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가을귓
작성
08.09.14 22:22
조회
1,400

정연란의 수선 작가님이 쓰신 그루터기 로이.

서장부터 본 순간 아 따쓰한 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작은 것에 감사하고 소소한 행복을 찾는 그런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작은 마을의 흥겨운 결혹식과 축제가 끝난 순간 그런 복숭아빛 물감의 그림은 갈갈이 찢껴져 버렸습니다.

과거에 대륙은 저주를 받아 인간들은 언제 어디서 괴물로 변할지 모르는 저주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 저주를 억제할 방법은  성산에서 나오는 성수를 마시는 일 뿐이었습니다.  성수를 독점하는 신전, 나약하지만 민생을 챙길려는 왕실, 그런 왕실에 반발하는 귀족. 그리고 그 모든 체제를 뒤집어 엎을려는 도망자들과 애꾸눈 잭.

마지막으로 최초의 인간이 붉은검을 쥘때에 저주가 끝난 다는 전설에 사랑하는 이의 목숨과 바꾼 검을 들고 교회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최초의 인간을 찾아갈려는 우리의 로이.

작지않은 무거운 운명을 짊어진 그들의 발걸음은 어디로 가는가?


Comment ' 8

  • 작성자
    Lv.99 아스트리스
    작성일
    08.09.14 22:27
    No. 1

    분위기 반전... 화사하고 아늑하던 색채가 잿빛과 핏빛으로 변해버리죠. 덕분에 전 아직 읽지 못했슴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가을귓
    작성일
    08.09.14 22:32
    No. 2

    은접님//새 신랑이 사제에게 검을 달라고 할 때부터 이건 뭐야 몰라 무서워 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홍삼차
    작성일
    08.09.14 22:35
    No. 3

    애꾸는 잭이 아니라 애꾸눈 잭일듯..
    저렇게 갑자기 반전을 이루고 핏빛이라면..
    왠지 무서워서 못볼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호재
    작성일
    08.09.14 22:36
    No. 4

    아 제스타일 입니다. 가볼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운율
    작성일
    08.09.14 22:56
    No. 5

    피빛은 아니에요 ㅎ 재밌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프리테즈
    작성일
    08.09.15 00:05
    No. 6

    헉.. 왠지 악튜러스가 떠오르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아스트리스
    작성일
    08.09.15 01:16
    No. 7

    분위기 그 뭐라고 해야하나... 피부를 찌르는듯한 긴장감이라 해야 할까요. 정신없이 전력질주하는 그런 느낌이라 핏빛이라 표현했습니다. 비참하고 유혈난무하거나 그런 건 아닙니다[...] 그냥 조금 이야기가 진지하고 무거울 뿐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수선
    작성일
    08.09.17 15:16
    No. 8

    앗, 여기에도 추천글이 있었군요. 추석 연휴 때 들어오지 못해서 이제야 보았네요. 제목만 보고 설마 제 작품인줄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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