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45 존슨만슨
작성
10.05.20 22:21
조회
2,331

내용은 역시나 제목과 같습니다. 무협지를 몇 백 권은 봤는데 최근에 읽은 황금백수 포함해서 2갠가 3갠가 밖에 못 봤습니다. 체면 때문이나 생각이 미치지 못 했다고 할 수도 있지만 무협지 중에서 체면 대신에 오직 실리만 따지는 사람도 많이 나오고 현대인이 무협으로 넘어갈 때도 있으니 생각 정도는 할 수도 있을 것 같은 데요? 왜 그럴까요?


Comment ' 5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5.20 22:25
    No. 1

    일단 휴대가 불편하고 검기나 검강이 난무하는 무협지 안에서 비교적 둔한 방패가 얼마나 효용성이 있을지도 미지수죠.
    무엇보다 1:1 대결이 주를 이루는 무협지 속에서 방패가 오히려 단점으로 작용할수도 있습니다.
    비교가 우습기는 하지만 리들리 스콧 감독의 글레디에이터 속에서도 1:1 대결로 접어들면 검대 검으로 맞상대 하는 경우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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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기억하나
    작성일
    10.05.20 22:26
    No. 2

    이건 실용적인 문제입니다.
    상하는 있겠지만 무림인은 전부 고수입니다.
    날아오는 암기를 잡거나 쳐낼 정도의 고수라서 방패를 들 필요가 없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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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7 디노스
    작성일
    10.05.20 22:26
    No. 3

    무협 소설을 보면 허구헌날 이리갔다가 저리갔다가 하죠. 짐은 적은 것이 이동하기 편하지요.
    또 무협에 보면 검을 패용한 사람들이 많죠. 하지만 보호구를 착용한 사람은 없어요. 어떤 작가분들은 무림인들이 반란을 일으킬 시 같은 무장이라면 군인이 무림인을 못 이기니 방호구에 대하여 엄격하게 규제한다고 하더군요. 더 심한 설정을 가미한 소설에선 무기 금지인터라 사파만 무기를 드는 경우도 있고요.

    그리고 질문은 질문 게시판이 따로 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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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PandaRol..
    작성일
    10.05.20 22:26
    No. 4

    일단은 뭐 본고장인 중국 무협영화들을 보면 방패 쓰는 사람들이 없다는게 한가지 이유가 될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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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5 존슨만슨
    작성일
    10.05.20 22:26
    No. 5

    아항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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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얼룩말
    작성일
    10.05.20 22:27
    No. 6

    아마 호신용 개념이 크기 때문일겁니다.
    판타지에서 기사와 무협에서 협사는 개념이 다릅니다.

    판타지에 나오는 기사들은 개념상으로 보면 군인입니다.
    직업군인이라고 보시면 되죠. 군인의 경우 모든 장구류를 갖추는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합니다.

    하지만 무협지에 나오는 협사들은 검을 사용하지만 군인이 아니고 자기 몸을 지키기위한 호신용 개념이 크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그래서 무협에서 나오는 방패라는 것은 방어구역할도 하지만 무기로서의 용법도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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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1 qwe
    작성일
    10.05.20 22:27
    No. 7

    실제 역사에선 창이나 방패는 군사병기로 분류됩니다.
    즉 검문이나 문제시 변명하기 어려운 무기입니다.

    칼이나 도는 숨기기가 쉽지만 방패는 숨기기 어려워 실제로 민간에선
    사용에 지장이 컸습니다.

