만 다른 부분은 우연의 일치로 보긴 무리죠. 따로 떼어놓고 보더라도 그러한데 그게 대부분 특정 작품에서 나왔다는 걸 고려해보면...

    취용정 같은 경우 [바보가 아닌데 똑같이 썼을까봐?]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표절사례로 드러난 것들을 보면 바보처럼 똑같이 쓴 일이 꽤 많습니다. 이 경우 독자들을 바보로 본 것이죠. 설마 이런 것까지 알아낼 수 있겠어? 하는 방심의 결과인 겁니다.

    물론 질풍신뢰의 경우 확실히 결론이 난 건 아닙니다만... 저는 그 수많은 글자조합 가운데 [취]와 [용]과 [정]이라는 세 글자가 취-용-정 순서로 우연히 조합될 확률이 로또 확률보다 그리 높진 않다고 생각하고, 하필이면 그게 똑같은 처지의 주인공에게 똑같은 상황에서 사용되는 의안의 이름이 될 확률은... 신의 농간이 아닌 이상은 무리라고 느껴집니다.

    애초에 무협에서 흔히 사용되는 '눈'과 관련된 기물의 작명법과는 상당히 동떨어진 고유명사기도 하고요. 어떤 분이 말씀하셨듯이 '용안'이라던가 '천리투안'이었다면 그래 멋드러진 이름 찾다가 우연히 비슷한 거겠지... 할 수도 있지만... 취용정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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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스마일즈
    작성일
    10.05.22 02:55
    No. 51

    졸려서님 오리지널리티 라는 말은 모르시나요? 심기체혼은 둘째치고 진퇴회는 오리지널리티가 거의 없다고 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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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졸려서
    작성일
    10.05.22 02:57
    No. 52

    #표시는 제가 정리한 것이구요. 리플 삭제가 안되고 졸려서 그런지 글을 뛰엄뛰엄 쓰게 되는군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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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맥주병
    작성일
    10.05.22 02:57
    No. 53

    스마일즈님은 개개의 오리지널리티를 고려해서,
    그 각각이 오리지널리티가 거의 없어 범용적 표현이라,
    각각 사용될 확률이 있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입장이고,

    졸려서 님이나 저같은경우에는
    범용적 클리세가 우연히도 연속적으로
    한 작품 내에 배치될 확률을 말하니

    정말 영원한 평행선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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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ruryrury
    작성일
    10.05.22 02:57
    No. 54

    졸려서님이 진퇴회 자체의 오리지널리티를 문제삼고 계신게 아니니, 그부분에 대해서는 스마일즈님께서 더 이의를 제기하실 필요가 없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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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졸려서
    작성일
    10.05.22 03:00
    No. 55

    설사님/밑의 글에서 리플에 써둔것을 못보신듯해 다시 올려봅니다.

    /브레이커에서의 저 대사의 상황은 주인공의 사부가 분노가 폭발할때 적을 치면서 내뱉는 대사입니다.
    기이하게도 질풍신뢰에서도 유사한 상황(적을 치며 내뱉는 상황)으로 기억하고 있구요. /

    물론 저 자신도 밑에 글에서 거론만 했지 써두진 않았습니다만. 미묘하긴 하지만 상황이 일치하는게 기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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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0.05.22 03:01
    No. 56

    오리지널리티 문제가 아닌데요 이건....베리타스라는 작품에서 등장한 상황이 그대로 질풍신뢰에 들어가 있어서 문제지, 심기체혼, 진퇴회의 설정이 문제가 아니죠..문장 구조와 상황전개가 유사한게 문제인 겁니다.


