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99 반고
작성
12.10.20 08:55
조회
2,083

오랜만에 투드가 생각이 나서 네이버에 검색을 해보다가 한 블로그에서 이런 글을 봤습니다.

서울대 국어교육과 박사 출신의 현 경희대 교수 최혜실 교수의 저서

<문자문학에서 전자문학으로>에 있는 투명드래곤에 대한 언급. 이라면서 한 페이지를 캡쳐한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사진 첨부과 안되니 글로써서 옮겨 보자면>

이 글에 대해 수많은 댓글들이 달렸는데 대부분의 내용들이 허접하고

바보같은 이야기라는 비판이지만 한편으로는 종래의 무협 판타지 주인공들의 강력함, 전지전능함 등을 비판하고 풍자하는 글이라고 보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 이 글이 기존의 판타지를 비꼬아서 개그 수준으로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한국 판타지는 단순한 플롯, 이해할 수 없는 논리의 갑작스러운 비약, 맞춤법 오기, 통신어체, 소년 만화잡지 같은 파워 인플레 사상, 용 숭배사상만을 보여줄 뿐이며 판타지의 세계관에 대한 이해가 없다는 것이다. 투명드래곤은 세계관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없는 판타지물이 얼마나 비논리적이고 과장되어 있는가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

.

(중략)

공상과학 만화류의 우직한 줄거리 자체를 흉내냄으로써 그것을 비판하는 고도의 전략을 쓰는 것인지 아니면 자기 자신이 그 정도의 스토리텔링 실력밖에 없는 것인지 판단할 길이 없다.

이 애매함은 투명드래곤에 대해 당시 누리꾼들이 보인 반응과도 같은 것이다. 투명 드래곤의 원뜻이 종래 판타지물의 단순함과 상투성을 그 상투성으로 비판하는 것인지 작가 자신이 초딩수준이라서 진심으로 팬픽을 쓰고 있는 것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 것처럼 .....

<이렇습니다. 이건....진지한 병신이다...라는 생각이 급 드네요...;;

한국 판타지의 현실을 꼬집는 눈은 상당히 날카롭다 생각이 되지만

정말 투드가 이런 의도로 쓰여진 글일까요? 단순히 병맛 오브병맛이 아니라??

이걸 보고 머리속을 가득채우는 단어는 그저.. 'ㅋㅋㅋㅋㅋㅋㅋㅋㅋ'뿐이네요 ㅋㅋㅋㅋㅋㅋ


Comment ' 29

  • 작성자
    Lv.99 반고
    작성일
    12.10.20 09:05
    No. 1

    몰랐는데 판타지 7대 금서라는것도 있네요 ㅋㅋㅋ 거기에 투드가 당당히 한자리 차지하고 있고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습작모음
    작성일
    12.10.20 10:03
    No. 2

    투드를 저런견해로 해석이 가능하다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맨닢
    작성일
    12.10.20 10:09
    No. 3

    투드는 굉장히 풍자적인 글입니다 ㅇ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月詠
    작성일
    12.10.20 10:19
    No. 4

    루머중엔 유명작가가 비꼬기 위해 썼단 소리도 있었죠.. 원래 꿈보다 해몽인거고 작가가 써서 대중에 공개하면 그걸 이해하고 받아들이는건 독자니까 원래 답이 없는건데....... 우리나라의 국어 시험은 작가조차 출제자의 이해를 강요시키는 문학이 되어서.... 차라리 해외처럼 논술로 문제 만드는게 객관성을 떨어뜨려도 올바른 방향이 아닌가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강춘봉
    작성일
    12.10.20 10:19
    No. 5

    고딩때 옆동네에서 봤는데 그때 그충격은 정말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月詠
    작성일
    12.10.20 10:22
    No. 6

    말이 딴길로 새긴 했는데... 투드는 뭐... 내용이야 언급할 필요도 없고... 비판의 의도는 작가한테 있겠지만 작가 미상이니.... 그냥 생각하고 싶은데로 사는게 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당랑고수
    작성일
    12.10.20 10:30
    No. 7

    투드는 풍자한 글이라는게 맞다고 알고있어요 작가분이 그당시에 30대 중반의 직장인 이였다고하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당랑고수
    작성일
    12.10.20 10:30
    No. 8