    실제 역사에선 무기소유 금지령이 떨어진 적도 있으니,
    무협에선 소재로 쓰기 어려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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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3 슈겔
    작성일
    10.05.20 22:27
    No. 8

    사실 아주 간단한 이유인데...
    폼이 안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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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1 세우중
    작성일
    10.05.20 22:34
    No. 9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우선 무협세계에서는 내공의 발달로 인해 권강,검강이 (심한말로 하면) 난무 하죠. 즉, 방어에 치중한 방패는 사실상 절세병기가 아닌 이상 무용지물이구요, 강을 쓸수 있는 고수에게 별 매력이 없죠. 또한 내공고수에겐 절대적인 방어법이 있습니다. 호신강기! 내공만 받혀주면 현재의 수류탄보다 쎈 화약무기로 부터도 방어가 가능 합니다.(또한 자신 보다 약한 놈이 찌질대면 반탄력으로 그냥...) 이런이유로 실제로 소설 에서 본 경우는 녹림의 엑스트라 외에는 즉, 민간인들을 상대로 하는 3류급 외에는 저도 보질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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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0.05.20 22:42
    No. 10

    방패 있으면 유리하죠. 버클러 같이 조그마한 것은 가지고 다니기도 무리가 없습니다.
    폼이 안나기 때문이 가장 큰 이유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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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박상준1
    작성일
    10.05.20 22:46
    No. 11

    조금 다른 현실적인 이유로는 법에 의해 민간인은 방패를 소유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당률과 대명률에 의하면 한 건당 장 80대에 해당하는 중형입니다. 검, 도, 창은 명나라 법에는 허용(凡民間私有 人馬甲 傍牌 火筒 火礮 旗纛 號帶之類應禁軍器者 一件杖八十 毎一件加一等……其弓箭 鎗 刀 弩及魚叉 禾叉 不在禁限)하고 있습니다. (당율에는 모든 무기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謂非弓 箭 刀 楯 短矛 私家不合有者 皆爲 禁兵器.)
    제가 쓴 진가소사에는 주인공이 법을 어기고(?) 방패를 사사로이 만들어 싸움에 쓴 장면이 있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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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페이첼
    작성일
    10.05.20 22:54
    No. 12

    아무래도 활용도니 실용성, 그리고 전쟁터가 아니라는 점 위엣분들 말씀처럼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무림인이라는 것 자체가 무를 추구하는 집단들이라는 인식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막말로 허구헌날 비겁하다 비겁하다 외쳐대는 놈들인데, 주인공이 방패까지 들고 나오면 비겁하다못해 치졸하고 비열하다 하지 않을까요?

    판타지나 중세처럼 실용적인 면을 추구하는 기사들이 아니라,

    윗 분 말씀처럼 뽀대를 '쪼끔' 추구하는 무림인들이라 방패는 아무래도 잘 나오지 않는 것 같네요.

    막말로 천하제일인이 되겠다는거지 황제가 되겠다고 전쟁하는건 아니니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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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0 운진
    작성일
    10.05.20 22:57
    No. 13

    실전에서 방패와 도를 든 사람을 이기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상극인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한 거의 무적이라고 들은 것 같습니다.

    역사로도 도검은 비전시의 호신무장입니다. 이조차도 금지인때가 많았죠. 더구나 방패는 전시에나 볼 수 있는 장구류죠.
    무공서적에도 방패술은 군사분야서적에서만 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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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샛별초롱
    작성일
    10.05.20 23:01
    No. 14

    방패가 싸울 때 효용이 없다니 어이없는 이야기군요..
    1:1인 전투시에도 충분히 위력을 발휘하는 게 방패입니다.
    지금의 이종격투기 만큼이나 인기를 끌었던 로마의 트라키안,
    무르밀로의 검투사들 방패 착용이 필수였습니다.
    위에 어떤 분은 호신강기로 무기를 막는다고 하는데
    상대의 기량보다 자신의 내공이 월등할때나 씨알이 먹히는 소리지
    두 명의 기량이 서로 같다면 방패에 강기를 주입해 막는 게
    더 효과적입니다.
    방패와 활과 같은 무기는 전략무기로 취급되기 때문에
    민간인에 불과한 무림인들은 사용을 못했다는 게 더 현실적인
    답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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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1 베드로스님
    작성일
    10.05.20 23:02
    No. 15

