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정규연재 山川草木에 놀러 오세요.

정규에 詩集/山川草木이란 쉼터가 생겼습니다.

누구나 환영합니다.

오셔서 넉넉한 댓글을 남겨주시면 고맙지요.

눈새가 되어

시/박단야

꽃대도 없이 피어난 꽃

벚꽃 날리듯 하늘을 난다.

향기는 흰빛

청량한 맛으로 다가올 즈음

산모퉁이 초가집 굴뚝에선

몽실몽실 이야기가 피어오른다.

밤사이

마을엔 햇솜 틀어 깔아놓고

껑충거리는 삽살이와 아이들

신난 발자국놀이에 추억이 쌓인다.

즐거운 소리

눈부신 소리

앞산이 부르는 소리

동심의 눈꽃나라

동화 속 눈꽃나라

나는 한 마리 눈새가 된다.

^)^메리 크리스마스, 즐겁게 보내세요.

[거기줄서봅]

여자좀 택배 보내주세요 ㅠㅠ
옆구리 시려염 ㅠㅠ

[역전승]

영걸님, 정 옆구리 시리면 조용히 시 감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