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분들 보통 댓글을 달아달면 좋아하시죠?
그런데 저는 할 말이 없어서 보통
건필~ 또는 재미있어요 ㅎㅎ
로 매번 똑같은 말만 하는데 그러면 도배성느낌이 나셔서 싫은가요?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가분들 보통 댓글을 달아달면 좋아하시죠?
그런데 저는 할 말이 없어서 보통
건필~ 또는 재미있어요 ㅎㅎ
로 매번 똑같은 말만 하는데 그러면 도배성느낌이 나셔서 싫은가요?
작가는 아니지만 상상해보면 댓글 숫자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댓글이 거의 없는 글이면 작가님은 눈물을 흘리실 것이고, 댓글이 많았을 때는 무신경하겠죠.
그리고 달리는 댓글이 모두 저런 종류라면 작가님은 저 댓글이 예의상 하는 말이 아닐까 의심할 수도 있죠.
건필하세요^^ 써 놓으면 문피아에서 쓴소리는 못하니까 난 그만 볼란다는 뜻이 아닐까 오해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특히 해당 글마다 첫번째나 두번째로 달리는 댓글은 조금 신경 써 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작가님에게 현재 잘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쭈욱 잘하십시오라는 확실한 의사표현이 작가님에게 힘을 주지 않을까 합니다.
저의 "건필하세요"의 의미는 가는허리님과는 반대로 애정을 가지고 작품을 사랑합니다, 라는 긴 의미입니다.
(작가님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정말 좋아하는 작이 아니면 댓글을 잘 안쓰는 편입니다.)
따라서, 말 그대로 좀더 연재해 주세요, 라고 부탁하는 형식의 글도 됩니다. 또, 기대에 맞는 수준의 글을 올려달라고 요청하는 소리도 되고요.
---핑계일 지도 모르지만, 글좀 잘써달라고 말하기도 뭐하고 할말 못할말 가리다 보면 끝이 없는지라, 긴 글을 쓰기 힘들때 많은 의미를 함축할 수 있는 좋은 단어라고 생각하는데..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이라는 말은 좀 슬프군요.
앞으로 "건필하세요"라는 말을쓰때 느낌표라도 붙여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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