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글을 쓸 때는...
“와~ 이거 진짜 짱이다! 이렇게 쓰면 다들 쩔겠지? 우후훗”
하다가도 막상 글을 올리고 나면
첫 째로, 내 글이 허접해 보이고,
둘 째로, 반응이 내가 원했던 반응과는 정 반대의 반응이 아닐까 싶어서
조마조마 해지지 않나요?
그래서 댓글이 하나라도 달리게 되면 가슴을 조리며 슬쩍 열어 봅니다.
혹시나 욕이라도 하는 사람이 있지는 않을까 하고 말이죠.
저만 그런가요?
다른 건 괜찮은데 어째서 글에 관해서는 이리도 민감한지 모르겠습니다.
일상에서는 그다지 소심한 편이 아닌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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