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7 함흥냉면
작성
13.07.30 20:22
조회
11,301
전문적인 암살훈련을 받으며 살아온 사파의 특급자객.
죽음의 위기에 직면해 다른 이의 이름으로 살아가기로 결정한다
냉혹한 자객이 무림맹에 입문하며 펼쳐지는, 차갑지만 따스한 이야기.


민수님이 쓰고계신 비정자객사의 간단한 소개글입니다.

특급자객이 자신의 과거를 버리고 새로운 삶을 살며 겪는 이야기입니다. 그것도 무림맹의 무공교관으로서!!! 툭툭 튀어나오는 과거 자객의 삶이 현재의 삶을 방해하기도 하고, 과거의 방식 덕에 관심을 받아 또 다른 사건사고를 겪죠. 특히 누구나 눈이 돌아가는 아리따운 상관과의 공적이지만 사적이기도 할 관계는 매번 다음편을 기다리게 합니다.
어때요, 재미있을것 같지 않나요?

그런데 말이죠, 이 글엔 그 것 뿐만이 아닙니다. 특히 전 글에서 굉장한 매력을 느꼈습니다. 주인공인 전직 자객 류, 현직 무림맹 교관 진산경을 그대로 나타내는 서술 방식때문입니다. 1인칭이니까 당연하달 수 있는데, 글을 읽는 내가 정말 비정한 자객이 되어버린 느낌이 들 정도면 흔히 말하는 필력이 대단하신거겠죠?
단순히 독자에게 주인공의 생각과 마음만을 주장하여 강요하지 않습니다. 한결같은 사고관으로 주인공을 이해하게합니다. 아무리 급박하고 격렬한 전장에서도 냉정하게 판단하고 신속하게 행동하는 주인공과 함께하며 아, 자객의 시선이란 이런거구나 느끼게 됩니다. 
평온한 무림맹 생활과 자신의 과거와의 괴리를 느끼며 마음을 다잡는 모습을 보며, 예전에 겪어보지 못한 인간적인 인간관계를 겪는 모습을 보며, 비정한 자객이 정을 알아가는 과정을 느끼게 됩니다.

정말 잘 쓰신 글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이글을 좋아하셔서 이미 골든베스트 13위 입니다. 여러분도 어서 달려가셔서 읽어보세요, 충분히 재미를 느끼실겁니다!




Comment ' 1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6178 추천 [세이버 나이츠] ㅡ "소영이아빠" 작가님의 수작을... +4 Lv.19 뉘누리 13.08.20 9,560 0
16177 추천 환상적인 한국형 현대판타지- [서울 박물지] 추천... +5 Lv.3 ca****** 13.08.20 15,008 0
16176 추천 새로운 설정의 보기 드문 판타지 - 마왕의 노래 +2 Lv.13 왕눈니 13.08.19 11,363 0
16175 추천 족발 띁듯이 야금야금 먹어갈 글들(모두 완결) +7 Lv.1 [탈퇴계정] 13.08.17 15,980 0
16174 추천 크래커님의 "대헌터가 사는 법" +4 Lv.56 사는이야기 13.08.17 12,939 0
16173 추천 한국판 아이언맨, 황규영의 천둥새 추천합니다. +8 Personacon 여우눈 13.08.17 14,312 0
16172 추천 -마교의선- 플래티넘 연재작을 추천합니다~ +4 Lv.28 4ever 13.08.16 9,316 0
16171 추천 여러분, 시두둥 작가님을 아십니까? +19 Personacon 이설理雪 13.08.15 13,294 0
16170 추천 마법소년 '엘가아틀리에' 추천합니다 +4 Lv.24 가방 13.08.14 5,454 0
16169 추천 북극곰씨 님의 <알라사의 대영주> 골베 입성! +16 Lv.18 꿈의도서관 13.08.14 12,661 0
16168 추천 겨루님의 혈마기행전기 추천~! +3 Lv.24 가방 13.08.14 12,026 0
16167 추천 염치님의 다이아몬드 +6 Lv.95 고월조천하 13.08.14 11,082 0
16166 추천 곰룡님의 그락서스의 군주 +4 Lv.4 창우(蒼羽) 13.08.13 7,632 0
16165 추천 [일반/판타지] 녹필 님의 '공허한 세계' Lv.15 감감소 13.08.12 10,497 0
16164 추천 고명윤님의 <신화의 땅-한마루편>을 추천합... +4 Lv.80 필로스 13.08.10 8,196 0
16163 추천 파무황 님의"흑풍"을 추천합니다. +2 Lv.60 일곡거사 13.08.08 13,277 0
16162 추천 [일연/판타지] 체터필 거리의 '세상 끝 수집상' 추... +4 Personacon [탈퇴계정] 13.08.07 11,055 0
16161 추천 굶주린 상상력의 짧고 이상한 이야기 +20 Lv.68 야류노 13.08.07 10,954 0
16160 추천 강호영 작가님의 [골프] 추천합니다... +7 Lv.99 bluesky8.. 13.08.03 7,495 0
16159 추천 고샅님의 정복자 추천합니다. +6 Lv.66 킹칼라 13.08.03 11,228 0
16158 추천 캔커피님 쥔짱 닥종이 아이들이 별빛 찬란한 밤에 ... +13 Lv.3 나무조아 13.08.01 6,921 0
16157 추천 북극곰씨님의 알라사의 대영주 +8 Lv.99 곽일산 13.07.31 12,887 0
16156 추천 아랄라라님의 '신 마도시대' 추천합니다. +1 Lv.99 SOJIN 13.07.31 12,277 0
» 추천 정을 알아가는 비정한자객의 이야기, 비정자객사 ... +11 Lv.67 함흥냉면 13.07.30 11,302 0
16154 추천 SF? 환타지? 옥상님의 '마녀들이 바라는 것&a... +2 Lv.1 [탈퇴계정] 13.07.29 10,432 0
16153 추천 묘한님의 대마왕제자전이 이상하게 조회수가 낮네요. +10 Lv.59 강훈(姜勳) 13.07.29 12,238 0
16152 추천 삼악육천[각사] +3 Lv.92 바람의풍경 13.07.28 9,964 0
16151 추천 고명윤님의 마도협객 추천합니다. +3 Lv.58 백미천사 13.07.28 10,031 0
16150 추천 옛 글이라 모르시는 분이 있을것 같아. 더 쉐도우 +7 Lv.1 [탈퇴계정] 13.07.28 9,838 0
16149 추천 레이맨님의 [단백질 인형]을 추천합니다. +8 Lv.14 가리온[] 13.07.25 6,805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