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이계영주] 본격 제약 영지소설.

이계에서 아스피린을 만든다면 어떨까요? 여기 판타지세계에 떠오르는 제약영지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전직 제약회사 연구원이자 회사원 연동현이 판타지세계에서 약을 만드는 성장물입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있는 글을 써보려고 노력중입니다.

포탈: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cn_161

[水原]

아스피린 제조법은 반드시 필요하겠죠.

쉬운일이 아닐듯 보입니다.

[티그리드]

아스피린 제조법은 웬만한 화학과 대학생 데려다 놓고 재료만 주면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ㅇㅂㅇ; 어려운건 아니죠 사실.

[영명임]

아스피린 제법은 대학생까지 안가더라도 저때는 고등학교 교과에도 있었습니다. 요즘은 중학생도 배우는것 같던데....하여튼, 무리수는 아닙니다. 한번 보러가야겠어요~

[채이서]

만드는 것보다 파는게 문제지요. 효능을 알리는 것도 쉽지 않을 테고 유사 가짜약으로 사기 당하면 신뢰도 확보도 문제일테고..그리고 아스피린을 먹어서 낳을 증상인지 아닌지 진단 및 교육도 문제 일테고 기존 해열, 진통제(민간요법)보다 더 낳은 약인지도 어떻게 증명할지도 문제인듯 합니다.

[水原]

실험
1) 1.8g의 살리실산을 100ml의 삼각플라스크에 넣는다.
2) 삼각플라스크의 용기 벽을 따라서 아세트산 무수물 1.5ml을 흘러내리게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용기 벽에 묻은 살리실산을 모두 흘러내리도록 한다.)
3) 물중탕 장치를 설치하고 촉매로 85% 인산을 소량(1~2방울) 가한다.
4) 70~85도씨 정도로 온도를 유지하면서 10분간 가열하며 반응을 완결시킨 후 증류수 1ml를 플라스크에 가하여 여분의 무수물을 분해시킨다.
5) 증기가 관찰되지 않으면 물중탕에서 꺼내어 증류수 10ml을 가하고 실온에서 냉각시킨다.
6) 생성된 아스피린을 관찰한다. 만약 아스피린이 생성되지 않을 때에는 유리막대로 플라스크 안쪽 면을 긁어주면서 플라스크를 얼음물에 담구어 냉각시킨다.
7) 결정이 생성되면 흡입 여과기로 걸러낸 후에 5ml의 얼음물로 씻는 과정을 거친다.
8) 거름종이의 무게를 측정하고, 생성된 아스피린을 오븐에서 10~20분간 말린 후 질량을 측정한다. (이 때 거름종이의 무게를 제외해야 한다.)
9) 측정한 질량을 바탕으로 수득률을 계산해본다.

유의사항
1) 합성한 아스피린은 불순하므로 실험 중에 생성된 아스피린은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2) 반응 완결 후 아세트산 무수물에 물을 가하여서 분해시킬 때 발생하는 증기는 뜨거우므로 안면 부위를 플라스크에서 멀리 떨어지도록 하고 보안경을 반드시 착용한다.
3) 정밀한 스포이드를 사용하여 아세트산 및 증류수 등을 가할 때 오차를 줄이도록 한다.

이 정도인가요? 좀더 쉽게 아스피린을 만드는 방법 좀 아시는분 있으심 설명좀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찾은 것은 이 정도네요.

[사이다켄]

뭐든 만드는건 쉬운데 불순물 거르는게 어렵죠.

[채이서]

아세트산,살리실산,인산을 만드는 것은 쉬운가요? 대량의 증류수랑 깨끗한 얼음도 구하기 쉽지 않을것 같은데..단가가 상당히 높을듯..

[전자석]

어차피 모든것은 마법이라는 이름하에 쉽게 이루어집니다.

중세시대에 저런 약을 만들어 팔면 마녀,마법사로 오해받아 사형당하기 쉽상이지만 저 세계관은 판타지 세계관이니 그런건 무다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