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지독을 읽고

작가명 : 고렘

작품명 : 빈곤지독

출판사 :

며칠 전 빈곤지독 1,2,3권을 읽었습니다.

아.. 재밌긴 한데 눈에 거슬리는게 좀..

우선 청운의 설명을 하는 부분에서

"아 이렇게 불쌍하게 수련을 하다니"

"빈곤하다"

이런식으로 표현을 하는데.. 솔직히 빈곤한거 전혀 못느끼겠더군요

그리고 후반에는

창운이 행동하는걸 보고

"어 저놈 뭐하는 거지"

"기대된다"

이런식? 의 표현을 너무 남발하더군요

눈에 와장창 거슬렸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용어를 좀 많이 사용하시더군요

지금 옆에 책이 없어서 제대로 된 예는 못들겠는데

그 30대 낭인무사 일살검 (이름 생각이 안나네요)이 하는 말중에

DC인사이드에서 사용하는 표현이 굉장히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으음.. 저는 DC를 다녀서 재밌게 봤지만 다른 분들에게는

거부감을 줄 수도 있겠다고 생각되더군요.

[모래위의성]

너무 짧은 예시에...몬말씀인지 잘;;
읽어보질 않아서 그런가..ㅎ;;

[시르데]

3권 후반부쯤
서술부분이 갑자기 청운의 행동에 의견을 표현하기 시작합니다. 그 앞부분은 정상적인 3인칭으로 진행되다가 말이죠.
저도 그 부분을 못마땅하게 보며 책을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