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35 카르니보레
작성
11.04.05 09:56
조회
1,893

문득 쓰잘데기 없는 생각이 나서 카이첼님께 질문을 해보았습니다. 현재 은빛어비스에서 안습의 로리콘 노기사 투리에가 나오고 있는데, 잃어버린 이름 시점에서의 힘과 함께 아래의

1. 미래예측 - 최대 1초 이내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

2. 장악영역 - 자신을 중심으로 반경 5m내에 있는 공간 내에서 염동력같은 힘으로 상대의 움직임을 억제하고, 자신의 움직임을 보조해 힘과 스피드를 늘린다.

3. 무기강화 - 세이아라급 또는 그 이상의 명검을 들려준다.

이런 힘들로 대폭 파워업하면 어느 정도 성과가 있을지에 대해서 질문을 해보았습니다. 결과는…

현 시점의 은빛어비스의 위버 정도면 어떻게 막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잃어버린 이름에서 나오는 에위나, 그레이스, 실버(에위나에게 청혼했던 용?), 실버나이트(최강버전 위버)는 무리일 거라고 하시더군요. 능력차가 너무 압도적이라고 합니다.

…현시점의 위버의 안습함과 동시에 투리에의 폭포 같은 눈물이 나는 좌절을 동시에 나타내는 답변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마신에 관해서도 궁금했기 때문에 질문했던 것이 있습니다. 나름 이것저것 질문했었습니다만, '마신'이란 존재는 생각 이상으로 중요하기 때문인지 대부분 노코멘트로 일관하시더군요.

이런 식이라면 앞으로 부활한거나 아니면 그 존재의 수수께끼 자체가 스토리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것이라고 봐야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빠르든 늦든 간에 부활해서 모습을 드러내시는 것이 아닐지 모르겠다는게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실은 그 쪽이 더 재밌을 거 같다는 게 한목하고 있는 것 뿐이지만요.^^

그래도 일단 답변해주신 것도 있는데 마신이란 존재는…

1) 크툴루 신화의 아자토스나 위대한 크툴루 같은 무정형의 아우터 갓.

2) 역대 최고의 힘을 가졌던 최강의 악마

이 두 가지 사이의 존재에 가깝다고 하시더군요. 아우터 갓이라니! 1번쪽에 가깝다면 그 지성이랄까, 하는 것이 어떤지 심히 의심스럽기 때문에 그 쪽도 추가로 질문에 넣어봤지만 노코멘트로 돌아왔습니다. 이 녀석 만일 부활해도 인간으로서는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지성과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크툴루 신화의 아우터 갓, 특히 아자토스나 크툴루가 어떤 존재인지 감이 안오신다면 인터넷에서 간단한 검색으로 찾아보셈. 그러면 제가 왜 이러시는지 조금 감이 오실 겁니다.

그리고 조금 벗어낫다고 하지만, 질문에서 돌아온 여담 같은 것으로…전성기 때의 수행은 대공도 말로 없앨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아는 사람은 알고 있었으려나? 어쨌든 진짜 먼치킨 수행! ㅎㄷㄷ! --;

혹시 이 글 읽으시는 분들 중에서 잃어버린 이름이나 은빛어비스 보지 않으신 분들 있으면 은빛어비스만이라도 보세염. 정말 재밌습니다. 물론 희망찬은 정말로 취향타는, 잃어버린 이름이나 은빛어비스와도 비교못할 정도로 무시무시하지만 잃어버린 이름이나 은빛어비스는 정말 무난하게 보면서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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