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4 가리온[]
작성
13.07.25 10:29
조회
6,804

홍보글 보고 단숨에 읽었습니다.

글자체의 개연성을 따지자면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담담하게 묘사해가는 서술이 인상깊은 작품입니다.

장르는 그냥 평범한(?) 일상 현대물이지만

뒤로 가면 SF판타지로 빠질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보입니다만

 

어쨌거나 뭔가 살짝 정상과 벗어나는 사고를 통해

알다가도 모를 세계관을 펼치시는 작가분의

재능(!)이 기묘한 흥미를 자아내게 하는 작품이죠.

 

일단 글 자체는 술술 잘 읽히는 편입니다만

가끔 상식을 넘어서는 묘사 때문에 거부감도 좀 듭니다.

특히 자신의 부모앞에서 거세를 해버리는 레즈비언 이야기는

뭐랄까? 정신적 공황상태를 야기하더군여 ㅋㅋㅋ

 

어쨌거나 독특한 글에 관심있으신분들깨 강추 합니다.

 

 

 

 


Comment ' 8

  • 작성자
    Lv.14 가리온[]
    작성일
    13.07.25 10:30
    No. 1

    http://novel.munpia.com/12192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가리온[]
    작성일
    13.07.25 16:44
    No. 2

    아 트렌스젠더 였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작은불꽃
    작성일
    13.07.25 18:59
    No. 3

    19금 소설인가요?
    제목부터가 매우 자극적이네요.
    '단백질 인형'이라 함은 일반적으로 '그것'을 가리키는 거죠.
    관심끌기는 좋겠지만, 혐오감 때문에 접근하지 않을 사람도 많을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4 레이맨
    작성일
    13.07.26 02:17
    No. 4

    19금 소설은 아닙니다. 변명으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단순히 관심만을 끌기 위해 붙인 제목은 아닙니다.
    흔히 연예인이나 아주 예쁜 여자들 보고 단백질 인형 닮았다고 하지요.
    단백질 인형같다는 정말로 인형같이 예쁜 미인을 묘사할때 쓰이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쓰인 "단백질 인형"입니다.
    실제 정교하게 제작된 단백질 인형을 보면, 왠만한 미녀는 따라갈수 없는 뛰어는 외모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보면 평범한 인형이지요. 무생물 입니다.
    인간이 생각하는 이상적 아름다움을 영원히 유지하고 있지만 주위에서 흔히 보는 곤충도 가지고 있는 생명이 없습니다.
    변하지 않는 영원한 아름다움은 인간을 미혹시키지만, 그 본질은 허무하고 무상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성은 인간을 한층 더 앞으로 나가게 하지만 한편으로 그것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을 절망에 빠지게끔 합니다. 그런 이중적 속성을 부각시키기 위한 문학적 장치라고 할수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루티아노
    작성일
    13.07.25 21:25
    No. 5

    자극적인제목도 어필의 한 종류니까요. 노골적이지만 않으면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피리휘리
    작성일
    13.07.25 23:23
    No. 6

    자극적인제목이긴하지만 생각보다 자극적이지않고 필력도 좋으십니다. 추강하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Jaodio
    작성일
    13.07.26 02:16
    No. 7

    저는 추천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一指禪
    작성일
    13.07.29 09:23
    No. 8

    상황 설정이 평범하지 않아서 그렇지, 내용이 매끄럽게 진행되어지는 것이 글솜씨와 말솜씨가 뛰어난 분이신 듯.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6178 추천 [세이버 나이츠] ㅡ "소영이아빠" 작가님의 수작을... +4 Lv.19 뉘누리 13.08.20 9,560 0
16177 추천 환상적인 한국형 현대판타지- [서울 박물지] 추천... +5 Lv.3 ca****** 13.08.20 15,008 0
16176 추천 새로운 설정의 보기 드문 판타지 - 마왕의 노래 +2 Lv.13 왕눈니 13.08.19 11,363 0
16175 추천 족발 띁듯이 야금야금 먹어갈 글들(모두 완결) +7 Lv.1 [탈퇴계정] 13.08.17 15,980 0
16174 추천 크래커님의 "대헌터가 사는 법" +4 Lv.56 사는이야기 13.08.17 12,939 0
16173 추천 한국판 아이언맨, 황규영의 천둥새 추천합니다. +8 Personacon 여우눈 13.08.17 14,312 0
16172 추천 -마교의선- 플래티넘 연재작을 추천합니다~ +4 Lv.28 4ever 13.08.16 9,316 0
16171 추천 여러분, 시두둥 작가님을 아십니까? +19 Personacon 이설理雪 13.08.15 13,294 0
16170 추천 마법소년 '엘가아틀리에' 추천합니다 +4 Lv.24 가방 13.08.14 5,454 0
16169 추천 북극곰씨 님의 <알라사의 대영주> 골베 입성! +16 Lv.18 꿈의도서관 13.08.14 12,661 0
16168 추천 겨루님의 혈마기행전기 추천~! +3 Lv.24 가방 13.08.14 12,026 0
16167 추천 염치님의 다이아몬드 +6 Lv.95 고월조천하 13.08.14 11,082 0
16166 추천 곰룡님의 그락서스의 군주 +4 Lv.4 창우(蒼羽) 13.08.13 7,632 0
16165 추천 [일반/판타지] 녹필 님의 '공허한 세계' Lv.15 감감소 13.08.12 10,497 0
16164 추천 고명윤님의 <신화의 땅-한마루편>을 추천합... +4 Lv.80 필로스 13.08.10 8,196 0
16163 추천 파무황 님의"흑풍"을 추천합니다. +2 Lv.60 일곡거사 13.08.08 13,277 0
16162 추천 [일연/판타지] 체터필 거리의 '세상 끝 수집상' 추... +4 Personacon [탈퇴계정] 13.08.07 11,055 0
16161 추천 굶주린 상상력의 짧고 이상한 이야기 +20 Lv.68 야류노 13.08.07 10,953 0
16160 추천 강호영 작가님의 [골프] 추천합니다... +7 Lv.99 bluesky8.. 13.08.03 7,495 0
16159 추천 고샅님의 정복자 추천합니다. +6 Lv.66 킹칼라 13.08.03 11,227 0
16158 추천 캔커피님 쥔짱 닥종이 아이들이 별빛 찬란한 밤에 ... +13 Lv.3 나무조아 13.08.01 6,921 0
16157 추천 북극곰씨님의 알라사의 대영주 +8 Lv.99 곽일산 13.07.31 12,886 0
16156 추천 아랄라라님의 '신 마도시대' 추천합니다. +1 Lv.99 SOJIN 13.07.31 12,277 0
16155 추천 정을 알아가는 비정한자객의 이야기, 비정자객사 ... +11 Lv.67 함흥냉면 13.07.30 11,301 0
16154 추천 SF? 환타지? 옥상님의 '마녀들이 바라는 것&a... +2 Lv.1 [탈퇴계정] 13.07.29 10,432 0
16153 추천 묘한님의 대마왕제자전이 이상하게 조회수가 낮네요. +10 Lv.59 강훈(姜勳) 13.07.29 12,238 0
16152 추천 삼악육천[각사] +3 Lv.92 바람의풍경 13.07.28 9,964 0
16151 추천 고명윤님의 마도협객 추천합니다. +3 Lv.58 백미천사 13.07.28 10,030 0
16150 추천 옛 글이라 모르시는 분이 있을것 같아. 더 쉐도우 +7 Lv.1 [탈퇴계정] 13.07.28 9,838 0
» 추천 레이맨님의 [단백질 인형]을 추천합니다. +8 Lv.14 가리온[] 13.07.25 6,805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