    무협에서 방패가 안나오는 이유는 몇가지 됩니다. 위에 분 말씀처럼 황실에서의 무장제한 때문입니다. 허나 산적이나 도적같은 무리들이 있기에 어느정도의 무장은 용인합니다. 그것 때문에 검을 사용할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시야확보에 있습니다. 투구나 방패는 시야나 청각에 혼란을 줍니다. 그래서 어떤 나라에서는 방패에 모서리부분에 뭔가에 뚫린것처럼 만든곳도 있습니다. 그곳을 통해 시야를 확보하려는 이유죠. 그리고 기동성이 떨어집니다. 무림인이 주로 이용하는 방어법은 회피입니다. 그런데 이 회피에 가장 중요한것은 바로 감각입니다. 방패와 투구, 그리고 갑옷은 이런 회피를 방해하는 요소입니다. 이런 회피에 방해하지 않는 무구가 있다면 그건 무림인들이 너도나도 구하려고 애씁니다.

    김용의 유명한 사조영웅전에 보시면, 여주인공 황용이 연위갑이라는 굉장히 귀한 보물을 입고 나옵니다. 이 연위갑에는 가시까지 달려있어 공격하는 자에게 피해를 강요하기도 하지요. 물론 완전무장은 관군에게 위화감을 줄수 있기에 최대한 숨겨서 다닙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소설에는 묵향에서 군부 출신 무인들이 갑옷과 방패까지 착용한 완전무장과 군세로 자신들보다 강한 무공의 무인들을 상대하기도 하지요.

    원 무협에서는 아무리 무림이 강력하다고 하지만, 혼자서 여럿을 동시에 상대할수 있는 자들은 고수에 속합니다. 소설의 끝부분에서 라스트 보스급 절대고수가 여러명을 학살하는 장면을 그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그의 강함을 어필하기 위한 연출이였습니다. 그런데 삼류작가들이 그 장면이 멋진것을 보고 자기 소설에서 너무 남발하다 보니, 그걸 보시는 본들은 개나소나 다 그런줄 압니다.

    김용소설의 의천도룡기 끝부분에 보시면, 원나라 병사들의 공격에 무림인들이 꽤나 속수무책으로 당합니다. 장무기나 고수급 무림인 소수만이 그들에게서 무사할수 있었지요.

    결론... 요즘 판타지나 무협은 너무 강자들이 난무합니다. 그들이 사용하는 기술의 치명성은 설정상 회피가 아니고서는 극복할수 없을정도지요. (그래도 주인공은 수십번을 맞아도 결국 살아나서 이겨내더군요. 역시 주인공은 기존 설정은 다 무시해도 상관없는듯 합니다. 개떡같아요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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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포춘시커
    작성일
    10.05.20 23:11
    No. 16

    리플에도 최소한의 예의는 필요합니다. 모두가 아는 내용이지만 자주 망각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불편하네요. 수정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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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홍천(紅天)
    작성일
    10.05.20 23:20
    No. 17

    생각해 보세요. 시가지 한 복판에 등짝에다 방패를 걸치고 활보하는 사람의 모습을.
    그리고 무공중에는 격산타우라는게 있는데 이것 하나면 방패쯤은 그냥 작살나요. 방패로 막아봤자 "이얍! 격산타우!" 한방이면 충격은 방패라는 매질을 뚫고 상대에게 강한 충격을 줍니다. 어떤 분들은 격산타우쯤이야 피하면 그만! 이라고 하시는데 방패는 막으라고 있는 '무기'이지 피하라고 쥐어준 무기가 아닙니다. 물론 피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다고 격산타우를 펼칠때 마다 피하면 뭐가 됩니까?
    게다가 방패는 옛 고대 로마 검투사들이 글라디우스와 함께 들거나 전쟁에서 보병들이 사용하던 '전쟁용품' 이었습니다. 황금백수에서 방패가 나오는 이유는 아마도 주인공이 '관'과 연루가 되어있어 나타난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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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혈랑곡주
    작성일
    10.05.20 23:20
    No. 18