    뭐 30대중반의 직장인이라는것도 루머일수도있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가르릉
    작성일
    12.10.20 10:32
    No. 9

    솔직히 투드는 댓글보는재미에봤죠ㅋㅋ
    댓글이정말 쩔었으니까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liecryin..
    작성일
    12.10.20 10:40
    No. 10

    가르릉님 그 댓글 어디서 볼수 있어요? 꼭 한번 보고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만월이
    작성일
    12.10.20 11:37
    No. 11

    진지한 병신이라..... 누가 병신일까...
    그때 당시에 위에 언급되었던것처럼 풍자를 위한 글이라는 견해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결국 밝혀진것은 하나 없고 네티즌 수사대의 수사망을 피해 작가 신상도 안 털렸죠.
    진짜 초딩이라 아무 단서가 없었을 수도 있고 어른이 아이의 계정을 이용했었을수도 있었겠죠.고로 답은 없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rnahtjd
    작성일
    12.10.20 11:41
    No. 12

    "크아아아아"

    드래곤중에서도 최강의 투명드래곤이 울부짓었다
    투명드래곤은 졸라짱쎄서 드래곤중에서 최강이엇다
    신이나 마족도 이겼따 다덤벼도 이겼따 투명드래곤은
    새상에서 하나였다 어쨌든 걔가 울부짓었다

    "으악 제기랄 도망가자"

    발록들이 도망갔다 투명드래곤이 짱이었따
    그래서 발록들은 도망간 것이다

    꼐속

    충격과 공포 그 자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오폴
    작성일
    12.10.20 11:46
    No. 13

    투드의 작가가 그런 의도로 쓴 것이 아니더라도, 일종의 한국 판타지의 어떠한 문제점을 극대화해서 보여주는 작품인 것은 사실이죠.
    오히려 투드의 작가가 진지하게 판타지를 써보겠다는 마음으로 쓴 것이라면, 한국 판타지 소설의 문제가 정말 심각하다는 소리고요.

    그리고 무작정 진지한 병신이라고 욕하기보다는 관점을 바꿔서 한번 바라보시죠.
    투드의 작가가 그런 의도를 가지고 썼느냐 아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투드가 보여주는 엄청난 문제점들이 현재 한국 판타지의 일면을 보여준다는 것이 중요한거죠.

    돈키호테도 어찌보면 정말 쓰잘데기 없는 헛소리로 가득찬 소설인데, 가장 대표적인 풍자소설로 알려졌잖아요? 내용의 재미나 논리적인 구성보다는 그 내용이 반영하는 사회의 문제점들때문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가르릉
    작성일
    12.10.20 12:04
    No. 14

    Laurant님 글쎄요 아직도 그글을가지고있는분이 있으려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피타고라스
    작성일
    12.10.20 12:17
    No. 15

    투드가 댓글이 재밌던 이유중 하나가 모두가 투드를 비난할때 딱 두세명이 작가님 잘쓴다 어떻게 그렇게 재미있게 쓰느냐는 댓글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 댓글 옆에는 ip도 같이떳었는데 그 두세명의 ip가 똑같았다는 점.... 매편마다 그런 댓글을 꿋꿋이 달던 사람이더군요 작가가 달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ip같다고 말하고 너 작가 아니냐고 말해도 꿋꿋이 달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실라스칸
    작성일
    12.10.20 13:02
    No. 16

    엥?? 아니었나요?? 전 그렇게 알고있었는데..;;
    내용은 그렇다 치고...과도한 오타나 의식적으로 시쳇말(짱, 졸라 등)을 많이 사용하신거 같아..전 당연히 비꼬고 계시는구나 했는데..;;ㅋㅋㅋ

    진지한 병신 된건가요..;;;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황혼에물든
    작성일
    12.10.20 13:10
    No. 17

    실제로 드래곤 라자의 작가분인 이영도씨가 "투명드래곤이 고의적으로 이렇게 쓰여진 풍자소설이라면 그 작가는 정말로 천재다"라는 말까지 남기셨죠.
    뭐 실체는 아무도 모를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SbarH
    작성일
    12.10.20 13:23
    No. 18

