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추천글입니다.
거의 일년여만에 추천글을 써보는 것 같습니다.
우선 추천하는 글은 다은과 같습니다.
제목 : 광무대제
작가 : 지옥대마졸
사실 저로서는 어제서야 접한 글이어서,
많은 분들이 읽으셨다면 죄송합니다.
다만 오늘 대학원 논문자격시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연히 다른분의 추천으로 이글을 접하고는...
... 그래도 오늘 시험을 망치치는 않았습니다....-_-+
아... 윗 글의 내용은 연산군에 대한 글입니다.
우리가 아는 임금들의 대부분은 선대의 업적을 이어받은 경우 "종"
그리고 새로운 업적을 이룩한 경우 "조"라는 이름으로 구분을 하지만
(물론 어떤 분들은 정통계승자는 종, 쿠데타로 왕위를 찬탈한 경우
조라고 아시겠지만... 이건 틀린 말은 아닐 겁니다. 다만 정의 상
그런말들을 쓰기가 뭣하여 위와같이 정의하는 것 같습니다.)
딱 두명의 불명예스러운 왕이 있죠...
바로 희대의 광인인 "연산군"과 "광해군"이요...
물론 광해군에 대해서는 많은 부분이 진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죠..
신진새력을 통해 무너지는 명과 일어나는 원나라 사이에서
중립외교를 취하고, 명분을 버린채 실리를 취했다는...
다만 토인비가 말했듯이 역사는 "살아남은 자들이 만드는것"이기에
인조반정 이후 대거 득세한 서인들이 북인들을 몰아내고, 광해군의
업적을 폄하했다는 말은 많았죠...
아... 너무 말이 길었습니다...
문제는 연산군.... 이 연산군이 올바른 왕이었다면...
어머니가 죽지 않았고 그 비극을 듣지 못했다면,
어려서부터 신동라 소문났던 연산군은...
쿨럭... 물론 이 글은 환생물입니다.
현대의 사람이 죽은 후 연산군으로 환생해...
...흔히들 아는 그렇고 그런 얘기...
하지만 저로서는 너무도 매력있고,
뿌듯한 소설이었습니다.
물론 초반에 반말투의 어감이 조금 거슬리고,
잦은 욕설에 약간 귀가 간지럽긴 했지만,
한명회, 유자광 등 우리가 간신으로 알았던 인물들에 대한
새로운 평가와 시각들을 제시하고 있기에,
그것만으로도 작가의 노력과 필력을 엿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 원체 추천이란 것에 소질이 없고,
너무 돌려서 말하는 경향이 있어 죄송하긴 하지만,
너무도 추천하고 싶은 마음에 글이 어지러워졌습니다.
아무튼... 지옥대마졸님의 광무대제...
...한번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덧. 제 어설픈 추천이 글에 누가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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