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연참대전[영신대전]-1월 15일자

순위	작가명	장르	제목	당일 집계	누적 집계
1	juney	일반	나르시스	11000	66000
2	방소옥	무협	치우삼절육봉용	11000	61050
3	검마르	퓨전	파멸자	10931	54519
4	SAC	무협	제암진천경	6828	47722
5	시류	게임소설	Hero Ciel	6645	45742
6	르웨느	판타지	하지마!요네즈	5876	45477
7	지구영웅	판타지	유니폴	4323	44064
8	몽환의광대	판타지	검은시간나이테	6303	43073
9	cheshire	현대물	대한도사전	5703	42395
10	정해인	판타지	신대륙	7820	41629
11	고룡생	무협	중원사흉	6285	41461
12	신성	판타지	영겁회귀	5293	40264
13	이스a	무협	사단	6898	40045
14	김백호	판타지	블러드라인	4515	39878
15	캡틴테일러	판타지	은색소녀이야기	8421	39781
-
16	리우	판타지	로젠드	5163	38651
17	필력은국력	판타지	트렐블레이저	11000	37804
18	단아	판타지	Change[렌]	9760	37465
19	김유현	판타지	강철대공	4557	36328
20	슈리오	판타지	페이탈 하츠	5566	35402
21	철값상어	게임소설	크라운 온라인	6095	34693
22	만상조	무협	흑객	0	34022
23	크래커	판타지	헬마스터카니지	5431	32919
24	동넷사람	판타지	Res Publica	6288	32472
25	우이이	무협	비도현명	4167	31698
26	하이르트	판타지	골든 블러드	4930	31365
27	마스	퓨전	중화반점	5852	30971
28	색향	판타지	엔쿠라스	4730	30868
29	입동	무협	금선장	4248	30063
30	시링스	판타지	마의 후계자	4545	29167
-
31	레벨맥스	게임소설	에덴	4241	28873
32	강철검호	게임소설	매드=버서커?	7035	28732
33	초심	무협	건곤무극	4807	28284
34	박단야	퓨전	white tiger	5215	28134
35	천백랑	판타지	엔시앙	4431	26246
36	자현이	현대물	키메라 신드롬	4183	25317
37	이즈17	판타지	누나와함께라면	4236	24954
38	프리네스	퓨전	반데온	4023	24359
39	취록옥	무협	사신무제	0	23473

안녕하세요. 연참대전 중계자 루리니아 입니다.

39분중 2분 탈락하셧습니다. 37분 생존하셨고요.

연참대전 1주차가 끝났군요. 60명으로 시작한 인원이 한주만에 23분 탈락하고 37명이 되셨군요. 탈락하신분들도 생존하신 분들도 고생하셨습니다.

일요일 연참대전이 쉬는 날이군요. (덤으로 저도 중계안해도 되니 좋습니다. ^^)

푹 쉬시고 다음주에 더 좋은 컨디션으로 열심히 연참대전에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홍보대상은 만상조님의 흑객, SAC님의 제암진천경입니다. 다들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흑객

그거 알고 있나? " 남자의 말에 모두들 눈을 돌렸다. 시끌벅적한 객잔, 술을 몇 잔씩 걸친 뒤라 모두 이야기를 쏟아내는 데 거침이 없었다. 지금은 유명한 무림(武林)에 대한 것을 말하고 있는 중이었다. 남자들은 각자 자신이 알고 있는 무림인, 절세 무공, 누가 가장 강한가에 대한 근거없는 주장을 쏟아내고 있었다. 그 중 한 남자가 말을 꺼내자 다들 귀를 기울였다. " 흑객(黑客)이란 자가 있다네. " 처음 들어보는 이름인지라 모두의 눈에는 의문이 어렸다. 보통 무림의 고수라고 한다면 어떤 식으로든 유명해진다. 일반인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물론 악독한 마인이라거나 하면 조금 다르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흑객이라는 무명(武名)을 가진 무림인은 들어본 적이 없었다. " 그는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자라네. 아무도 그가 어떤 무기를 쓰는지, 몇 살인지, 심지어 남자인지 여자인지조차 모르지. 말하자면 살수(殺手)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네. " 남자들의 얼굴에 실망감이 어렸다. 살수라고 한다면 비겁한 방식으로 사람을 죽이는 자들이라 생각하는 것이 보통이었기 때문이다. 술을 한 잔 더 들이킨 남자는 모두의 얼굴을 보고는 버럭 소리쳤다. " 잘 모르겠는 얼굴들이구만! 그는 절대 의뢰를 실패하지 않는 걸로 유명해! 백안검(白雁劍)이나 유은창수(柳隱槍手)가 바로 그에게 목숨을 잃었다고 하지. " 그 말에 놀란 목소리가 나왔다. 백안검이나 유은창수, 모두 무림 백대 고수에 적을 올려놓은 자들이다. 최근 그 행적이 뜸하다 하더니만, 죽은 것인가? 책자로밖에 그들을 알 수 없는 남자들은 이런 소식에 놀라워했다. 술을 마시던 남자는 흑객의 이야기가 먹혀가니 기분이 좋은 듯했다. " 그런데 자네는 어떻게 아는 건가? " 남자는 에헴 소리를 내며 자신의 가슴을 탕탕 두드렸다. " 내 친척 분중 한 분이 거금을 들여 흑객에게 의뢰를 했던 적이 있으시지. 난 그때 멀리서나마 그를 봤어. " 비교적 자세하게 알고 있자 남자들은 오호 소리를 내며 그에게 술을 따라주었다. 기세좋게 술을 마시던 남자는 곧 다른 이야기로 넘어갔고, 한참을 더 마신 뒤 남자들은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 남자는 흥겨운 콧소리를 내며 길을 걷고 있었다. 어두운 길. 집까지는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달빛도 희미해 앞이 잘 보이지 않는 밤이다. 취기에 비틀거리던 남자는 지나가던 사람에게 몸이 슬쩍 부딪쳤다. " 아이고, 미안합니다. " 실실 웃으며 남자가 지나가려 하는데, 등에 뜨거운 감촉이 스치고 지나갔다. 으억 하는 비명 소리가 삼켜지는 것은 순식간이었다. 뒤로 비척이며 물러선다. 검을 든 자는, 차가운 눈으로 남자를 내려다보았다. 그는 이를 알고 있었다. 달빛 아래에서도 차갑게 비치던 눈빛. " 흑객……! " 어둠을 가르는 은빛 검날. 남자의 몸이 휘청인다. 그것을 붙잡은 뒤 땅바닥에 내려놓은 그는 몸을 돌려 어둠 속으로 스러졌다. 어둠이 일렁이며 경고를 쏟아냈다. 절대로 그 이름을 입에 담지 말라고.

