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2 해모수아들
작성
06.11.21 10:12
조회
528

장르소설의 양산화, 저질 논란을 오랜 시간 지켜보았다. 또한 그 논란의 아우성 속에도 들어가 본 적이있다. 그러나 장르문학에 대한 나의 고민이 해소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과연 장르소설을 읽는 목적은 무엇인가? 거기서 부터 나의 고민은 시작되었다.

지적탐구,재미,감동,호기심충족,흥분감,전율,시간때우기,등등 많은 이유로 장르소설을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과연 이런 이유로 장르소설을 볼까? 나의 결론은 "아니 올시다" 이었다. (지적탐구)의 기능은 다른 많은 책들과 다른 매체에서도 충분하다. (재미) 의 기능은 다른 많은 놀거리, 읽을 거리가 많은 이시대에 공감을 얻기 힘든 이유이다. (호기심충족) 의 기능은 대여점의 일본저질 만화나 인터넷 성인 사이트에서의 웹서핑 만으로 충분한 아니 더한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다. (감동) 의 기능은 요즘 얼마나 많은 감동거리가 넘쳐나는가 드라마, 영화, 그리고 많은 다른 소설과 글속에 있는 감동을 고개만 돌려도 충분한 많은 양들의 감동을 맛 볼 수 있다. (흥분감,전율) 의 기능은 장르소설이 아니더라도 더 큰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많은 매체가 증명하고있다. (시간때우기) 의 기능은 장르소설이 아니더라도 많은 놀거리가 대체할 수 있을것이다.

과연 왜? 장르소설을 볼까?

장르소설을 보는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상상력의 여행" 그 이유 하나 일 수 밖에 없다.  장르소설이 가진 무한하고 멋진 "꿈의 여행" 그 환상의 여행 속으로 떠나고 싶은 이유일 것이다. 오늘도 나는 나만의 멋진 환상 여행을 떠나고 싶다.

여행길에서 만나는 많은 이들과 나는 대화하고 같이 울며 웃는다.

때로는 분노를, 때로는 아픔을, 때로는 따뜻한 눈물을... 흘리고 싶다.

"멋진 나만의 여행"을 떠나 보세요. 그 속에서 잃어버렸던 꿈과 청춘의 의미를 찾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 멋진 여행상품(작품)을 추천해주세요. 눈이 오기 전에 떠나고 싶군요.    

  


Comment ' 14

  • 작성자
    Lv.1 최대장
    작성일
    06.11.21 10:25
    No. 1

    허! 역시! 감탄사 밖에 나오지 않는군요.
    상상력의 공유, 어찌 보면 글 쓴이와 독자의 유일한 연결고리 일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과연 상상한 것을. 그 느낌을 글로 정확히 옮길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저의 최대의 목표가 느낌을 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항상 부족합니다. 배워보려고 발버둥쳐보지만 그 길이 요원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사람이 하는 일이니 계속하다보면 언젠가는 하게 되리라는 희망을 품고 열심히 해 봅니다.
    정직하고 열정적으로 하다보면 해모수아들님께서 바라는 그런 글이 써질날이 있을 겁니다.
    좋은 방향의 제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해모수아들
    작성일
    06.11.21 10:29
    No. 2

    최대장님의 "천공신전" 멋진 여행이었습니다. 앞으로의 여행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쿠쿠리
    작성일
    06.11.21 10:30
    No. 3

    정연란의 무령전기. 무武와 협俠을 추구하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이 용이 될지 머리만 용인 이무기가 될지 아직은 짐작하기 어렵습니다만, 머리만 드러난 지금 분명 '용'입니다.

    문피아 비연재작인 검신무. 도운연의 '검신'이 되기까지의 여행. 제목에 '검신'이 들어간 소설이라고 다 양산형은 아니란 것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2 해모수아들
    작성일
    06.11.21 10:31
    No. 4

    쿠쿠리님 고맙습니다. 한번 떠나가 보지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시공의틈
    작성일
    06.11.21 10:39
    No. 5

    간만의 해모수아들님의 글이기에..
    이번엔 어떤 주옥같은 글을 쓰셧나 하니...

    주옥같은 글은 맞지만...

    결론은....추천 부탁글인 겜니까? orz ;;;

    ......저의 선작 목록에는 해모수아들님이 늘 출현하시므로...
    .........................저는 추천드릴게 없........ (퍽!!)

    추천글은 아랫분이 아마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해불양파
    작성일
    06.11.21 10:49
    No. 6

    해모수 아들님! 반갑습니다. 연담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시네요.

    저는 요즘 과거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지옥대마졸님의 광무대제) 가볼만 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골라먹자
    작성일
    06.11.21 10:55
    No. 7

    연참대전 참가 중인 '사바세계'는 어떠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골라먹자
    작성일
    06.11.21 10:56
    No. 8

    (후다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해모수아들
    작성일
    06.11.21 11:02
    No. 9

    추천감사합니다. 선작하고 왔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북경대인
    작성일
    06.11.21 11:35
    No. 10

    흐흐흐! 오랜만에 문피아에 접속한 보람이 있군요.

    직접 만나뵙지는 못했지만 해모수아들님의 글을 보면서 얼굴을 떠오르면 슬며시 미소를 짓게 됩니다. 늘 댓글로 응원을 주시는데도 불구하고 '영웅지로' 진도 못나가 송구스럽습니다.

    좀 바쁜 일이 지나고... 구름과 비를 만나면 다시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추천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말코도사' 한번 볼만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2 해모수아들
    작성일
    06.11.21 11:57
    No. 11

    북경대인님까지 나오셨네요. ^^* 감사합니다.
    영웅지로 잘보고 있습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비연수
    작성일
    06.11.21 12:10
    No. 12

    말코도사 나도 추천하려 했는데 ;;; 여행이라...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해모수 아들님의 글솜씨는 예사롭지 않네요. 혹시 쓰시는 작품은 없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Hotstudy
    작성일
    06.11.21 14:54
    No. 13

    달마면벽기 원령변호록 강산들 사사우사 말코도사는

    모두다 보셨는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써니강
    작성일
    06.11.21 14:58
    No. 14

    [무령전기], [말코도사], [사사우사]는 이미 추천이 있고
    [천공신전]은 이미 보시고 계시다니
    저는 천애님의 [공산만강], [검의연가], 태님의 [투신무적] 세 편을 추천하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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