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많은 글들이 있고, '어떤 글이 좋은 글이다' 라는 절대적인 규칙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각자 취향이 있는 법이고, 그 취향에 맞는 글이라면 그 사람에게는 그 글이 그 어떤 글보다 더 좋은 글일 수도 있습니다. 또 한 사람이 읽을 수 있는 글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제가 아무리 봐도 수많은 글들을 다 읽을 수는 없겠지요.
그래서 감히 제가 좋아하는, 제 취향의 글을 추천하는 것이 부끄러웠습니다만 그래도 다른 분들도 읽어보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몇가지 글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추천하는 제목을 '마음을 돌아보는 글'이라고 한 것은 제가 추천하려고 하는 작품들이 대체로 글을 읽고 생각하게하고 마음을 돌아보게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Girdap님의 마법사의 보석
이 글은 마법탄압 이후 숨어서 살아가야하는 어린 마법사가 진정한 마법사가 되기 위하여 마법사의 보석을 찾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사람과 마법, 그리고 마법사란 어떤 존재인가에 대한 작가님의 깊은 사고가 배어 있는 잔잔한 감동이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렌카님의 개경소문이담
제목 그대로 '개경'에서 떠도는 '소문' 중에서 '기이한 이야기'입니다. 더 자세한 설명을 하고 싶지만 미리니름이 심해질 것 같습니다. 한번 읽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작가님이 이전에 연재하시던 부분을 삭제하셔서 조금 서글프지만 연재는 계속 하고 계시고 다시 복구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두샤님의 회색 장미
소망, 갈망, 바라는 것.
원하는 것을 얻으면 정말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현대물이지만 '소원을 들어주는 마녀'로 인하여 동화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동화라고 생각하시면 오산.
세계평화를 꿈꾸는 현실적인 소년과 소원을 들어주는 마녀, 그리고 원하는 것을 이루고자했던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두샤님은 이번 연참대전에도 참여하셔서 글이 하루에도 몇편씩 올라와서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다만 건강에 유의해주셨으면 하는 독자의 작은 바람이 있습니다.
제가 링크를 거는 법을 몰라서 링크를 걸지 못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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