제암진천경

하늘과 땅을 대신하여 인간을 구제한다. 제암진천경으로 과거로 돌아오니 어둠을 벗삼아 누군가는 살성[殺星]이라 하고 누군가는 검호[劍豪]라 한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검을 잡았는데 하찮구나, 하찮구나. 다시 억겁의 세월이 흘러 새로운 주인이 나왔으니. 억겁의 시간이 흐르며 경전의 주인이라 자처하는 이가 나왔으나 그것이 제암진천경이니라. 네명의 마선은 어질지 않은 하늘과 땅을 대신해 인간을 위한 경전을 만드니 하늘에 역[逆] 하니 스스로 마선이 되었다. 네명의 선인은 스스로 선기를 버리고 하늘과 땅은 어질지 않아 인간을 돌보지 않으니 가세가 기울것 같지 않은 나의 가문이 사라졌다. 내 자신을 증명할 것이 사라졌다. 낙양에서 제일 가는 가문이 사라지고. 혈연이 끊겼다. 다리가 사라지고 옳은 말 만을 하던 혀가 사라지고. 서책을 넘기던 손가락이 잘려나가고 굳건한 대지위에 대들보 같이 서있던 부모를 잃고, 형제를 잃고 누이들을 잃고. 현기로 빛나던 두 눈이 사라지고

PS.직접 홍보하실분은 쪽지로 내용보내주셔도 해드리겠습니다.(연참대전 중인분만 받겠습니다.)

[동넷사람]

늘 수고하십니다. 좋은 밤 되세요.

[웃는팬더]

으음, 빨리도 올리시네요.
엄청난 스피드에 그저 ㅎㄷㄷㄷ 하다는..;;
으음, 그나저나 내가 연참에 참가했으면 몇 일이나 갔으려나....
3일 갔으면 다행이군.ㅋ
다들 너무 대단하시군요.
끝까지 수고!
루리니아 님두!

[루리니아]

후 홍보글 위에서 아래는 길어도 상관없는데 아래서 위로가는건 글이 기니까 이상하게 보이는군요. 수정하느라 손이 많이가네요. ^^

[취록옥]

3초 차이로 떠어진 저는 그냥 웁니다.ㅠ.ㅠ
남은 분들 건필하십시오.
그리고 중계글 올리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슬로피]

제암진천경 추천..
재밌지요.
사까마까고민하는 책중에 하나(아직은 이른생각이기는 하지만요.ㅎ)

[천누]

오오...작가님들 모두 힘내세요~!

[빅파더]

벌써 30명단위..
나 제법 잘 버티고 있네..

[에스넬]

화이팅!

[홍천(紅天)]

헐 킈 내가 저번에 올렸던 제암진천경 추천글이 여기서 또 나오다니;;

[루리니아]

걸렸군요..^^;; 그게 보통 정규진입할때 정마님 글을 보고 작성하고 있었는데. 제암진청경은 정규진입글이 없어서 ㅠㅠ 그래서 찾다가 홍천님의 홍보글이 좋기에 가져다 썼습니다.

[시링스]

우와 벌써 많이 줄었네요..ㅎㅎ 열심히 하겠습니다~!!

[럴수럴수]

지구영웅님 홧팅
유니폴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