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대 신의 축복을 받아 영원한 삶과 젊음을 부여 받은 하늘의 종족, <레챠가로프>에게는 오래 전 부터 끊이지 않는 갈등이 있었으니 바로 레챠가로프의 우월성을 주장하며 지상을 지배하고자 한 ‘치스팅그’파와 지상의 모든 종족들의 자유를 주장한 ‘아베일’파 간의 갈등이었다······.(중략)
······ 끝내 전쟁이 일어남에, 인간과 요정, 난쟁이와 인어족 등 모든 자유종족이 ‘아베일’과 힘을 합쳐 ‘치스팅그’와 결사적으로 싸워 100년이라는 오랜 전쟁 끝에 ‘치스팅그’를 다른 세계로 몰아내는데 성공했으나 신이 격노하여 ‘아베일’도 자신들의 세계로 돌아간다······(중략) 이후 ‘치스팅그’는 마(魔)족으로, ‘아베일’은 천(天)족이라 불리게 되었다·······
그러나 지상세계도 황폐화되고, 지상종족은 치스팅그가 풀어놓은 수많은 마수들, 그리고 치스팅그에 붙었던 배신자들과 남은 싸움을 해야했다······
마침내 싸움은 끝났지만, 난쟁이들은 멸족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고 요정들은 얼마 남지않은 숲으로 돌아가 다시는 나오지 않았다. 결국 이 대전쟁의 진정한 승자는 인간들이었다····
- 가비다 테이블 中
그러나 이 100년 역사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그 유일한 실마리 <에이전트 다이어리>!
그를 둘러싼 빈센트와 프릭스의 활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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