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앞서 연중된 작품을 추천하는것에 대해 깊은 사죄를 드립니다.
슬픔을 간직하는 것이 전쟁이려나, 누군가를 지켜야 해서, 누군가의 삶을 어깨에 짊어 졌기에 세상이 전쟁의 늪에 빠졌기에 당하는 입장이 아닌 능동적으로 되야 하기에, 슬픔을 뒤로하며 목숨을 빼앗아야 하는 남자의 등을 보고싶다면... ...
팔뚝이 날라가고 발목이 떨어진다 해도 지켜야할 것이 있다면 물러서지 않는 남자
죽음의 고통속에도 뒤를 보지 않는 남자
전쟁의 광기속에도 사랑을 할줄 아는 남자
그의 어깨와 그의 창대위에 매달린 삶의 무게를 짊어지는 남자...
남자의 어깨는 무겁다, 전쟁은 잔혹하다, 그러나 지켜야할 것이 있다면 감내하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때가 있는법, 이런 남자의 등을 보고 싶으시다면...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탄탄한 세계관과 뚜렷한 인물들이 잘 배합되 맛깔난 하나의 소설인 havoc님의 "폭풍의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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