    야광충이 기억나네요... 주요인물 중 한 명이 방패를 사용했죠. 무슨 "순법" 해서 방패를 사용하는 무공도 있었던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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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유주
    작성일
    10.05.20 23:28
    No. 19

    민간인이라?
    그런데 민간인치고는 너무 고강하지요.
    한손으로 단시간에 건물도 날려버릴 수 있는 민간인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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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Hare
    작성일
    10.05.20 23:39
    No. 20

    방패를 막는데로만 쓰이는게 아닐텐데요...

    무작정 두텁게만 만드는게 능사가 아니니 서양에서 풀플레이트등의 중갑의 빗면을 이용해 흘리는게 아닌가요?;;

    제가 식견이 좁아서...
    여타 소설에 원반형의 무기를 '륜'과 '방패'의 중간단계로 쓰는게 심심치 않게 보이더군요...

    그리고 한손검+ 방패에선 버클러정도의 크기일 경우 휘두르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위협적이라 보여집니다.

    무협에 안나오는건 윗분들이 말씀하신대로 국법에 소지를 금하는것 때문인것같군요...
    방패라고해서 무조건 크고 두터운것으로 막는용도로만 쓰인다고 생각하면 양손검이 오직 둔중한 둔기식의 타격류로만 쓰인다는것과 같은 큰오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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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온달곰
    작성일
    10.05.20 23:50
    No. 21

    군사적인 이유가 제일 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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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8 사회인1호
    작성일
    10.05.20 23:54
    No. 22

    작가들마음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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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7 sacred
    작성일
    10.05.20 23:56
    No. 23

    방패는 호신용 도구이기도 하지만 공격을 위한 방어가 주 목적이죠

    검을 두개(쌍검)를 가진 사람보다 방패와 검을 가진 사람의 공격성이 더 효율적인데 그 이유는 방패를 가지고 있다면 방어하기가 수월해지고 한층더 공격적이 될 수 있죠

    그리고 방패는 어느 정도의 크기를 확보해야하기 때문에 부피가 커서 숨기기가 힘들죠....보통 무협소설에서 주인공이 정체를 숨기고 활동해야하는 일이 많기때문에 방패는 잘 쓰이지 못하는거죠(떳떳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경우는 제외하고요)

    다만 최근의 검 위주의 경향은 대부분의 소설이 검을 만병지왕이니 뭐니 해서 치켜세우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더불어 칼 쓰는게 뽀대가 나니까 그런점도 있죠

    마지막으로 방패는 쓰기에 따라서 굉장히 위협적인 무기이지만 일반인들은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죠....방패를 들면 화살받이로 쓴다. 그런 경향이 강해져서 방패는 일반 병사나 쓰는 그런 허졉한 아이템이 되었고 무공의 심법하나면 대충 엄청난 방어력을 지닌다...뭐 그런 설정이 난무해서 방패를 쓰지 않게 되는 거죠

    결론적으로 방패는 뽀대가 안나고 감추기도 어렵고 좋지 않은 인식이 강해서 버려지는 아이템이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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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구사군번
    작성일
    10.05.21 00:00
    No. 24

    제일 무난한 설명이 폼이 안난다에 무게가 가네요.

    아직까지 남아있는 중국 무술(쿵푸)에는 한손에 도를 들고 한 손에 방패를 든 인물과 칼이나 창을 든 인물간의 백타 동영상도 떠돌고 있을만큼 방패 무술은 꾸준히 존재합니다.

