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4 보르자
작성
10.01.31 18:37
조회
1,558

추계 전국 중학 선수권 8강전.

장소: 간이 인조구장

일시: 9월 28일

시간: 오후2시

기온: 24도

습도: 42%

관중: 없음

양 팀의 선수가 하프라인을 사이에 두고 각 진영으로 넓게 퍼져나갔다. 주심은 휘슬을 입에 물고 센터 서클 정중앙으로 걸어간다. 서슬퍼런 운명의 칼날이 머리위에서 춤을 추는 이 상황에서도 왠지 필드의 안쪽은 기묘하다 싶을 만큼 평온했다.

아군 선수들의 맨 뒤쪽에 위치한 박승근은 한눈에 이 분위기를 조망할 수 있었다. 숨막힐 듯 내려앉은 공기의 무게가 모두의 등을 짓누른다. 박승근은 이제야 깨닫는다. 그동안 각오라는 말을 얼마나 쉽게쉽게 남발해왔던가. 모든 것을 걸어라, 죽을각오로 싸워라. 목숨을 걸어라!

그러나 이제 안다. 격정과 혈기에 취해서 목에 핏대를 세우고 파이팅을 외칠 필요는 없다.

각오라는 건 이런 것 이었나보다. 이토록 숙연하고 이토록 슬프고, 이토록 비장한 것이었나보다. 각오라는 것은.........죽음의 의미도 모르는 얼간이들이 가벼운 기분으로 입에 담을 말이 아니었던 거다. 각오는 용기가 아니었다. 각오는 인간이 두려움에 침식되고 가라앉으며 떠오르는 침전물일 뿐이다.

그저 두려움을 이겨내는 과정일 뿐이었다.

대단한 것도 아니고, 뭔가 의미가 있거나 가치가 있는 것도 아니다. 각오란 것은 약한자가 위를 올려다보는 행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 것이다.

그래서 이 필드는 이토록 덧없다.

“겁나냐?”

등 뒤에서 성일호가 물어왔다. 이 녀석은 언제나 등 뒤에서 모두를 지켜봐온 녀석이다. 박승근 자신보다도 오랜시간 이 필드의 전반을 통찰해온 녀석이다. 그런 녀석이 지금의 이 필드를 읽지 못할 리가 없지. 바로 모두의 생각, 감정, 마음가짐을 모두 꿰뚫고 있을것이다.

박승근은 슬그머니 고개를 돌리고 성일호를 쳐다본다.

“그래 무섭다.”

박승근 솔직하게 말한다.

“무서워서 다리가 떨린다. 내 평생 이렇게 무서운 순간은 처음인 거 같다.”

모든 것을 휩쓸어 버릴 듯한 그 거대한 해일이 집어삼킬 듯 몰려온다. 그리고 박승근은 당당하게 등을 펴고 그 무시무시한 기세와 정면으로 마주한다.

무섭지만 웃는다.

두렵지만 미소 짓는다.

이 공포에 초연하게 맞선다.

이 필드에서는 모든게 덧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쁨도 절망도, 두려움도 용기도, 휘슬이 울리기 전에는 그 형체를 갖지못한 형이상학적 신기루다. 휘슬이 결과를 만들고, 결과가 제각기의 형상을 이루기 전까지는 이 목숨도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처럼 덧없다.

그래서 사람은 찰나를 기억하나보다.

찰나의 꽃잎은 우아하고, 아름답고, 멋지게 진다니까.

-天使의 軍團 저 거인을 저지하라! 中

지나가는 엑스트라3 vs 天使의 軍團

“우리팀은 그냥 ‘지나가는 엑스트라3’이고 손쉽게 비웃음을 당한다. 왜냐하면 약하기 때문이다. 약하니까 자존심을 주장할 수도 없는거다. 약하니까 그냥 하하 웃으며 굽신거리는거다. 우린 주인공이 아니란거다.”

유코치는 씁쓸하게 웃으며 한손으로 김희연의 머리를 다정하게 보듬어주었다.

“이게 이 필드의 세계고, 또 넓게 보면 세상의 전반적인 이치이기도 하다는 거다. 이제 너도 알거다. 열정과 꿈의 도전이란건 기실은 정말 슬픈 이야기란다. 너희가 패자의 슬픔을 아는 것은 너희역시 루저이기 때문이다. 너희는 그저 바닥의 진흙탕에서 서로 같은 처지의 사람들끼리 뒹굴고 싸운게 전부다. 그렇게 몇 번 이겨봤자 너희의 위치는 여전히 똑같다. 밑바닥에서 위로 올라간다는 것은 이토록 어렵다.”

