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인.가.죽.을 연재하던 서시(曙詩)입니다.
네, 말 그대로 이제 떠나렵니다.
어디로 떠나냐구요?
[구미에 글 쓰러 갑니다. ^^] (퍽퍽퍽;;;)
제가 가기는 어디로 가겠습니까. 저는 이곳이 너무너무 좋은 걸요. ㅎㅎㅎㅎ
사실, 출퇴근을 해가며 다음 글을 준비하는 것이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고단하네요. 그래서 이번에 큰 맘 먹고 휴가를 신청했습니다. 덕분에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주어졌고... 저 스스로가 가장 즐겁게 생각하는 글쓰기를 만끽하러 떠납니다.
갑자기, 예전 글을 쓰기 위해 구미로 떠났던 때가 생각이 나네요. ^^ 이번에도 혼자만의 공간에서 글과 함께 한바탕 뒹굴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두렵고도 설레어 가슴이 뛰기 시작합니다.
그럼, 다녀와서 다시 인사 드릴 때까지 모두들 평안히 지내시길... 저도 보다 나은 글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
덧) 금설님께 - 아직껏 약속을 못 지키고 있는 막되먹은 서시입니다. ^^;;; 사실, 그동안 시간을 쪼개어 잠시 학원을 다녔습니다.
"나만의 멋진 씨디를 만들어 드리겠어!!"
라는 의지만으로는 난해한 것도 있더군요. 몇 장인가, 씨디 전용 라벨지를 만들어 보았지만 [졸라맨] 수준의 그림들만 불쑥 불쑥 튀어나왔습니다. (비유나 과장이 아니라 정확한 표현입니다.. 졸라맨... ㅠㅠ)
하여, 만화 그리기 학원에 잠시 발품을 팔았습니다. 덕분에 이제 조금이라도 보아 줄 만큼의(초등학생 수준) 그림이 나오게 되었네요.
씨디는 진작에 다 만들어 놨었는데... 호언장담을 해 놓은 마당에 졸라맨 수준의 그림을 보고 뒤로 쓰러지실까봐 양심에 걸려 아직껏 연습만 하고 있었답니다... ^^;;;
이번 글쓰기 수행이 끝나면 연담 게시판에 인증샷 한 방 올리고 곧바로 부쳐드리겠습니다. 기다리시다가 많이 지치셨을까 걱정이 됩니다. 부디 용서를... ^^;;;
덧2) 여러 작가님들이 모여 독도를 알리기 위해 쓰고 계신...
자유 - 일반 란의 [독도로가자!] 도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
Commen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