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명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

그동안 평소 쓰던 닉네임만을 쓰다보니 쓰고 있는 글과 너무 동떨어진 느낌이 들더군요. 무협을 쓰는 이가 뜬금없이 dee 라는 영어 명을 고집하고 있었으니 독자분들도 그렇고 뭔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필명을 어떻게 해야 할까, 단지 웹 상의 닉네임 정도로 쓸 것이 아닌 앞으로의 저와 제 글을 대변할 만한 것이 뭐가 있을까 고심했습니다. 후기를 통해 독자분들께 여쭙기도 했고 말이죠.

새로운 필명을 정했기에 일단 보고 드리려고 합니다.

제 새로운 이름은 자견(自遣)입니다. 과거 이백이 노래했던 시의 제목이기도 하죠. 스스로 근심을 잊다, 흘려 보내다 라는 뜻입니다. 

과연 새로운 이름에 걸맞는 글을 쓰게 될지, 또 새로운 이름을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기게 될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새로운 기분으로 심기일전 하렵니다. ^^

잘 부탁드립니다~

[현우K]

아... 그러셨군요... 좋은 필명이네요... 저야 워낙 dee라는 닉에 각인되어선 지 별로 어색하지 않았는데... 잘 기억하겠습니다... 열대고수앞에 붙을 자견이란 필명... ㅎ

[구유[舊遊]]

헛..... 판타지를 쓰는 저는 한자를 ㅠ_ㅠ

[달려라채희]

필명에 따라...다음작품은 자견으로 가시는 거죠?ㅎㅎ

[朴어진]

새로운 필명 멋있네용!2월 마지막 날,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네용..!

[위진주니]

아 선호작 삭제하고 다시 등록할려고 하니, 없는 작품으로 나오는군요.
당분간 dee 필명으로 계속 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
필명 멋집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