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있었다.
평범하게 살고 싶었다.
두번 다시 베지 않고 그 어떤 검 조차 자신에게 다가오지 않게, 평범하게 사는 꿈이 있었다.
하지만 세상은 그리 쉽게 그를 놓아주지 않는다.
6년이라는 짧은 시간만이 그의 앞을 가로막고...
믿었던 자의 검이 자신의 사지를 노리며 파고 든다.
지켜주고 싶었던 여인이 다른 곳으로 가는 걸 바라만 봐야 했다.
이제 더 이상.....
가만 있지 않으리...
그의 손에서 황금빛 검이 번뜩인다.
마교 최강의 개라 불리던 사혈마주가 돌아왔다.
중원 무림을 뒤덮기 위해....
이제 그의 적안이 붉게 달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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