    그리고 저도 취용정이 우연일 뿐이다라는 작가의 주장이 참 안믿어지는군요......과연 의안+의안을 끼게된 상황+ 의안의 이름 이 셋이 동일할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전 차라리 작가가 베리타스나 브레이커나 요괴소년 호야를 본적 없다고 대답해주길 바랬는데, 그런 언급은 없나보니 아마 보긴 봤나봅니다...혹시 무의식적으로 배꼈을 수도 있겠네요....저도 그런적 있거든요..출판 생각안하고 재미삼아 설정잡아 쓰다가 몇년 지난 후에 다시 보니 제가 다 만든건줄 알았다가 나중에 보니 다른 데서 이미 다 있던거더라 하는 식의.... 영화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같은 이야기도 충분히 있을수 있겠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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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스마일즈
    작성일
    10.05.22 03:01
    No. 57

    맥주병님 그게 표절의혹이 될수있다는 겁니다. 저는 표절의혹도 당치도 않다라고는 말한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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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0.05.22 03:03
    No. 58

    중요한건 그 소재가 같이 쓰였다는게 아니라, 문장구조가 너무 유사하다는거 아닐까요..책 인용된거 보면 브레이커 내용을 그냥 축소해서 설명해놓은거 같은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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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맥주병
    작성일
    10.05.22 03:04
    No. 59

    아.. 오리지널리티가 없는 범용적 표현이라도
    연속적 등장이나 조합에 있어서 표절의혹 제기는
    가능하다고 보시는거였군요.

    죄송합니다 제가 중간에 끼어들어서인지
    스마일즈님의 논점을 정확히 이해 못한듯 하네요;;
    이래서 처음부터 논쟁을 안했으면 끼어들지 말아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다만 그렇다면 졸려서님과 별다른 의견차가 없을듯 한데
    논쟁이 있는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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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ruryrury
    작성일
    10.05.22 03:06
    No. 60

    졸려서님/ 설삼입니다. 설사라뇨.ㅜㅜ 일단 상당히 흔한 클리셰임은 분명한 이상, 불완전한 근거를 넣느니 차라리 그 부분은 빼거나 완벽하게 보완을 해서 넣으심이 좋으리라 봅니다. 말하자면 좀 더 상황설명을 자세하게 해서 비교해주신다던가. 물론 저도 '흔한 클리셰라곤 하나 특정작품과 지나치게 접점이 많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간과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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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졸려서
    작성일
    10.05.22 03:06
    No. 61

    서래귀검님/
    "이것이 진이다"
    "이것이 퇴...."
    "이...."

    저문장 사이사이에 다른 대사가 존재하나 그 대사 또한 브레이커의 만화적 장면과 흡사합니다.

    역시 화질이 좀 떨어지지만 폰카라도 사용할것을 그랬습니다.
    역시 귀찮음에 상황적 설명을 적지 않고 사진도 올리지 않으니 접근성이 떨어지는군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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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스마일즈
    작성일
    10.05.22 03:08
    No. 62

    제 입장은 표절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이고, 지금의 근거로는 표절이라는 입증이 되지 못한다. 입니다. 입증이 된다..라면 표절이다 라는 입장이어야 겠죠?
    그렇지 않기에 입증은 되지 않는다고 이야기 하고 있을 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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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0.05.22 03:10
    No. 63

    근데 스마일즈님은 두작품 다 보시고 비교하신건가요? 아니면 단지 졸려서님 글만 보고 판단하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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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ruryrury
    작성일
    10.05.22 03:11
    No. 64

    그런 거야 각자의 판단에 맡기면 되는 거겠지요. 입증은 되지 않는다기보다는 스마일즈님 입장에서는 완전히 납득할 수 없었다 정도의 표현이 적절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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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맥주병
    작성일
    10.05.22 03:12
    No. 65

    전 입증이 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그점은 다르군요.
    아 저는 물론 이 소설이 표절이란 의미는 아닙니다.
    솔직히 말해서 명예훼손도 좀 걱정이 되구요.

