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는 1부와 2부에 인기가 많이 다를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2부만 떼어놓고 설명을 하자면 작가로서 역량도 뛰어나고 독자들의 입맛에도 맞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1부의 마지막에서 여진이 금을 건국하고 명을 공격하자 광해군은 금과 적대하고 싶지 않지만 명의 출병요구를 거절할 수 없을것 같게 되자 곽재우를 충청 전라 경상 삼도도순변사로 임명하고 일본으로 출병시켜버립니다. 2부의 주된내용은 일단 곽재우가 3만이 채 안돼는 군사로 일본에 상륙하여 보급없이 전투를 승리해나가는 내용과 광해군이 명을위해 출병하지 않고 어머니와 동생을 핍박한다하는 불만세력을 돌파하기위한 방법등 정말 예상할 수 없는 전개 그렇지만 읽고나면 납득이가는 전개 등 이모든 요소가 독자들 입맛에 맞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말재주도 없고 글도 잘 못쓰지만 읽는 것은 20년정도 해왔습니다. 그래서 글을 보면 이작가는 정말 많은 준비를 하고 쓴다거나 아 이작가는 소위 좋은글이지만 인기는 없겠구나라거나 아 이글은 인기도 있고 좋은글이라는 평도 받겠구나 또는 인기는 있겠지만 별로인 글이구나정도의 구분을 하면서 글을 읽습니다. 제가 볼때 열왕기 2부는 인기도 있고 굉장히 평도 좋을 글입니다. 같은꿈을꾸다만큼요. 저는 이 글이 왜 폭발적인 인기를 못끌까 생각을 여러번 해봤습니다. 이유는 1부에 있는데(전적으로 제생각입니다) 1부는 굉장히 훌륭한 글인데 인기는 없겠구나에 해당하는 글입니다. 우선 대체역사소설인데 회귀하거나 환생한 주인공이 아니니 단번에 돈을 벌지도 세대를 앞서는 무기를 개발하지도 못하며 적통 후계자도 아닌것이 또한 장자도 아니며 지지자는 있지만 반대자는 더 많은 광해군이 보위에 오르는 상황과 그 시기의 왜의 상황 명의상황 금의 상황들을 이어 나가다보니 난해하다거나 어렵다거나 하는 평을 받기도 합니다.
그래서 작가님이 문피아에서 연재를 하신다고 했을때 제가 쪽지를 보내서 1부 내용을 좀 줄이시면 어떻겠냐고 했습니다. 좀만 줄이시면 작가님도 인기작가가 되실거라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포함해서. 답장은 작가님도 생각을 해본 적은 있으나 1부의 상황이 향후 글 전개에 필요하고 등장인물들또한 향후에 등장하는 인물들 이므로 줄이면 시간도 많이 들고 2부에도 영향를 미친다. 글을 수정할 시간에 2부를 더 많이 쓰겠다 라고 답장을 받았습니다. 저는 딱히 1부에도 불만이 없는 입장이기에 2부를 더 많이 더 잘 쓰겠다고하시니 좋지만 이 글이 제가 생각하는 것만큼 인기를 끌지 못하니 조금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어쨌든 이 글은 추천글입니다. 제가 전엔 포탈을 여는 방법을 알았는데 잊어버렸네요. 포탈좀 부탁드립니다.
찬성: 
반대: 
셸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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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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