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독자의 한사람으로써 무협을 주로 읽습니다.
그런데 저만 느끼는지 모르겠지만,
요즘 올라오는 글을 보면, 한결같이 마치 호위무사나 사신을 읽을 때의 문장에 대한 느낌, 흉내를 낸 느낌( 그보다 훨씬 못한;;)이 들어서 색다른 문체에 빠져드는 재미를 못느끼네요...
온라인 연재의 특성때문인지 뭔가 획일화된 느낌이랄까.....
연재라는 특성때문에 의도적으로 자극적으로 쓰시는 지는 모르지만,
강한 분위기를 풍기기 위해 억지로 작위적으로 끊어서 자연스럽지 못한 문장...의성어의 남발... 과거 인기 있었던 몇몇 작품의 문체를 모방한다고나 할까..아뭏튼 그런 느낌....
화려하게 휘몰아치는 문체라든지, 아니면 좌백님처럼 간결체로 끊어질듯 하면서도 끝없는 파노라마같이 펼쳐지는 그런 문체가 그립네요.
책을 읽듯 감동이 서서히 연결되다가 마침내 감동이 터져나오는 그런 글...
지나친 바램이겠죠? 공짜로 보는 주제에..하하......
작가님들 건투를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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