    실제 무림과 관이 불가원불가근했다해도 사람 죽으면 바로 관이 개입하며 필요에 따라서 무림인을 강제 차출해서 살인 무림인을 추살한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비무에 있어서 대개의 경우 한 사람이 도전을 해서 근거지(도장)에 있는 인물을 찾아가는 형식이라서 높은 도담 안에서의 백타의 경우 무장제한 같은 것을 적용한 여지는 적습니다.(관전이든 심판이든 인원을 제한했기도 하고 담 넘어 볼 수 있는 수준의 담 높이도 아니거니와 안 뜰과 외부와의 거리가 상당합니다)

    더불어 무기 금지령의 경우 여행객일 경우에 제한되지 가내에 보관된 무기의 경우 사실상 해당 없습니다.

    실제 무술인의 경우 검과 방패를 사용하는 인물의 경우 가내에서 수련할 때의 검과 백타 시의 검이 일치할 경우는 있지만 여행 때는 방패는 아예 소지하지 않고 휴대하는 검은 평소 쓰던 검보다 작은 소검이나 중검을 패용하고 다니는데 그만큼 무게를 줄여 체력부담을 줄이며 단순 호신용으로 갖고 다닙니다.

    실제 서양에서 가장 무장강도가 횡행하던 시절에 장검을 보유한 사람을 약탈한 도둑=여행하는 강도의 경우 획득한 장검을 버리거나 빠르게 처분하고 주력 무장은 단검이었는 이유가 보다 작아서 숨기기 용이하면서도 일단 기습적으로 사용하면 (눈에 띄어 미리 경계하기 때문에 기습에 불리하며 미리 방비하는) 장검보다 일격필살이었으니까요.

    무림이랑 관의 관계는 지금의 경찰과 조폭과의 관계와 비스무리 한게 소림이 크게 먹어준 이유가 황실과 연계가 탄탄(황가의 인물이 불공을 드리는 주요 사찰 중에 하나가 소림사)하다보니 소림을 건드리는 것은 곧 관을 건드리는 것이라 소림 주지는 황권의 입김을 받는 자리입니다(필요에 따라서 소림승들을 쓸어버리고 황제가 주지등 핵심인물들을 임명하는 경우도 몇 차례 있어서 고위층은 필히 연계 될 수 밖에 없슴).

    실제 소림사는 정권에 따른 외풍을 심하게 받은 사찰입니다, 왕권 교체 초기에는 기존 관계에 의거 찬탈 왕조에 반항하지만 토벌되고 나서는 신 왕조의 외풍에 의한 주지 선정과 최대 스폰서는 대대로 (왕조 교체는 있을 수 있으나 왕가의 후원으로 창건되어 운영되 왔어서 전통적으로 최대 스폰서를 이어나감)황가였으니까요.
    그러나, 소림이 황가에 봉 취급당했어도 그 황가 덕에 무림인들에게 영향력은 절대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무림인들의 전설적인 박투 야담의 경우 팔을 휘둘러 머리를 박살내고 어깨를 주저앉히고 하는 대부분의 경우 과장각색된 경우로 머리를 맞고 순간 뇌진탕으로 주저 앉으면 머리를 박살낸 것으로 어깨를 맞아 팔에 힘을 못 쓰면 어깨뼈가 주저앉은 것으로 등등의 중국인 특유의 허풍이 묻어난 대목이 많습니다.

    실제로 사람을 많이 죽였다 소문난 무림인의 경우 실제 죽인 사람이 아예 없는 경우가 대다수였습니다.

    중국에서 사람 목숨을 거두는 것은 황제 단독의 절대 특권이어서 살인은 황권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였으며 살인 무림인의 경우 끊임없는 관의 추격을 받아서 최대의 도피처는 무법지대인 산속의 도적 소굴에 숨어들어가는 것이며 이 것을 순화시키고 영웅화시킨 이미지가 수호지에 차용되는데 수호지에서도 어쩔 수 없이 살인마를 처단하고도 법에 쫓겨 양산박에 투신한 협객들이 여럿 나오죠.

