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과 인연이라는거...믿나요?
고등학생 시절에 단 한번 봤던 여자아이를 아직도 잊지못하고 10년이나 지난 지금도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평생을 후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때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그 때로 갈 수만 있다면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름도 모르고 사는 곳 조차도 정확하게 모릅니다.
얼굴도 이젠 희미해져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단지 그 때, 그 순간 나의 몸과 마음이 나만의 것이 아니었다라는 것만 기억하고 있습니다.
전 아직도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회귀물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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