    제 생각은 범용적 클리셰라도
    그것들이 저정도 우연하에서 연속으로 등장하며 겹친다면
    개인적으로 문학적 의미의 표절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말하는 입장을 지지하는 편에 서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 이거 데꿀멍을 걱정하다 보니 말이 이상하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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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졸려서
    작성일
    10.05.22 03:14
    No. 66

    일단 저는 기본적으로 표절입장이고 그부분에서 갈리고 스마일즈님이 한부분만의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하시다 보니 마찰이 생긴듯합니다.
    죄송합니다. 제 기본적 입장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말해 구양후님의 전문또한 저자신에게는 오해만 더할뿐이지 속시원한 해명이 되지 못하고 있어서 그런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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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스마일즈
    작성일
    10.05.22 03:14
    No. 67

    개인적으로 여기 달린 댓글중에 30번 하밀님이 쓴 댓글이 가장 영양가가 있지 않나 싶네요. 결국 작가가 아니다 라는 답변을 했기에 일단 표절이 아닌상태 입니다. 이를 표절로 하고자 한다면 법적인 투쟁으로 들어가야 할 듯 싶구요.. 개인적으로 그렇게 까지 할 만한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결국 독자 개인이 판단하여서 받아드려야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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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스마일즈
    작성일
    10.05.22 03:16
    No. 68

    서래귀검님 질풍신뢰는 연재분량만 읽었고 호야는 읽은지 오래되어서 별로 기억이 잘 안나는 상태입니다만 베리타스와 브레이커는 재밌게 보고 있는 만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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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ruryrury
    작성일
    10.05.22 03:17
    No. 69

    작가의 답변은 그냥 답변일 뿐이고 '표절이 아닌' 상태가 아니라 '표절인지 아닌지 확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작가가 인정하면 표절이 맞지만, 인정하지 않는다고 해서 '표절이 아닌' 건 아니니까요. 물론 지금 단계에서는 독자들 개개인이 판단하고, 대응해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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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0.05.22 03:19
    No. 70

    이 작품이 복마전인게 커그에서 감상글을 보니 낙향무사의 대사를 차용한 것처럼 보이는 부분도 있다고 합니다.

    '주역에 통달하여 삼라와 만상의 이치를 깨달았다고 말하는거랑 나이를 먹으니 허리가 날씨를 안다고 하는 것중에 뭐가 덜 허무맹랑하게 들리지?'
    vs
    '내가 주역에 통달해서 천기를 읽을줄 아는거랑 물샘내가 나니 곧 비가 내리겟구나 하는거랑 어느게 설득력이 있는거 같냐?'

    '총 백팔십종의 무공을 알고 사십사종의 무공을 익혓지. 그중 완성햇다고 할만한것은 열 아홉 종이고'
    vs
    '백여종의 무공을 알고 그중 열두가지를 익혓으며, 다섯가지를 대성햇지'

    위에께 낙향무사고 아래 것이 질풍신뢰라네요. 뭐 이것도 단지 우연일 수 있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한 작품에 너무 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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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졸려서
    작성일
    10.05.22 03:21
    No. 71

    서래귀검님/저 또한 거론은 했으나 적진 않았구요. 커그에서 원작자가 리플을 남겼는데 넘어가는 입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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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맥주병
    작성일
    10.05.22 03:25
    No. 72

    정말 복마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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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7 저냥그냥
    작성일
    10.05.22 04:03
    No. 73

    저도 작가분의 반박글에 의문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많은 분들이 거론하셨으니 의문점은 넘어가겠습니다.
    비록 문피아 운영진을 통한 게시글이지만 질풍신뢰 작가분께서 졸려님의 주장한 3개의 작품에 대한 일곱개의 유사성을 "전혀 무관"하다고 말씀하신 이상 "송사"에 휘말리겠네요.
    저는 이 사건으로 졸려서님을 위시해서 문피즌분들이 어떤 형태로든 불이익을 받지 않았으면 하네요.
    제 생각은 그것은 아마도 법리적 판단을 제외하더라도 질풍신뢰 작가분께서 "도적덕"인 부분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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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Orin
    작성일
    10.05.22 04:05
    No. 74

