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별리]
작성
09.04.04 11:10
조회
1,247

5년 전 쯤 인가?

기가 막힌 세계관을 몇 가지 만든 일이 있습니다.

한창 슈롯대에 빠진 상황이라

(지금도 신작 나오면 만사 제쳐두고 플레이...K는 재밌게 하는 중)

한국의 판타지, 무협도 슈롯대처럼 크로스오버가 되는 작품을

구상했었습니다.

그리고, 판무의 핵심 연결고리가 위해 DD와 페어리테일이라는

작품을 구상했었죠.

구상하고, 스토리를 짜고, 케릭터를 디자인하고, 작품을 이제 만들면

(정말 만들면 되겠다 싶은 그 날 = 딱 1년 반 걸렸습니다.

고딩시절에 친구들에게 비웃음을 사면서까지 만든 설정이었는데...)

페어리테일이라는 만화책이 나오더군요 -_-...

설정이 60페이지 노트로 두 권...

순간 거품을 물었습니다 -_-;;;

물론 포기를 하진 않았지만,

덕분에 한 1년 패닉에 악몽에까지 시달렸죠.

(근래에 쓰다, 연참대전의 격화로 잠시 쉬고 있는 작품의 경우

위대한 후예와, 황제의 검, 그리고 신존시리즈와 가즈나이트,

레벨, DD와 페어리테일을 섞어쓰고 있습니다.)

아마도 지금 페이스로 차곡차곡 분량이 쌓이면 내년 쯤엔

공개할 듯 하지만...원작을 망쳤다...어쨌다 이야기 나올까봐...쩝...

*저작권문제가 있기 때문에 팬픽으로 올릴 겁니다. 위 작품은...

잡론은 각설하고...

어쨌든 이러신 적 없습니까? 정말 기가 막힌 소재며, 글을 썼는데

제목이 겹쳐 크리!

=ㅁ=충격 받으시고 앓아누워 보신 분 =ㅁ=;;;


Comment ' 24

  • 작성자
    립립
    작성일
    09.04.04 11:15
    No. 1

    후후후.. 제 글은 야애니와 동명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립립
    작성일
    09.04.04 11:15
    No. 2

    아, 물론 알고 그런 건 아니지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별리]
    작성일
    09.04.04 11:21
    No. 3

    립립님......<알고 그런 거다 으하하하> 이런 느낌인건 저 뿐일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태산™
    작성일
    09.04.04 11:29
    No. 4
  • 작성자
    Lv.1 [별리]
    작성일
    09.04.04 11:34
    No. 5

    우리의 불꽃남자 엑자일님은 여전히 불타고 계시군요 =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KIRCH
    작성일
    09.04.04 11:50
    No. 6

    엑자일님은 불꽃을 물었습니다.
    저도 겪은 기억이 있습니다. 자세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출판소설과 겹쳤던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雪雨風雲
    작성일
    09.04.04 12:12
    No. 7

    제목을 바꾸면 되죠 -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ga******
    작성일
    09.04.04 12:14
    No. 8

    같은 제목은 아닌데....

    왜 게임 사이트 같은데 보면 그 게임을 주제로 유저들이

    소설을 쓰거나 하는거 있잖습니까? 게시판도 따로 있기도 하고...

    거기서 그 게임을 주제로 소설을 써볼려고 약 4개월정도

    케릭터 짜고 스토리 짜고 세계관 짜고 '자 연재하자!!'라고

    마음먹은 순간 대규모 업데이트.....ㄱ-

    늘어난 케릭터, 늘어난 맵, 늘어난 스킬, 늘어난 몬스터,

    늘어난 미션!!! 그날로 때려쳤지요......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별리]
    작성일
    09.04.04 12:32
    No. 9

    세계관과 제목이 연관이 없으면 문제가 없는데, 제목과 세계관이 연관이 있습니다. 더불어 계속 "관련된 이야기"가 나와서는 영 불쾌하죠.
    =_=...이러니 저러니 해도 원했던 제목이 아니다. 라는 것 때문에 힘빠지는 건 어쩔 수 없기도 하고요 =ㅁ=;;

    요즘처럼 대가 쌔진 상황이라면, 그깟 일 쯤이야 하겠지만...
    예전에는 그런데 민감했거든요 하하 =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비발쌍부
    작성일
    09.04.04 12:58
    No. 10

    이래서 고유명사 집어넣는 제목이 편함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무협....
    작성일
    09.04.04 13:05
    No. 11

    흐음..이건 정담으로가야하는글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별리]
    작성일
    09.04.04 13:11
    No. 12

