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쓴이 덴드댄입니다.
너무 센 주인공에 질리셨습니까?
개연성 없이 진행되는 스토리에 질리셨습니까?
매력 없는 조연 투성이에 질리셨습니까?
주인공은 무조건 적으로 착하고, 악당은 무조건 적으로 악당인 소설에 질리셨습니까?
항상 순종적이고, 주인공을 항상 존중해주는 여 주인공에 질리셨습니까?
매일 똑같은 세계관, 반복되는 평행 세계에 질리셨습니까?
이리 오십시오. 꿈과 희망이 넘치는 판타지 세계, 아주 제대로 비틀어 드리겠습니다.
자, 여러분이 생각하는 모험과 여행이 넘치는 판타지 세계. 그 안에서 몬스터로 산다는 것. 그건 어떤 기분일까요.
인간이 중심인 세계에서, 그저 대륙 구석에 아주 작은 세력만을 가지고 있는 몬스터 연합체 드 휼라, 그리고 그 안에서도 별 것 아닌 하류 인생의 이야기. 크라카투스의 어두침침한 늪으로 여러분을 초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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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8번 했습니다. 다 까였습니다. 시도는 좋지만, 상업성이 없다고 했습니다.
까짓것 좋습니다. 이 소설. 근래에 출판 시장과 반대로 달리는 글입니다. 정통 판타지라고 하기에 부끄럽기 짝이 없는 졸작이지만, 쉽게 말하기 위해 감히 이 단어 쓰겠습니다.
정통 판타지 지향 소설입니다. DnD 굉장히 좋아합니다.
조연 하나하나 다 신경 썼고, 세계관 설정도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개연성에 최대한 신경 썼습니다. 사건 절대로 말도 안 되게 “어? 갑자기 왜 저래?” 하는 일 절대 없을 겁니다.
몰입도? 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좋다는 얘기들 많이 들었습니다. 한번 믿어 주십시오.
자, 이상 길어지면 스크롤 내릴 사람이 잔뜩 생길 것 같아 줄이겠습니다.
정연 - 크라카투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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