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새로운 배경의 판타지소설….

작성자
Lv.1 RAZ
작성
07.11.14 23:37
조회
2,053

이곳에 오고나니, 감히 역작이라 할만한 작품들이 눈에 띄눈군요. 가입한지 4일만에 발견하기 힘든 작품들이 속속 눈에 띄는것을 보니 문피아의 저력이 대단함을 새삼 느낍니다.

제가 오늘 말하고 싶은것은, 판타지 소설의 새로운 배경에 관해서 입니다. 그러니까, 대다수가 기본적은 판타지 배경으로 채택하고 대부분 '판타지'하면 떠올리는 설정인 D&D의 등의 틀을 벗어나, 독자적이고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려는 작가의 노력의 산물(?)을 말 입니다.

아쉽게도 분량이 짧은 글들만 보아 왔지만 충분히 재밌었고 흥미가 동하는, 그리고 설정만으로도 선호작 추가를 누르게 만드는 판타지의 배경은 '판타지'라는 말 그대로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줍니다.

제가 아직 문피아에서 많은 글들을 보진 못했지만, 새로운 판타지 배경으로 절 악마의 구렁텅이(?)에 빠트린 소설로는 [하밀]님의 [바람노래]와 [J.cross]님의 [오만의 탑 진혼곡] 등을 들 수 있겠군요.

어쨋든 이러한 소설에서 채택한 새로운 배경은 독자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글을 읽어내려감에 설정 하나하나의 치밀함을 새삼스래 느끼며 몰입도를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는 예를 든 위 두소설을 읽으며 마치 실제로 존재했던 역사를 보는것처럼, 마치 눈앞에서 주인공이 겪는 일들이 펼쳐지는 것 같은 환상을 보았습니다.

제가 비록 감성이 풍부하지 않음에도 소설 하나하나의 장면들이 머리속에서 떠오르는 것이 '이것이 진정한 판타지다!'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던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물론 기존의 많은 작가님들이 사용해왔던 D&D의 설정이 식상하다, 재미없다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러한 작가의 노력끝에 탄생한 새로운 판타지 소설의 배경들이 독자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몰입도를 높여주는 만큼,

그 세계를 창조한 작가님을 존경하며, 또 그 세계가 반영된 소설을 추천하는 저의 작은 욕심에서 쓰는 글 입니다.

     p.s

문피아는 정말 좋은 사이트입니다 ^-^

이만큼이나 뛰어난 글들을 무!료!로 볼 수 있으니까요. 물론 책으로 나오면 저는 맘에 드는 판타지는 '전권' 다삽니다.

덕분에 '판타지 소설'을 사들이는 대에만 현금으로 80~100만은 쓴것 같습니다. 아…. 항상 '소비자 권장가(?)' 이상 깨끗한 '새것'만 사다보니 자금난에 허덕이는군요.

저같은 가난한 학생을 위해 장르문학 중고서적 거래 게시판을 만드는것이 어떠하실지….

아참. 그리고 비몽사몽 혼미한 상태에서 쓴 개념 제대로 잡히지 않은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__) 오늘도 모든게 신비한 문피아 신규유저는 게시판 탐방을…. (후다닥)


Comment ' 16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11.14 23:48
    No. 1

    작연란, 정연란을 이어 자연란도 뒤져보면 노다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부디 많은 분들의 글을 읽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둥근고딕
    작성일
    07.11.14 23:48
    No. 2

    판타지는 말그대로 공상!
    새로운 세계관의 판타지 찾기가 요즘은 참 힘들죠 ㅜㅜ
    그나저나 전권 구입하신다니 대단하십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RAZ
    작성일
    07.11.14 23:49
    No. 3

    강경원 님//아무래도 제가 문피아 초보이다 보니 작연란과 정연랑 중에서 많은 분들의 추천을 받은, 조회수가 높은, 제목이 끌리는 등의 소설을 중심적으로 찾아 읽는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읽어보겠노라 다짐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RAZ
    작성일
    07.11.14 23:51
    No. 4

    세레느 님//제가 좋아하는 소설을 사는건데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가끔 친구녀석들이 아깝다. 아깝다. 그돈으로 먹을거나 사달라고 하는데 몇대 쓰다듬어 주고 싶어집니다. 저에게 판타지란 인생의 활력소! 힘들고 지칠때, 그리고 가슴찡한 감동을, 통쾌한 감정을 맛보고 싶을때마다 찾아 읽어야 하므로 집안에 항시 구비해놓는 겁니다!

    그나저나 이것들 보관할 책장도 사야하니…. 책은 안아까운데 책장은 아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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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영운
    작성일
    07.11.14 23:54
    No. 5

    바람노래는 방금까지 보고 왔지만 정말 재미있습니다.

    추천 글이 잘 쓰여 있는데도 아직 조회 수가 좀 부족한 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주인공이 티 없이 맑은 모습도 좋고 장대한 목표도 마음에 듭니다. 헤로인의 백치미도 마음에 들고요.