    원 무협에서도 살인을 밥먹듯이 하는 인물은 몇몇 나오지만 살인집단은 거의 등장하지 않아왔었습니다만 최근 들어서는 살인집단으로서의 무림집단이 세외무림의 형태로 등장하기 시작해서 국산 무협에서는 아예 범람을 합니다.

    중국 무술에서 초식이 중요한 점은 실제 살인을 할 수가 없으니 누가 봐도 객관적으로 상대의 기술을 제압할 기술로서의 연계기로서 발달한 것으로 실전 무예는 가전무예 수준으로 축소되고 일반적으로 수련되는 무술은 초식으로 대별하는 겨루기로 구성된 수련무술이 발달하여 실전성은 떨어집니다(대신 수련인 자체가 강해져서 동일 수준상으로 펼칠 것을 전제로한 초식상으로는 이길 수 없는데도 상대를 제압가능한 고수가 출현하여 명성을 떨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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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구사군번
    작성일
    10.05.21 00:16
    No. 25

    그러고 보니 원 무협의 경우 필담으로 초식을 겨루거나 제자를 통한 간접 겨루기를 보여주는 장면들이 꽤 많았는데 이제는 거의 마법 수준의 강기니 뭐니로 다 땜빵되네요.

    김용의 의천도룡기도 책으로 읽으면 장법은 실제 상대에게 손바닥으로 치는 기술이고 지법은 손가락으로 상대의 혈을 노리는 등등 마법성향이 아니었는데 무협드라마 의천도룡기에서는 마법 수준의 그림들 떡칠하고 폼잡고 장법 펼치면 장풍이 수류탄 폭발하듯하고 그 영향을 받은 글들이 등장해서 히트를 치니 그 경향으로 편중되어 글들이 쏟아지고 매체를 통한 피드백이 확실한 것이 출판 시장이군요.

    winner takes all, 소수 성향은 절멸이리니, 무협에서 백타를 통한 낭만을 찾기란 이제는 요원한 일인 것 같습니다, 요즘 백타 묘사는 무조건이랄 정도로 피 보는 것으로 장면이 가득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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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1 qwe
    작성일
    10.05.21 00:24
    No. 26

    주제와는 상관 없지만 방패에 대해 오해하는 분이 계신 것 같아 적습니다.
    방패가 단순히 막거나 공격을 흘리는 용도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네요. 실제로는 치명적인 공격 무기이기도 합니다.

    그리스의 스파르탄의 무장은 큰 원형 방패와 창입니다.
    이 큰 방패는 몸의 상반신을 다 가려서 방어에 뛰어나며, 방패의 날 부분으로 가격시 즉사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방패의 면으로 가격하는 기술도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중세기사에게도 이어집니다. 카이트 실드를 보면 밑으로 뾰족한 이유가 상대를 찍고 찌르는데 특화 되었기 때문입니다.
    바이킹의 경우에도 작은 방패를 공격에 이용하는 기술이 있었습니다.

    숙련된 전사에게는 방패란 단순히 방어용 도구가 아니라 강력한 공격용 무기이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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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10.05.21 00:27
    No. 27

    폼이 안나서일겁니다.

    제가 요즘 하고 있는 카발온라인에서는 포스실더가 방패들고 다니다가 방패를 던져서 적을 죽이는 기술도 있죠. 이것 역시 폼은 안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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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2 [프리]
    작성일
    10.05.21 00:34
    No. 28

    윗글들을 읽다보니까..... 방패를 주로쓰는 무협이 나오면 한번 읽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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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함수
    작성일
    10.05.21 00:48
    No. 29

    전경이 휘두른 방패에 맞고 중태에 빠진 사람도 꽤 많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FAD
    작성일
    10.05.21 00:50
    No. 30

