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air)입니다.
약간 성급한 추천이라는 생각도 살포시듭니다. 11편이면 그럭저럭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개인적으로 굉장히 재미있게 봤기때문에 분량이 약간 부족하다고 생각하나 추천글을 적겠습니다. 이번에 추천하게 될 글의 제목은 '더 비테이어' 입니다. 그럼 추천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먼저 초반에-저를 포함해서-몇몇 분들이 오해하실만한 사항이 있습니다. 이 글은 뚜렷하게 주인공이 정해져있지 않고 4명이 골고루 분량을 차지할꺼 같습니다. 여자 2명, 남자 2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초반에는 각각 남자 1명 여자 1명이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데요. 여성 인물의 이름이 '정우' 입니다(…)
저도 초반에 이거혹시 BL인가 하는생각이 들었습니다만, 결코 아닙니다. 정우는 분명히 '여자' 입니다…
2.
글을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일단 장르를 굳이 분리하자면 '게임소설' 이 되겠지요. 허나, 여타 소설과는 설정이 많이 틀립니다. 무엇보다도 인물들이 하는 게임의 장르가 FPS인데요. 여기서 일반 게임소설과 큰 차이가 벌어지죠.
몰론 FPS라고 유저들끼리 총질하는, 흔히 생각하는 서든어택류의 게임이 아닙니다. 추천글의 제목에서 아실수있듯이, 유저는 간수 몬스터는 죄수라는 설정입니다. 감옥에서 죄수들이 대량 탈옥하자 감옥 측에서는 새로운 간수들을 고용하는데 그 간수들이 바로 유저입니다. 유저들은 죄수를 죽이거나 생포해 돈을 벌수있고, 그 돈으로 '상인' 이라는 존재한테서 더욱 강력한 무기를 사거나 여러가지 도구를 구입할수 있죠.
3.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작가님 말씀에 따르면 1장은 더 비테이어가 어떤 게임인지를 알려주는 장이라고 하시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을 뗄수가 없더군요.
등장인물들의 개성도 톡톡튀고, 아직까지는 싸구려 권총과 나이프만 등장하지만, 차후에 가면 라이플이나 저격총, 어쩌면 폭탄도 나올꺼 같습니다. 그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군요. 무엇보다도 현실적이면서도 긴박감 넘치는 전투씬이 압권입니다.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