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이 쓰여서 한마디는 해야겠는데, 어느 게시판에 올려야 적당한지 몰라 씁니다.
에..또. 라는 표현이 여기저기에서 보입니다. 글 쓰는 분이나, 리플 다는 분이나 사용하시더군요.
그런데 똑같은 표현이 일본어에도 있습니다. 어째서 이런식으로 표현하는지 일본어 구조로 대충 설명할 수는 있습니다만, 한국말의 구조로는 도대체 알 수가 없군요. 어째서 '또' 라는 말이 거기에 붙는건지.
결국 이거, 일본어의 잔재라는 말입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거라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달게 받습니다.)
굳이 일본어가 아니더라도, 이런 표현(그 외의 비슷한 표현들도), 굳이 써야 하나 싶습니다. 왜 생각하고 있을 때 쓰는 말을 쓰는겁니까?
현장감입니까? 그런 식으로 쓰는 사람이 있기에? 그렇다면 중간중간에 말을 틀려서 헤메거나, 이야기 도중에 사람들이 끼어들고, 끼어드는 평상시의 표현들도 추천드립니다.
그런 표현들이 나온다면 더이상 그런 글은 보지 않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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