    투드의 진정한 충격과 공포는 결말이죠...
    투드보다 훨~~~~~~~~~~씐 강한 콜밥의 등장!
    근데 일부러 풍자하려고 그렇게쓴거면 진짜 천재 맞을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SbarH
    작성일
    12.10.20 13:23
    No. 19

    아니 근데 진심으로 그렇게써도 어떤의미론 천재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0.20 14:43
    No. 20

    참 진지하게 웃기시는 분이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0.20 14:48
    No. 21

    투명드래곤은 일부러 그렇게 쓴 게 맞습니다. 어린애들이 실제로 쓰는 문장 구조나 어휘와 투명드래곤에서 반복적으로 쓰이는 잘못된 표현들을 비교해보면 투명드래곤은 성인이 일부러 문장과 플롯을 파괴해서 썼음을 알 수 있습니다. 조카나 주변의 5~10살 정도되는 애들의 언어를 분석해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위 교수가 진지한 병신인 게 아니라 글쓴이가 어른이 일부러 쓴 말투와 진짜 아이들의 말투를 구별하지 못 하는 것 같네요.
    그리고 투명드래곤은 풍자라기 보다는 그냥 낙서하는 심정으로 장난으로 썼다는 게 제 의견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반고
    작성일
    12.10.20 14:59
    No. 22

    ㅎㅎ 전 투드 완결까지 소장하고있습니다 ㅋㅋ. 작가 남김말이 더 웃겼던 투드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2.10.20 15:40
    No. 23

    투드를 금서따위와 동등선에 놓다니... 기분 나빠지네요. 투드는 망작, 명작, 신작을 떠나 하나의 철학이자 삶의 지표이며 종교입니다.
    투드는 시작 한 문장으로 모든 이들을 충격의 도가니에 빠트렸습니다. 그리고 완결 마지막에 남긴 한 마디로 모두를 멘붕시켰습니다. 이러한 글은 전에도 없었고 지금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천상천하유아독존입니다. 절대 '금서'따위와 비교하시면 안됩니다.

    투드여~ 영원하라~!!!! -투드 광팬 백수 올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미즈료우
    작성일
    12.10.20 17:41
    No. 24

    예전에 한 영화평이 생각나는군요

    문학작품 특히 영화같은걸 보면 절대 있는 그대로 보지않고 과도하게 영화에 대해 분석하고 꼬아서 생각하고 하는 몇몇 영화팬들이있죠

    예전에 한 3류 영화에 괴랄한 결말과 내용을 두고 이건 그냥 병림픽 영화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이있었고 무슨 포스트 모더니즘까지 들먹이면서 감독에 의도를 파해치며 철학적인 영화라고 부류가 있었죠

    둘이 진짜 개싸움을 벌이다가 감독에 트위터 글로 끝났죠
    그건 그냥 스폰서도 없고 제작비가 부족해서 그렇게 만든 영화다.. 라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2.10.20 18:46
    No. 25

    전 지금까지 읽은 모든 판무를 통틀어
    투명드래곤을 세손가락 안으로 꼽음,

    굉장히 감동적이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지12
    작성일
    12.10.20 19:17
    No. 26

    저런말 예전에도 굉장히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사실 투드작가는 명문대생인데 출판계를 비꼬려고쓴글이란거하고
    그냥 진짜 초등학생이 썻다 이두개로 꽤 뜨거운 떡밥이였던걸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0.21 00:23
    No. 27
  • 작성자
    Lv.7 진정한나
    작성일
    12.10.22 09:20
    No. 28

    정체는 의도는 밝혀진바 없지만 연재시 여기서 아런말은 ㅁㅝ하지만 어쩡한걸 알수있는데루트로 연재풀로 해놓은게 있어 보면 가끔 작가후기가 나올때한걸 볼수음 있어요 그거보면 사람이 의외로 멀쩡 적어도 초걸보면딩은 아님을 유추가능한 정체에 대해서 가부가 일어난걸로 압니다 찐짜 레알 갭이 심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진정한나
    작성일
    12.10.22 09:21
    No. 29

    스마라 글이 제멋대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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