    사용하는 무기가 다르잖아요. 서양에서는 중병기가 발달해서 중갑주와 방패가 발달한거고 무협에서는 검이나 도 따위를 쓰는데 방패가 꼭 필요할 이유는 없죠. 물론 군대에서는 중국도 방패를 썻겠죠? 그리고 방패 나오는 무협이 있긴 있습니다. 야광충에서도 방패를 주 무기로 쓰는 무인이 나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sacred
    작성일
    10.05.21 00:58
    No. 31

    서양에서의 방패의 역할이 충격흡수 및 자세 안정을 위한 타워실드나 중형 이상의 방패를 많이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반면에 동양에서는 스몰실드와 같은 방탄, 방검을 목적으로 한 방패가 많고 대규모 집단전에서나 대형 방패를 사용한 것이죠

    서양, 동양 모두 방패가 발달했지만 평야가 많은 서양에서는 돌격을 위한 중병기가 발달해서 그에 맞게 방패가 발달한것이고, 동양에서는 산지 등 굴곡진 땅이 많아서 화살, 투척무기에 유리하게 방패가 발달한 것 뿐이죠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방패는 거의 서양의 것이라서 오해가 난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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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0.05.21 01:03
    No. 32

    동양쪽 무기가 더 크고 무서워 보이는 것은 저 뿐인가요?
    왠만한 서양장검들은 동양식 월도나 치도에 비하면 작아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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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페이첼
    작성일
    10.05.21 01:25
    No. 33

    월레스가 들고다녔다던 클레이모어가 170cm인가?

    어쨋든 서양의 무기가 대체적으로 동양의 무기보다 크고 무겁죠. 아무래도 철을 두르고두르고두르고두르고 다녔던 사람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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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1 .sdsfa
    작성일
    10.05.21 01:26
    No. 34

    솔직히 폼이죠, 뭐. 작가들이 뭐 저렇게 복잡한 생각을 했겠습니까ㅡㅡ;;

    사실, 당장 판타지쪽만 해도 어째선지 방패든 주인공 찾아보기가 어려운 실정인데 무협은 더 하죠.

    ...뭐, 정파 무림에서 검이란 수양의 연장일 뿐이라는 개념이 있기에, 굳이 방패를 들 필요가 없다는 이유도 댈 수 있겠지만. 솔직히 요즘 무협에 문파들은 군사단체(...)나 다름 없기에 이것도 이유가 될수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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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하이레딘
    작성일
    10.05.21 01:36
    No. 35

    소드 앤 실드 스타일 주인공으로 무협쓰면 대박 칠것 같은 느낌이
    드는 분위기군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징징모드
    작성일
    10.05.21 02:11
    No. 36

    주인공 아닌 병사들은 가끔 쓰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박무광
    작성일
    10.05.21 04:34
    No. 37

    위에 분들 글이 너무 길어 다 읽어보진 못했지만... 제 생각엔 폼이 안나는 것도 있지만 무협소설의 설정상 검기랑 검강 같은 걸 쓰는데 아무리 품질이 좋은 방패라도 만년한철 같은 재료로 만들지 않은 이상 한 방에 썰리겠죠.

    내공으로 방패를 두른다고 해도 검에 비해 기의 소모가 클거라 생각합니다. 큰 방패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그 넓은 면적에 골고루 기를 집중시켜야 할 텐데 차라리 검을 드는 게 낮겠지요... 팔 부위만 가려줄 정도 크기의 방패라면 가끔 나오던데 그런 방패는 무기로 쓰기는 별로 마땅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뭐 이유를 따지자면 여러 가지가 나오겠지만 아무래도 폼이 없다와 선입견 때문이지 않을까 합니다. 방패로는 딱히 기술을 생각해내기도 힘들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0.05.21 05:01
    No. 38

    무협에 방패가 나오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한국무협에 방패가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왜? 우리 한국사람들의 폼생폼사 기질때문이 아닐까요?

