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양의 재료를 장바구니에 담은 그녀가 마트를 빠져나갔다. 그 뒤로 보디가드 겸, 기사 겸, 짐꾼이 장바구니를 들고 뒤 따랐다.
‘계산을 안 해?’
돈을 내기는 커녕 카운터에 물건을 올려놓지도 않고 그냥 지나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운터를 보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별다른 표정이 떠오르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허리를 꾸벅 숙이며 인사하기 바빴다.
‘…점원들의 태도를 보니 도둑은 아니고 여기가 저 년 소유?’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내가 본 그녀의 집은 엄청나게 비싼 땅에 지은 엄청난 크기였다. 거대한 회사의 사장이 아닌 이상 절대로 소유가 불가능할 정도로 엄청난 돈을 쏟아 부은 집이었다.
+ 농수산물 마트 ‘우리 땅 마트’를 소유하고 있음.
부우우웅-
벤츠를 타고 떠나는 그녀를 바라보았다. 일단은 여기까지다. 주위에 택시가 거의 없어 즉시 벤츠를 따라가기엔 너무 벅차다.
-본문 발취
“1년 5개월 전에는 어떻습니까? 그 때부터가 길드장께서 빙백의 여제를 ㅤㅉㅗㅈ아다니셨죠. 한 다섯 번 발리고 와서 있는 성질 없는 성질을 다부리며 길드 사무실에 있던 25만 골드 값어치의 다이아몬드를 부셔버렸죠, 아마?”
아스라가 씨익 웃었다.
“사람은 돈 따위에 구애받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몸으로 아주 잘 알려주셨습니다.”
아스라의 미소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의 두 눈이 이글이글 타올랐다.
“아마 제가 길드장처럼 성질대로 했다면 전 이미 길드장을 백만번은 더 죽였습니다.”
-본문 내용 발취
랭킹 1위가 되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하겠다!
이짓 저짓 별짓 다해봐도 안돼?
그럼 스토킹이다!
죽을때까지 따라 붙겠다. 내가 랭킹 1위가 될 때까지!
포탈~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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