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가 늘어나면 리플이 증가하고 그렇게 되면 제 응원의 메시지가 묻혀버리게 되기 때문이죠.......................응?
그런 면에서 제가 추천하는 글들은 "이거 정말 추천하지 않으면 못 견디겠다!" 하는 글들로, 정말 정말 추천하기 싫은데,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로 나만 읽고 싶은데, 나만 읽기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미안해서, 그래서 추천하는 글들입니다
넵. 그래서 이번에 추천하려고 하는 작품은 "탱알"님의 [페이크 히어로]입니다.
사실 저도 이 작품 다른 추천글을 보고 오늘 첫편부터 내달렸는데요.
캐릭터들이 정말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아마 발칸의 차기 영주 빌라트 발칸과, 그의 시종이자 매맞는 아이였던 페이튼이 주인공인 듯 한데요. (사실 페이튼 혼자 주인공인 듯 한데 제가 저 빌라트가 너무 맘에 들어서요 ㅎㅎ)
이 구도는 림파님의 필드오브뷰가 떠오르기도 하고요. 카리스마 넘치는 주인과, 주인공 시종의 구도.
하지만 완벽한 상하관계인 필드오브뷰와는 달리, 이 소설은 두 소년이 라이벌 관계이기도!
게다가 스토리 진행도 1인칭 시점으로 숨막히게 진행되는데, 몰입감이 장난아니네요. 1인칭 시점이 어떻게 보면 잘 쓰기 참 어려운건데..
스토리도 캐릭터도 너무너무 매력적인 작품.
사실 작품 내용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는 추천글입니다만, 조금도 허투루 보여드리고 싶지 않은 작품이라서요. 모두들 직접 체험해 보시길.
ps. 탱알님은 절단마공이란게 없으신 작가님입니다. 한편에 1만자는 가뿐히 넘기시는 정순하고 심후한 공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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