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의 혼돈.
혼돈에서 태어난 두 자매, 하늘과 땅.
둘의 다툼을 중재하기 위해 태어난 동생, 생명.
그리고 심연 속에서 태어난 죽음.
자연과 개념에서 태어난 불사의 초월자 신.
신과 인간의 혼혈인 신족.
신의 피를 이식받은 인간, 천사.
그리고 가장 아래에 인간.
죽음의 신이 건설하고 하늘의 신이 다스리고 있는 유미르 대륙 위의 초월국가, 신들의 제국 아스가르드.
순리를 어기고 이 세상에 머물러 부와 권력을 지니며 세계를 다스리는 신.
그리고 그러한 신들을 증오하는 살신자, 기간테스.
그러한 복잡한 세계와는 상관없이,
시골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던 소년과 소녀는 어느날 한 기묘한 소녀를 만나게 된다.
이 세상에 갓 태어난 그 소녀는 바로......
신과 그들에게 선택받은 인간, 그리고 신을 증오하는 인간.
신화시대의 이야기가 지금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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