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전 유료로 보는게 굉장히 많습니다.
레이드 커맨드. 전직 폭군의 결자해지. 마왕의 게임. 새벽여행자.리스폰. 낭왕전생.히어로 메이커. 삼국지 여포전. 삼국전공전
네? 미쳤죠.
이제 취업한 갓수가 미친 재정인데 전 후 회 안합니다.
돈이 생기면 술도 못 먹고 다 쓰더라도 재미는 둘째치고 제가 나중에 글을 쓸 때 충분히 배울만한 글들이라 생각해서요.
여포전과 전공전은 둘이 닮은 점이라 한다면 서사적인 면이 비슷하지만 전공전의 경우 이문열 삼국지처럼 약간 옛날식의 글방식을 쓴다면 여포전은 조금 더 현대적인 용어를 쓴다는 차이점이 있고
마왕의 게임의 경우 소재 자체가 신선하고
히어로 메이커의 경우 지극히 현실적이고 뛰어난 연계성이 돋보이고
낭왕전생의 경우 아직까지는 전개가 매끄럽고
새벽여행자는 늦게 나오는게 극암이긴 하지만 이름값도 있으시고...괜찮구요...
레이드 커맨드의 경우 제가 쓰고 싶어하던 미래 판타지이며 무엇보다 최신 트렌드에 맞게 빠르게빠르게 넘어가는 글쓰기 기법이 신기하구용
마지막 전직폭군의 결자해지의 경우 소재 자체는 좋은데 사건 전개가 너무 늦어져서 좀 답답하긴 하네요 이것이 제가 유료결재하던 글들입니다.
거기다 어제 김백호님의 위버멘시를 추가했는데 오늘 밤새서 읽었네요...ㅋㅋ 뭐 월요일부터 출근이라 놀아야하긴 하지만..?
글에 철학이 담겨있는건... 불멸의 시대에서부터 나타났는데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네요 . 지극히 개인적으로 모두 계속해서 보겠지만 위버멘시가 끌리는건 어쩔 수 없네요. 글에 철학이 담겨있다...?
단순히 판타지 장르를 쓰던 작가님이 혹은 이러한 편견이 솔직히 사회에 있잖아요. 이 작가님 글을 보다 보면 대체 뭐가 니들이 그렇게 말하는 문화적 우위가 있느냐 물어보고 싶습니다.
글에 철학을 담는글을 쓰고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작가가 되는게 지금 제 목표입니다.
물론 제 어줍잖은 글 솜씨로는 현재는 어림도 없겠지만요. 어쨋든 진짜 최고네요. 팬 사이트 있으면 반드시 가입해서 만나뵙고 싶을 정도.... 정말 이런게 팬심에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덕분에 오늘 몇천원 한방에 날라갔다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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