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하하. 이번 글이 저의 첫 완결작이 되겠군요.
61화까지 연재하여 124분의 선호작을 받았으니, 나름대로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뭐어.. 글을 쓰는동안 이런일도 있고 저런일도 있었습니다만, 아쉬운 건 아쉬운거고, 이미 지난일에 연연할 필요는 없겠지요.
뒤돌아보면, 플레임위자드는 성격파탄의 노마법사가 주인공이라, 상당히 특이한 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후우... 다 좋은데. 단 한가지 아직도 씁쓸한건, 플레임위자드가 메x플 스토리에 나온다는걸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이죠.
제 글은 3등신 캐릭터들이 뛰노는 메이x 스토리의, 해맑고 유쾌한 분위기가 전혀 아닌데... 만약 메x플 스토리를 기대하고 온 분이 제 글을 읽으면 어떻게 생각할지 상상만 해도 소름끼쳤습니다.
그렇다고 딱히 바꿀 제목도 없고... (파이어위자드?? 으잌..)
쩝.
아쉽지만, 플레임위자드는 곧 끝납니다.
완결작과 연재작은 보는 맛이 다르지요, 완결란으로 이동시키기전에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차기작, '월드 바벨' 은, 4월 말이나 5월 초쯤에 연재 시작할 예정입니다. 무설정으로 시작했던 플레임위자드와 다르게, 플롯을 전부 짜 놓은 글이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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