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기 온지 얼마 안 되는 뉴비입니다.
개인적으로도 글을 쓰고 있고,
읽어보는 글도 꽤나 많이 있습니다.
제가 선작으로 등록한 글이 꽤나 많긴 하지만,
실제로 유명한 작품들은 모두 아실거라고 생각되니
저는 인지도가 떨어져서
보석인데도 발견되지 못하고 묻힐 것 같은 소설을
추천해보고 싶네요.
우선 가장 기대하고 있고 재미있게 읽는 소설은
자연- 판타지에서 연재하시는 PianoForte님의
다섯 종족 이야기라는 작품인데요.
와, 정말 대박의 예감이 물씬 풍기는 작품입니다.
대단히 보기 드문 압도적인 필력에
그동안 거의 없었던 독특한 세계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코쿤, 마래치, 미르, 가루다.....그리고 인간? 일까요?
다섯 종족의 대서사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내용은 굳이 말하지 않겠습니다.
한번 읽어 보십시오.
아마 N자에 목이 마르실 듯 합니다.
딱 아홉 편이 올라왔는데
아직 글이 도입부임에도 불구하고 뭔가 딱 느껴지는 소설입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이영도 씨의 글을 읽는 것 같은 느낌.
글도 빽빽하게 쓰였는데 무리없이 술술 읽히는 편이구요.
개인적으로 정말 굉장하다고 생각합니다.
딱 하나 걸리는 것이 있다면,
12월 21일에 9화가 업데이트 되고는 다음 편이 올라오고
있지가 않다는 점입니다.....
두번째로,
자연- 판타지에서 연재하시는 R-시야님의
구원을 바라는 자들.
우선, 독특합니다.
필력 자체로 보면 PianoForte님의 화려한 맛은 없지만
간결하고 똑부러지는 문체가 글을 술술 읽히게 합니다.
개인적으로 쉽게 읽히는 글이라는 걸 엄청나게 등급이 높은
찬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괜찮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세기말적 분위기를 풍기는 글입니다.
이유는 모르지만
천사강림과 악마출현이 빈번히 이루어지죠.
그리고 무차별적으로 인간을 살상하는 그들과 싸워나가는
헌터들, 그리고 정체를 알 수없는 강자, 사도들.
주인공보다 주인공의 절친한 친구가 더욱 비밀이 많아 보이는
독특함이 있죠 히히
스스로가 원하시는 부분을 쓰기 위해 지금까지 연재를 하셨다는데요. 덕분에 하루도 빼먹지 않고 올라오는 글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다음은 필력으로 보나 작가분께서 정규 연재 작가라는 것을 보나 유명할 거라 생각하지만 유독 조회수에 비해 덧글이 달리지 않아서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립립님의 페르마의 정리라는 작품인데요.
유쾌상쾌통쾌!!
230세기에 탐정업이 유행하는 대한정보국을 배경으로 가난하지만 유쾌한 탐정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인데요.
이게 참, 웃음 코드 하나하나가 매화마다 대박입니다.
시니컬한 말투와 쏟아져 나오는 재치, 그리고 결정적으로 예비군에다 지방정보대 탐정학부 장학생이었던 주인공,
항상 주인공에게 당하며 울상이지만 엄청나게 귀엽고 로리콘(이걸 그녀가 듣는다면 저도 죽을지 모릅니다만)에다 5000원으로 대주주가 되어 얼떨결에 대기업 CEO가 된 홍리.
그 두 사람이 아이돌 테러라는 미궁에 빠진 사건을 추적하는 이야기입니다.
읽을 수록 웃음이 터져나오는 글솜씨와 두 사람의 말다툼이 예사롭지 않은데요. 외전 해피 메리 크리스마스는 완전 대박이었습니다 히히.
딱 하나 걸리는게 있다면 아직도 주인공은 아이돌 테러 사건을 추적하고 있지 않고 홍리의 조교에 단단히 맛을 들였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이틀이면 예비군인데...
네, 제가 추천하고 싶은 작품은 이 세작품입니다.
모두 읽어보셔도 후회하지 않을걸요?
......아, 저도 나름 작가라서 글을 쓰고 있으니
제 글을 보석이라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작가라면 자기 글에 그 정도 자부심은 있어야죠.
여기에 연재하시는 분들이라면 제 말의 의미를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
하지만, 음, 제 글이 읽으면서 재미있는 글인지는 모르겠네요.
그 부분은 독자의 몫으로 남겨드리고 싶네요.
자연-판타지의 방황하는 우주라는 작품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위 세글을 다 읽어보시고 만족하신 뒤에 시간이 남으실 때 한번쯤 읽어봐 주셔도 ^^;;;;
그럼 추천글이었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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