    작가분의 해명이 무진장 부족하군요,,,

    제가 보기엔 걍 표절아니야.. 여하튼 아니야..
    그러니까 표절아닌줄알고 그만 의혹제기해라 이소리로 보임...
    클리셰의 연달아 겹침과 마지막 아이템의 이름까지 같은게
    우연?
    풋... 정말... 어이가 없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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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암향]
    작성일
    10.05.22 04:50
    No. 75

    어떤분께서 잠수타라고 충고하셔서 당분간 잠수탑니다.
    다만.. 잠수타기전에 2524번 공지글을 봤기에 핵심요약정리만 남기고 갑니다.
    긴 공지글이지만 제가 받아들인..핵심은 아래 요약이군요.

    ============================================================

    [공지] 표절에 대한 부분, 오버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한 개개인으로 볼 때 불만족스러울 수도 있을지 모르지만 큰 그림이라는 면에서는 서로 의견이 다를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같지 않으니까요.

    어떤 일을 한다면 반드시 책임을 져야만 하고 만에 하나 있을 잘못된 일로 인한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해서는 신중히 행동을 해야만 합니다.

    말은 쉽습니다.

    (하지만) 책임을 질 수 있으십니까?
    내가 왜? 그건 문피아에서 해야지.
    말만 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행위입니다.
    문피아에게 그런 책임을 지우겠다면, 그에 상응한 책임도 같이 져주셔야 합니다. 그게 순리이고 정도입니다.

    현재로서는 인력이 모자란 문피아가 판단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개인은 말을 하기 쉽고 행동도 쉽습니다.
    하지만 공적인 자리에서의 행동은 그 책임을 반드시 져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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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0.05.22 05:07
    No. 76

    우와 오버라니. 참 공지에 어울릴만한 어휘는 아니군요.
    뭐 결국 판단은 독자가 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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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암향]
    작성일
    10.05.22 06:19
    No. 77

    아직 잠수함이 출발을 안 해서 심기체혼에 대해 제가 알아본 내용을 몇자 더 적습니다.

    합기도란? 이라는 제목의 글(<a href=http://cafe.naver.com/muin25/book49297/619)인데 target=_blank>http://cafe.naver.com/muin25/book49297/619)인데</a> 중간쯤 보면 '그 근원은 기 심 체의 셋이다.'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여기에 혼이라는 단어만 추가하면 심기체혼이라는 네글자가 만들어지는군요.

    합기도의 근원이 열혈강호라는 만화에서 파생돼었다는 분은 없으시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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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多精
    작성일
    10.05.22 06:22
    No. 78

    여기서 성내셔봤자 달라지는 건 없다는 거 잘 아시면서 왜들 그러세요^^
    괜히 불량사용자 되시거나 찝찝한 기분 가지지 마시고 한번 피식 웃어주고 무시해주시는 센스..^^
    예전부터 봐왔지만 변하는 건 없더군요..
    영리단체가 운영하는 사이트에 너무 많을 걸 바라시는 건 아니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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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da****
    작성일
    10.05.22 06:26
    No. 79

    그런데 심기체혼 관련된 내용을 웹서핑을 하다가 찾았다고 했는데 어떤 내용으로 검색했길래 저 주소를 찾았는지 모르겠네요. 심기체혼이라 치면 바로나오지만 무협과 아무 관련도 없는데 어떤 내용으로 검색해야 저 주소가 나오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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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da****
    작성일
    10.05.22 06:37
    No. 80

    그리고 취용정을 취할 취 용맥의 용, 옥 이름 정을 넣어 취용정(取龍珽)이라 했는데 이 취용정은 무슨 뜻인지 모르겠네요. 호야의 취용정((翠竜晶)은 이해가 가는데 이 취용정은 도대체 무슨 뜻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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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10.05.22 06:39
    No. 81

    역시 무협이라서 그런지 기연급 우연도 많고, 로또 맞을 확률도 많고..좋구나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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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시스뿜빠
    작성일
    10.05.22 06:50
    No. 82