    이건 글에 관련된 이야기니 상관없다고 봅니다. 연재나, 글을 쓸때 가지는 고충같은 것이니까요. 리플 분위기야 정담 분위기긴 하지만 =_=...
    이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글을 쓰지 않는" 독자 입장에선 이해하기 힘든 부분의 이야기니까요.
    (제목 겹치는게 뭐 어때서...소재 겹치는게 뭐 어때서...이렇게 생각하는 작가는 몇 없을 겁니다. 내용이 다르면 상관없잖아! 이런 건 좀 아니죠. 제목이 같다면 바꾸거나, 소재가 겹친다면 소재를 폐기하거나, 다른 방식으로 써먹을 생각을 하는 게 정상적인 작가들의 반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선행자
    작성일
    09.04.04 13:32
    No. 13

    페어리테일은 흔한 이름이라서... 그냥 요정이야기이기에 안 알려져서 그렇지 은근히 많을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무협....
    작성일
    09.04.04 13:55
    No. 14

    글쎄요... 흐음 뭔가좀 대충쓴다고해야하나.. 그런글들에 관해서는 칼같이 정담행을 외치시는분들이 개념글에 대해서는 그런게 많이 없는듯해서요.. 뭐.. 그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립립
    작성일
    09.04.04 13:59
    No. 15

    무협님.

    한담 [閑談]
    [명사]심심하거나 한가할 때 나누는 이야기. 또는 별로 중요하지 아니한 이야기. ≒한언·한화.

    연재한담이면 연재에 관련한 한가로운 잡담 쯤 되지 않겠습니까?
    정담행 덧글이 붙는 글들은 대게 '연재에 관련된' 이라는 규정을 비준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 구분은 해주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별리]
    작성일
    09.04.04 14:05
    No. 16

    립립님 너무 무서워요 =_=;;

    무협...님 말씀도 그리 틀린 말씀은 아니지요. 글의 분위기로만 본다면 이 글은 분명 정담에 어울릴 겁니다.
    다만, 이 글의 내용은 "작가"분들에게 한정 된 내용입니다. 뒤집어 말하면 이 글을 강호정담엔 "잘" 어울리지 않습니다. 물론 그곳에도 작가분들이 많지만, 정담은 독자의 공간/연담은 작가의 공간이니까, 이 정도는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파희
    작성일
    09.04.04 15:25
    No. 17

    솔직히 보는글마다 정담행, 이라는 댓글을 보는것 같습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디노스
    작성일
    09.04.04 15:31
    No. 18

    파희님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조회수 부터가 한담쪽에 치우쳐 있습니다. 즉, 홍보나 다른 글보단 한담을 읽는 이가 많은 만큼 그 한담이 어느 게시판에 어울리는지 보는 사람들도 많다는 거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별리]
    작성일
    09.04.04 15:36
    No. 19

    쩝 너무 삭막한 분위기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싱숑사랑
    작성일
    09.04.04 17:04
    No. 20

    립립님 시온이나 쓰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쓸개를핥쟈
    작성일
    09.04.04 22:42
    No. 21

    립립님 재밌군요.
    여태까지 연담이랑 조금만 어긋나는 글에는 항상 립립님이 나서서
    정담가라는 말을 하셨던 것 으로 기억하는데...

    편식인가요.

    전 이글이 왜 연재와 관련된 글인지 어떠한 연관점도 못 찾겠는데 말이죠.

    솔직히 거품물고 늘어지던 분이 왜 이러시나 의아하군요.


    뱀발) 비준한다.. 라는 말을 그렇게 쓰는 용법도 있는지는 처음알았습니다.

    규정에 어긋난다..라는 말을 하시는 듯한데 비준한다...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쓸개를핥쟈
    작성일
    09.04.04 22:43
    No. 22

    혹시나 해서 국어사전 찾아 봤는데
    역시나 그런 뜻 없군요.

    초딩이 보고 따라 쓸까봐 겁나네요.
    나이도 그닥 적지는 않으신 분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립립
    작성일
    09.04.05 07:11
    No. 23

    비준하다는 대조의 동사형입니다. 대조의 뜻은 말 안드려도 아시리라 믿지만, 모르시겠으면 검색을 참조해 보세요.

    제목을 짓는것도 엄연히 연재의 일부분입니다. 독자가 제목 갖고 한탄할 수 있습니까? 작가가 자기 글에 관련된 잡담 쓰는게 연재에 관련된 글이 아니면.. 왜 아닌지부터 설명해주시는게 답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규정을 준수하라는 말을 [거품 물고]로 비하시키시는 분이시니 이런 말해도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마는.. 일단 쪽지 보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별리]
    작성일
    09.04.05 08:47
    No. 24

    =_=...어제도 말했지만, 연재한담은 작가의 장소고, 강호정담은 독자의 장소입니다.
    세상천지 어느 독자가 제목이 같은 걸 신경쓴답니까 -_-;;;

    과거 안달우님의 무신지로였던가요?

    소설의 제목이 같은 이유로, "같은 소설 출간작가님"께 같은 제목으로
    출간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글을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분명 본 것 같기도 한데요 -_-;;;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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