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에 프루나님의 '아일랜더'를 추천하고자 합니다.
유조아에서 이와 유사한 종류의 글을 한번 본적이 있었죠
그건 학교 하나가 통쨰로 이계의 숲으로 전이되어서
수백명의 학생들이 몬스터의 습격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하여
발버둥 치고 .. 뭐 나중에 무공과 관련된 유적 발견할때부터
망가진거 같지만 ..
역시 한 반의 아이들의 집단 이동 같은건
꽤나 흥미로운 소재거리입니다.
여기서 걱정되는건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지다보니
점점 이야기가 복잡해지고 인물들간의 성격과 개성을
설정해주기도 힘들고 그로인해 여러 오류와 어긋남이
생길 확률이 크단거죠.
과연 푸루나님이 어떻게 끌고갈지가 앞으로 기대됩니다.
수학여행을 떠났던 아이들이
탔던 크루즈선이 알 수 없는 존재들의
목적에 의해 기괴한 섬으로 차원이동(?)을
하게되고 그 섬에서 벌어질 비현실적인
사건과 일들 ..
섬에 살고있다는 "고스트"라는 공포스런 괴물들과
반 아이들 사이에 섞여있는 것들
모든것을 조장한 정체불명의 닥터 언데드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또다른 존재들
힘을 얻은 아이들간의 갈등과 분쟁
재밌습니다.
한가지 .. 딱 하나 현재로서 아쉬운 점이라면
반의 아이들의 행동이나 성격같은게
그다지 리얼하질 않달까 ..
이중인격의 미녀 교사같은건 일본학원물에서 나오는
좀 흔한 소재고 ..
일진이랍시고 깝죽거리는 애들의 존재도
집단속의 갈등을 만들기위한 장치라곤 하지만
너무 뻔한 행동 패턴과 케릭터들이라 ..
뭐 그래도 재미있고 앞으로 전개에 따라
얼마든지 더 훌륭한 작품이 될겁니다.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