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금의위사
1권~기억 잃을 때 까지는 그럭저럭 수작이었음.
기억 잃고 나서부터의 스토리는 전부 예상했는데..
차마 '내가 니 애비다'를 두 번이나 써먹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함.
그리고 제발 무협작가들 여동빈좀 그만 우려먹었으면 하는 소망이..
2. 마법사와 결혼하는 방법
예상외의 수확! 수작!
작가가 나이가 많지는 않은 것 같은데, 초반 10%랑 75~90%대를 빼고는 상당히 괜찮은 작품이고, 특히나 이런 장르(신이 직접적으로 등장하는 여학생용 로맨스 판타지랄까)로서는 상당히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자랑함. 전반적으로 부담없고 유쾌한데다가 나름대로 마지막에는 상당히 찡하기까지 했음.
'어쩌면 그는 정말 마법사였는지도 몰라.'
3. 카스트
이건.. 뭐랄까. 처음에 시종으로써 막후의 조언자 역할을 맡고 있던 때에는 정말 신선했는데, 당연히 누명테크 타면서부터 이야기는 중구난방 혁명물로 바뀜. 주인공 성격은 정말 여러 번 왔다갔다하고, 여주인공 성격은 정말 할 말이 없음.
4. 대풍운연의
우와 한효월 멋지다.
대중문학으로써 무협이 취할 수 있는 가장 탄탄한 본보기 중 하나.
5. 마지막 흑마법사
아직 다는 안 봤는데, 그럭저럭 괜찮음. 다만 너무 주인공vs나쁜놈 수장으로 몰아가는 것 때문에 좀 유치하게 느껴지는 구석이 많은 듯.
스포를 안 쓰려다 보니 결국 말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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