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불
본 내용은 해당 글의 예비이용자를 위한 설명서입니다.
줄거리와 설정에 대한 자세한 묘사는 흥미를 반감시키므로 제외합니다.
1.근세가 배경입니다. 산업혁명 즈음의 문명과 산업이 본격적으로 발달하는 시기입니다. 당시 유럽을 보고 싶으시다면 일독을 권합니다.
2.글의 중심 재료는 오페라입니다. 노래와 춤, 이야기 속의 이야기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이런 걸로 글이 이어질 수 있나? 싶지만 충분히 재밌습니다. 그럼에도 재밌는 게 아니라, 그렇기에 재밌다! 라는 느낌입니다. 거기에 오페라라는 장르가 호기심은 있는데, 왠지 어려울 것 같다는 편견도 해소시켜줍니다. 저 또한 아직 보러 가지는 못했지만,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바뀌었으니까요. ‘저게 뭔 소릴 하는 거야?’란 생각이나 호기심이 생기셨다면 일독을 권합니다.
3.등장인물들의 개성이 살아있습니다. 너무 뻔한 말 같아 하지 않을까 생각했었지만 이 외에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하나하나가 절대 같은 성격으로 보이지 않도록 저마다의 성격이 확실합니다. 글 속에 살아 숨 쉬며 공연하고 있는 인물들이 궁금하시다면 일독을 권합니다.
4.유쾌하지만 경박하지 않습니다. 이 글은 재밌습니다. 주인공의 독특한 성격과 대사는 물론, 그 주변 인물들의 행태 또한 재밌습니다. 보다보면 육성으로 터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유쾌하다 못해 경박함으로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유쾌가 정도를 넘어 가벼워지지 않는 글을 원하신다면 일독을 권합니다.
5.당시 시대가 잘 표현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역사 전공은 아닌지라 잘은 모르지만, 당시의 삶이 무리 없이 느껴집니다. 흡사, ‘엠마’를 보았을 때와 같은 감각입니다. 작가분도 만화 ‘엠마’와 시대가 비슷하다 하셨으니 맞을 겁니다. 근세 영국이 궁금하시거나, 엠마를 즐거이 보신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6.히로인이 있습니다. 거기다 하나가 아니라 셋……이 될 뻔했었습니다만, 세 다리는 어려운 관계로 양다리가 되었습니다. 이 인물들 모두가 각자의 개성이 분명한 자들로, 앞으로의 전개가 심히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어느 쪽이 되어도 재미야 있겠습니다만, 둘 중 한 쪽을 선택해서 RALL님을 얼르고, 달래고, 협박! 해서 원하는 방향으로 몰아가 보는 재미가 있을 겁니다. 그리고 어느 한 쪽이 선택 되면 그걸 빌미로 댓글을 빙자해 징징대는 재미도 있을 겁니다. 작가를 곤란하게 만드는 행동에 동참할 분들은 일독을 권합니다.
7.주인공이 뛰어납니다. 레이피어와 총을 사용한 결투 실력은 타의추종을 불허……하지 않고, 사실 육체 능력은 쥐뿔도 없습니다. 그냥 신체 건강한 남자입니다. 뛰어나다 함은, 당연 오페라에 관련한 내용입니다. 그것이 단순히 노래 잘함, 관객 환호, 스타가 된다! 라는 전개가 아닙니다. 인물의 노래라는 것만으로도 싸움 못지않은 기대감을 만들어내는 필력이 있기에 주인공의 뛰어남이 더 빛을 발하게 됩니다. 궁금하시다면 일독을 권합니다.
8.주인공은 프랑스 사람이고, 활동하는 곳은 영국입니다. 무슨 말인지 아신다면 일독을 권합니다.
9.단지 오페라에 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귀족에 대한 내용도 있고, 인물간의 갈등 또한 나오며, 심각한 사건에 관련한 전개도 있습니다. 근세 영국이니 살인사건도 빼놓을 수 없지요. RALL님이 뿌려놓은 떡밥을 물고, 앞으로 어찌 될지 생각해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앞으로의 향방이 궁금하시다면 일독을 권합니다.
10.필력이 좋습니다. 읽어만 보셔도 아시겠지만 안정적인 필력입니다. 사실, 이미 여러 단편집을 통해 출판한 경력이 있는 분입니다. 준수한 필력을 원하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11.지금까지의 사항이 취향에 맞다면 일독을 권합니다.
12.지금까지의 사항이 반쯤 취향에 맞다면 충분히 재밌는 글이기에 일독을 권합니다.
13.지금까지의 사항이 전혀 취향에 안 맞는다면, 그럴 리가 없으니 일독을 권합니다.
ㅇ경고 : 글의 텀이 다소 길 수가 있습니다. 본래 제가 본 연재본 이후, 새 글이 올라오는 대로 작성하려 했던 추천 글이었습니다만... 약 20일이 걸렸군요. 느긋한 마음으로 보시길.
찬성: 
반대: 
용세곤
낭만냥
셸a
RALL
ANU
追惺
가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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