    열혈강호 만화책은 모르겠지만 게임(온라인게임X. 2001년도에 발매된 패키지 게임)에서부터 이미 공격키 네가지가 심/기/체/혼이었던 기억은 나는군여. 그러니까 그즈음 만화책에서부터 단어가 나왔던 것 같은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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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암향]
    작성일
    10.05.22 06:56
    No. 83

    dalbuk님께서 궁금해 하시니 답변드립니다.
    예전에 제가 다녔던 도장의 사범님께 들었던 기심체라는 키워드로 찾았습니다. 가끔 예전 배움 시절의 기억이 떠올라서 심심헐때면 관련 내용을 찾아보곤했던 경험도 있어서 도움이 되었고요.
    참고자료는 여길 <a href=http://blog.daum.net/oskorea/15712092 target=_blank>http://blog.daum.net/oskorea/15712092</a> 보시면 이해에 도움이 되실 수도 있겠네요.

    그럼 전 잠수함 출발시간이 임박해서 이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0.05.22 07:43
    No. 84

    쾅~!!
    콰쾅~!!!
    콰콰콰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동천지설
    작성일
    10.05.22 07:47
    No. 85

    사족입니다만 [암향]님이 여기서 또댓글을 다는거보니 한자적습니다.

    신기하군요 토론마당에서 제 개인정보유출에 대해서 [암햠]님을 신고했었는데 글만지워지고 처벌은 없군요??...(글이 지워졌다는것은 문피아운영진에서도 분명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다른분들은 바로 제제가 가해지던데...의문점이 생깁니다.. 몇몇분은 토론마당에서 문제의 글을 보셨으리라생각합니다.

    흠 문피아닉네임으로는 삭제조치만가능하고 토론지기님만이 토론란에대한 제제가 가능한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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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9 플라스마
    작성일
    10.05.22 08:13
    No. 86

    제가 세상 살면서 확실히 느낀 사실 가운데 하나가 우연히 무언가 겹쳐질 수는 있어도 그게 계속 반복적으로 겹친다면 우연이라 하기 힘들어진다는 겁니다.

    책을 쓰다가 그 긴 내용중에 예전에 재밌게 읽었던 작품의 것을 의도하지 않았슴에도 표절하게 되어버리는 경우가 있겠지만 졸려서님이 제기하신 내용처럼 지나치게 우연이 겹친 경우일 땐 작가님이 유난히 기억력이 좋으셔서 원치 않은 표절을 했을 가능성까지는 배제할 수 없는거 아닌지 생각됩니다.

    작가님의 해명중에도 '브레이이커'를 읽지 않았다는 내용은 없는걸 보니 소설 집필이전에 읽어보았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여겨집니다. 그것에 대한 해명이 있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장르보다도 표절이 많은 음반 시장의 경우에도 이름있는 작곡가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따라하는 우를 범하기도 한다는 얘기를 많이 하던데 최소한의 표절가능성은 누구나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암만 표절의 의도는 없었다고 하지만 일반적인 상식을 가지고 있는 저같은 범인의 눈에도 표절이 아니라는 해명을 곧이 곧대로 수긍하기능 어려운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광인자
    작성일
    10.05.22 08:26
    No. 87

    낙향무사까지 나오네요...
    소설 안쓰고 로또를 사셨으면 더 좋으셨을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플라스마
    작성일
    10.05.22 08:33
    No. 88

    예전에 잡다하게 접한 얘기들 중에 이런게 있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어떤 과학자가 침팬지들에게 타자치는 교육을 시키고서 무작위로 타자를 치게 내버려 두었더니 그 중 한 침팬지가 세익스피의 소설을 글 한자 틀리지 않고 타자해 내더라는....어렸을 땐 정말 그런일이 생길 수 있는 줄 알았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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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6 co****
    작성일
    10.05.22 09:25
    No. 89