    중국 무협엔 방패 심심치않게 등장합니다. 소림에도 방패와 도를 사용하는 무술이 있다는 설정 (진짜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도 억수로 많습니다. 흔히 중국 무협에서 방패사용하는 무인들은 방패를 몸에 밀착시켜 바닥을 굴러 하체를 공격하는 초식이 빠지지 않을 정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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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꾸밈쟁이
    작성일
    10.05.21 09:04
    No. 39

    방패술이라도 경지가 비슷비슷하면 검강을 날리든 뭘하든 막아낸다는 건 어렵지 않을겁니다.뭐 이런것도 다 설정하기 나름이지만 여하튼 윗분들이 말씀하신데로 방패쓰면 웬지 폼이 않난다거나 방패는 막는무기뿐이라는 선입견이 있어서 일지도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Asaris
    작성일
    10.05.21 09:44
    No. 40

    동양이 방패 철갑류의 발전이 서양과 방향을 달리하는 것은 활이 지나치게 빠르게 발전한 탓이지요. 실제 역사에 보면 방패도 방패수라는 양손방패병 이외에는 다 화살에 뚤린다는 전제하 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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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5.21 10:15
    No. 41

    다들 소드 맛스타라 방패는 옷처럼 자르는 라이트 세이버를 들고 다녀서 그렇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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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5 존슨만슨
    작성일
    10.05.21 12:08
    No. 42

    엄청 많이들 답변해 주시는군요. 감솨함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함수
    작성일
    10.05.21 13:10
    No. 43

    대체 검으로 강기를 뿜어내는 건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방패로 강기를 뿜는 것은 염두에도 안두시는지들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여행가자
    작성일
    10.05.21 13:49
    No. 44

    그냥 고정관념때매 그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하얀별빛
    작성일
    10.05.21 16:39
    No. 45

    역사적 고증을 거친 무협에서는 방패는 국법에 금지여서이고, 그냥쓴 무섭에서는 폼이 안난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전 방패로 밀집대형이루면 그게 그렇게 멋있어 보이던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0.05.21 19:42
    No. 46

    무협에서는 사람도 막 죽이고 물건도 막 뺏기 때문에 불법이라고 방패 안 든다는 것은 이해가 안 가기도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RookeyK
    작성일
    10.05.21 20:03
    No. 47

    방패로 무기는 막는다 쳐도 침투경이나 격산타우 같은 기술 익힌 사람 만나면 낭패기 때문에 효용성이 떨어지죠. 게다가 고수를 상대하려면 무기에 내공 주입은 필수인데 무기와 방패에 동시에 다 내공을 불어넣자면 지구력이 떨어지겠죠. 보법 호신강기 등이 있는 무협세계에서 무기랑 방어구중 하나를 택하라면 대부분 무기를 택하지 않을까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산월우
    작성일
    10.05.21 20:48
    No. 48

    고증이 잘된 무협같은 경우에는 민간인이 무기를 대놓고 들고 못다닙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중앙집권국가에서 무기들고 몰려다니거나 도당을 형성해서 싸움질 일삼는 무리를 그냥 보고 있는것도 웃깁니다. 산적 무리나 반역도당들이 아닌이상은... 그래서 창이나 중병기들은 군부에서나 볼수 있고 숨기기 쉬운 검이나 작은 소도, 암기종류가 많을 수밖에 없고 무기가 아닌척 하기 쉬운 기형병기들이 심심찮게 등장하는 겁니다. 그나마도 천으로 돌돌 잘 말아서 들고 다니고요.
    그런데 전장도 아닌데 군인도 아닌 민간인이 방패까지 들고 다니다간 바로 수상한자로 잡혀가겠죠.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황금동전
    작성일
    10.05.21 21:40
    No. 49

    요즘 글을 보면 장퓽 한번에 산이 무너지는 데 굳이 방패가 필요할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감귤망고
    작성일
    10.05.21 21:43
    No. 50

    걱정마세요 방패를 주로쓰는 주인공이 있는 소설이 뜨면 같이 뜰겁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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