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은 해당 글의 예비이용자를 위한 설명서입니다.
줄거리나 설정에 대한 자세한 묘사는 흥미를 반감하므로 제외합니다.
1.이 글은 판타집니다. 칼이 나오고, 마법도 나오고, 드래곤이나 괴물들이 나옵니다. 판타지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2.아기자기한 느낌입니다. 동화 같은 느낌이랄까요? 물론 내용 전개는 동화와 거리가 멀어서 칼부림이 나고, 음모도 꾸밉니다만 글에서 풍겨오는 분위기가 친숙합니다. 로도스도 전기 같은, 일본의 만화 풍 세계가 연상 된 탓인 것 같습니다.
조금 더 파고들어 짐작해 보면, 여러 글들처럼 강해지는 공식대로 수련을 밟아, 소드마스터가 되는 식이 아니라, 일정한 강함을 지닌 주인공이 모험을 떠나 사건에 휘말리며 영웅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라 여겨집니다. 배경으로 짐작되는 세계도, 인간이 거의 정복하다시피 한 타 세계관과는 달리 제대로 탐험되지 못한 장소가 곳곳에 존재해 있어, 이러한 느낌을 받쳐줍니다. 아직 많은 분량이 아니지만 이곳에서의 강함이란 일정 한계가 있음으로 짐작 되고, 그것을 마법이나 마법도구, 동료의 도움으로 해결해 나가는 식의 전개가 예상됩니다. 순전히 제 개인의 추측이라 맞을지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제 추측을 믿고, 로도스도 전기, 슬레이어즈 등의 일본 풍 판타지를 즐겨 본 분들이라면 수월히 읽을 수 있을 것 같으니, 일독을 권합니다.
3.음모를 꾸미는 세력이 있습니다. 뭔가 목적을 갖고 움직이는 조직으로 앞으로 주인공의 행보에 방해가 될 소지가 다분합니다. 암중세력과 맞서는 주인공! 이란 상투적이지만 흥미로운 전개를 기대하시는 분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4.적이 강합니다. 당연한 말입니다만, 현재의 주인공에 비해 매우 강력하여, 앞으로 구르고, 구르고, 또 구르는 고난의 가시밭길이 예상됩니다. 주인공은 굴려야 제 맛! 인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5.주인공의 아버지가 강합니다. 동시에 과거에 무슨 일을 하고 다녔는지에 대한 호기심이 생깁니다. 이런 식의 뒷배를 둠은, 주인공의 앞으로의 성장에 대한 기대를 높임과 동시에, 유사시에 ‘쟤가 나 때렸어!’라고 일러바칠 상대가 있다는 안도감과 기대감이 들기 마련입니다. 부모님께 고자질을 해봤던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6.히로인이 있습니다. 근데 놔두고 혼자 여행을 떠납니다. 여기서 잠깐 박수. 히로인은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조건대로 예쁩니다. 소꿉친구입니다. 은근히 서로에게 마음이 있습니다. 근데, 고백은 안 했습니다. 어디서 많이 봤던 구도지만 그만큼 독자에게 어필 할 수 있는 요소지요. 게다가 함부로 나대지 않습니다. 아직까진 평범한 여자로 나오는지라 칼부림에 대한 거부감이 있습니다. 정신병자 같은 여주에 질린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7.주인공의 성격이 무난합니다. 성장형 소년물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성격과 유사합니다. 어디가 비슷하냐고 물으신다면 그냥 제 생각에 그렇다고 답해드리겠습니다. 여튼 분노할 일에 분노하고, 해야 할 일을 하는 전형적이라면 전형적인 주인공이 그리운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8.글의 전개가 무난합니다. 배경 묘사가 좋고, 상황 전개나 전투 장면의 묘사에서 딱히 문제가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워드프로세서를 쓰지 않으시는지 글자가 완성되지 않고, 분해되어 있는 경우가 종종 눈에 띕니다. 작자 분이 본 내용을 보신다면 필히 워드프로세서를 쓰시길 권해드립니다. 자연스러운 전개를 원하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9.지금까지의 설명이 취향에 맞다면 일독을 권합니다.
10.지금까지의 설명이 취향에 반쯤 맞다면 술술 읽히는 글이니 일독을 권합니다.
11.생략.
ㅇ경고 : 현재 연재가 잠시 지연되어 있습니다. 공대 3학년이시라 시험으로 인해 그리 되었군요. 이제 시험도 끝났으니 조만간 연재가 재개 되리라 생각됩니다.
ㅇ사족 : 추천해주신 분들 덕분에 선호작이 많이 늘었습니다. 헌데, 분량이 무시무시한 글들이 많기에 개중 가장 만만한 분량의 글을 먼저 추천토록 하겠습니다. 백 회, 삼백 회가 넘게 연재 된 글들을 다 달리려면 시간이 좀 필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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