    캐릭터들 각각이 모두 개성이 있지만 밝은 모습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사냥꾼으로서 아버지의 뒤를 이어받으려 서쪽으로 나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에 절로 응원이 해주고 싶고, 아직 다 발휘되지 못한 가능성이 발걸음 하나하나마다 드러나는 것이 다음 편을 갈망하게 합니다.

    이거 뭐…. 추천 글이 되어가는 듯하네요. 덧붙임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J.cross 님의 오만의 탑 진혼곡. 바로 읽어보러 가겠습니다.
    재미있는 글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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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레듀미안
    작성일
    07.11.14 23:57
    No. 6

    저도 가능하면 전권구입하는데 신간은 아니어도 권당1000원에 팔더군요,아마 망한 책방에서 책을 들여오는듯.]
    점점 제 지갑이 헐거워지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RAZ
    작성일
    07.11.15 00:01
    No. 7

    영운 님//그렇게 물어만 가시면 소생은 어찌하옵니까…. 추천작 몇개는 내놓고 가셔야지요~ 아직 문피아 초보라 선호작도 7개 밖에 안되있고, 읽어야할 작품은 많은데…. 그래도 또 읽게 만드는게 정말 신기합니다.

    레듀미안 님//어디서 사시는겁니까…. 쿨럭. 제가 사는곳이 조금 덜 발달된 곳이라 책 대여점이나 적당한 곳은 눈에 띄지 않습니다. 그저 조그마한 서점이 하나 있을 뿐이지요. 저는 항상 그곳에서 책을 주문하고 사기에…. 정가만 받게 됩니다. 제 지갑은 레듀미안님보다 8배 이상 빠르게 헐거워 지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취서생
    작성일
    07.11.15 00:04
    No. 8

    정연란에 있는 '황제의요리사' 읽어보십시오. 완결된 글인데 구성이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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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RAZ
    작성일
    07.11.15 00:06
    No. 9

    취서생 님//우선 선호작만 상큼히 눌러놓아야 겠습니다 ^-^ 읽으라면야 읽을 수도 있지만 이렇게 비몽사몽한 상태에서는 글을 제대로 감상할 수 가 없기에….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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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레듀미안
    작성일
    07.11.15 00:10
    No. 10

    Hure//부산이에요.현재까진 트루베니아연대기3권까지 가능하네요.그리고 책대여점 있으면 혹시 구입하실책 부탁하면 좀싸게 구입가능할거에요.물론 책방주인이랑 우호도를 올려야되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RAZ
    작성일
    07.11.15 00:14
    No. 11

    레듀미안 님//우호도.. 요 근처 책방이 없어서 우호도를 쌓을 NPC가 없습니다. 그저 슬플 따름. 전 이만 자러갑니다 ㅠ 요즘 너무 피곤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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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기출문제
    작성일
    07.11.15 02:05
    No. 12

    사보신다니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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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기출문제
    작성일
    07.11.15 02:05
    No. 13

    전 가난해서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07.11.15 10:31
    No. 14

    알x딘을 애용하는 저.. 10%할인에.. 프리미엄 회원<- 으로 받는 적립금 보너스를 사용해도...역시 결제할때마다 손이 덜덜 떨리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책값을......따져보면 마x즈 정도는 뽑을 돈인듯...후덜덜.. 그래도 새책이 아니면 안되는걸 어쩌겠어요.. 그렇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환청
    작성일
    07.11.15 14:44
    No. 15

    후아 밥사먹을 돈도 없는 가난한 대학생에겐 무리네염 ㅜ,ㅜ 언제쯤 저렇게 큰돈 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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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하밀
    작성일
    07.11.15 18:31
    No. 16

    Hure님...... 이런 추천글 ㅠㅠㅠㅠㅠ 눈물납니다. 정말! 제 부족한 작품이 이렇게 독자님들의 과한 사랑을 받아 행복하고, 행복합니다.

    더군다나 J.cross님의 [오만의 탑 진혼곡]은 제가 바람노래를 연재하기 전부터 열렬한 독자로서 읽고 있는 정말 멋진 작품입니다. 최근에서야 독자분들에게 '바람노래'가 알려지게 된 것도 J.cross님의 추천(추천이라 쓰고 작품이라 읽습니다!!)글 덕분이지요. 정말 제게 많은 영향을 주시는 멋진 작가님입니다!

    새로움이나 설정이 전부가 아닌, 소설로서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운님, 오만의 탑 진혼곡 정말 멋집니다! 멋진 캐릭터와 세계들. 제게 늘 배움이 되고, 즐거움이 되는 멋진 작품입지요.

    바람노래를 좋아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연재시작 후 늘 선작 100 아래에서 허덕이고 있었는데, 요 몇일 추천해주신 분들 덕분에 단숨에 선작이 몇배로 늘었습니다. 계속 이렇게 읽어주시고, 읽으신만큼 평가해주시고, 추천해주신다면 앞으로 더욱 많은 독자분들과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전 늘 노력해야겠지요. 맑고 아름답고, 무엇보다 즐거운 환상소설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제 목표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아 참으로 좋습니다. 또 달리러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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