    헬스후프님// 아.. 그건 실제로 일어난 일이 아니라
    아무리 희박한 확률이라도 "충분히 많은 시도"를 하면 일어날 수 있다는
    그런 비유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40억년동안 시도하면 원시생명체가
    유기물 스프에서 발생할 수 있다던가..
    하지만 무협의 기연은 확률론따위는 무시하지요. 신은 주사위놀이를
    싫어하시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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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절대신검존
    작성일
    10.05.22 09:39
    No. 90

    천안함 전투에서 보듯이, 또한 허담님의 사태에서 보듯이 아무리 완벽한 해명을 해도 안 믿을 사람은 안 믿고, 아무리 어설픈 해명을 해도 믿을 사람은 믿는다는 거죠. 결론은 믿을 사람은 믿고, 안 믿을 사람은 앞으로 저** 책은 안봐하고 마는거죠. 더 나아가 법적으로 끝을 보겠다는 분은 그렇게 하면 되죠. 여기 아무리 댓글이 수만개가 달려도 결론은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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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태산™
    작성일
    10.05.22 10:09
    No. 91

    근데 졸려서님은 이게 표절이든 아니든 명예훼손으로 고소될 수 있다는 건 알고 이러시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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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ruryrury
    작성일
    10.05.22 10:12
    No. 92

    고소드립에 벌벌 떨 분이면 지금까지 글 남겨두지도 않았겠죠. 출판사 관계자가 직접 쪽지로 법적조치 운운한 게 옛날옛적 일인데 뒷북이 심하신 듯... 개인적인 견해지만, 법정으로 갈 확률도 지극히 희박할 뿐더러 간다 하더라도 졸려서님이 패소할 일은...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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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0 패왕무적
    작성일
    10.05.22 10:15
    No. 93

    작가나 출판사에서 고소 못하지...
    법정가면 표절인게 확실해 질텐데요..

    고소 한다고 협박만 하다가 말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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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태산™
    작성일
    10.05.22 10:21
    No. 94

    어이쿠 이분들 큰일날 소릴..
    법정에서는 전혀 다른 별개의 사건으로 치부됩니다.
    표절은 표절이고
    명예훼손은 그와 별도로 졸려서님이 책임져야 되는 부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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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0.05.22 10:21
    No. 95

    근데 이겨도 얻을게 없죠 ㅡㅡ; 앞으로 표절제기 볼일은 없을듯. 만약 표절제기해서 이기면 표절제기한 사람이 작가수입의 일부를 가져간다면 모를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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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dr******
    작성일
    10.05.22 10:23
    No. 96

    소송가서 표절에 관한 결과가 나오는것도 어떻게보면 좋은 일이 될수있겠죠. 판례가 나옴에 따라서 독자들이 제기할수 있는 표절을 범위와 장르소설 작가들이 지켜야 하는 가이드라인이 정해지니 장르소설 발전을 위해서는 득이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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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dr******
    작성일
    10.05.22 10:28
    No. 97

    애초에 사익이 아닌 근거가 뒷받침된 공익성 주장에서는 명예회손이 성립도기 어렵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dr******
    작성일
    10.05.22 10:29
    No. 98

    애초에 사익이 아닌 근거가 뒷받침된 공익성 주장에서는 명예회손이 성립되기 어렵습니다.
    오타가 나서 다시 리플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ruryrury
    작성일
    10.05.22 10:32
    No. 99

    카레가좋다님, 표절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비슷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런 경우에는 명예훼손이 성립하기 힘듭니다. 왜 맨날 같은 이야기가 반복되는지 모르겠네요... 형법 제310조의 명예훼손에 대한 위법성 조각사유인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한 때"에 해당하는 경우 명예훼손죄는 성립하지 않고, 윗분 말씀처럼 근거가 뒷받침된 공익성 주장의 경우가 바로 그러합니다. 실제로 최근에 소비자가 기업을 상대로 승리한 판례도 있습니다. 근거없는 이야기는 그만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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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ZPZP
    작성일
    10.05.22 10:54
    No. 100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엔 좀 우스운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이건뭐 코미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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