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추천보고 읽어봤습니다.
오랜만에 내용을 쓰는 걸로 추천을 대신하겠습니다.
미리니름이 될 수도 있겠지만.....
미리니름이라기 보다는, 기신 님이 충분히 개념을 탑재하셨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그러니까 결국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고 작가님도 마음에 들었다 이겁니다.
제 1장 하늘복숭아를 본 시점에서 추천합니다.
자, 미리니름입니다<<
"꼬마, 공포가 뭔지 알겠나?
사람은 함부로 죽이는 게 아니야. 재미로 죽이는 것도 아니지.
하지만 만약 정말로 죽이고 싶다면....
놀리거나 장난쳐서는 안되지.
단 한 번 만으로 족해. 네 모든 전력을 다해서,
반드시 죽여라."
"난 당신을 용서 못하겠어요. 하지만 당신을 이해해요. 당신이 그럴 수 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이해해요.
그래도 당신을 용서못하겠어요."
자신의 자식을 잃은 어머니는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다. 사람을 무도하게 죽이고 사람의 세포로 금단의 실험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할 수 있다고 해서 모든 일이 용서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뭐랄까, 수아 양이 현씨한테는 도움 요청같은 것도 안하고 산채로 고문(...)받으면서 해부당할 걸 알면서 그냥 갔다는 게 참 뭣하고,[무섭지도 않은건가;;] 엘레나인가가 나온 이후 좀 전개가 빨라지면서 약간 억지성, 짜맞춘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재밌다는 거![단점을 언급할 정도가 되면 재밌다는 겁니다<<]
p.s. 사실 더 마음에 드는 게 있었지만...... 미리니름이라서
[개인적으로 저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반전이거나 알면 김빠지는 것도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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