유코치는 다정스런 시선으로 김희연을 내려다보았다. 김희연은 대꾸가 없었지만, 그는 계속해서 부드러운 어조로 타이르듯 말한다.

“불공평하지. 같은 시간을 써서 같은 노력을 해도 출발점은 다르니까. 하지만 이 불공평을 인정하고 깨닫는 순간, 웃을수가 있다. 비웃음을 당하고 자존심을 짓밟혀도 웃을수 있다. 이게 나다. 난 이미 어른이란다. 하지만.........”

유코치가 말을 흐리자 김희연은 고개를 들어 유코치와 시선을 마주친다. 이 어른의 두 눈은 더없이 다정했지만, 왠지 그 눈빛은 죽어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언젠가 고모가 말했던 그 ‘죽어버린 어른의 눈’ 그대로였다.

“하지만 너희는 어른이 아니니까. 나처럼 웃어서는 안된다. 그러니까 지금 희연이가 화내는 건 당연한거지. 너희가 바로 그런 애들이기 때문에 난 오늘 너희를 여기로 다시 데리고 온거다. 카메라를 보고 비굴하게 웃는건 내가 할 일이고, 너희는 그냥 필드에 나가서 싸우면 된다. 너희의 자존심은 내가 지켜주는 게 아니라 너희가 필드안에서 증명해야 해. 안그러니?”

-天使의 軍團 세상의 각본 中

그들은 필드의 망령으로 남으리라

“믿고 싶지 않아.........”

믿고 싶지 않으니까. 노력은 세상의 벽을 부수고, 꿈을 향한 열정은 한계를 뛰어넘고, 다윗은 골리앗을 이긴다. 텔레비전에서 말하는 가치들, 세상의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교훈은 사실 거짓말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으니까. 설사 그것이 거짓말이더라도!

그걸 믿지 않으면 세상은 달라지지 않으니까.

“일어나! 다들 뭐야? 대체 뭘 납득했다는 표정들을 하고 있어!? 저 방송국 사람들이 납득하고, 구경나온 관중들이 납득하고, 나도 유코치님도 납득하더라도 너희들은 납득하면 안되는거 아냐!? 직접 싸우는 사람들이잖아. 4강에 가고, 꿈을 이루기 위해 그렇게 노력하고 그렇게 필사적으로 싸워왔잖아! 그렇잖아?”

사실은 싫다. 싫은 것도 견디고 불합리한 것도 납득하는 것이 어른이라지? 그렇다면 어른은 비겁한 위선자다. 자기를 합리화하고 세상의 권위에 나를 맞추어갈 뿐인 삶이라면 이미 죽어버린 시체다.

유코치님이 말하고 싶었던 것은 그런 것이겠지. 나 하나 따위가 부딪혀 봤자 세상은 부서지지 않는다. 세상을 부수는 건 어른의 몫이 아니니까.

“으으윽........”

눈물이 두눈에 가득 들어차 어느샌가 볼을 타고 흐른다. 김희연은 결국 양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감싸쥐었다. 그리고 소리내어 울었다.

“히잉........”

억울하고, 분하고, 원통하고, 그러면서도 사무칠 정도로 서러움이 복받쳐 오른다. 그토록 잊고자 했고, 그토록 외면해왔던 저 필드에 얽힌 감정들이 한꺼번에 활화산처럼 터져나오는 느낌이었다. 그래, 편해질리 없다. 오빠가 말했듯이, 그리고 유코치님이 말했듯이, 또 지금 팀원들 모두가 그렇듯이 편해질 리가 만무하다. 소년들이 어른흉내를 낼 수는 없으니까.

“이이잉........왜 그런 꼴들을 하고 있는건데.........히잉........왜?”

그때, AS클럽과 싸우던 때가 생각난다. 그때의 아찔할 정도의 열의. 박승근 선배가 말했더랬지. 우리는 지옥에 와 있다..........그때의 모두는 약자의 비장한 각오로 물러서지 않고 싸웠다. 어릴적부터 배워온 가치들, 세상이 말하는 가치들, 텔레비전이 보여주는 꿈을 믿는 순수한 소년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모두는 안다. 우리는 지옥에 와 있는게 아니라 천국에 와 있다는 것. 그리고 우리는 사실 주인공이 아니라 악역이라는 것.

이길리도 없고, 이겨서도 안되고, 이기지 못하도록 되어 있는 세상에 와 있다는 것.

-天使의 軍團 Endless Nine 中

용사여! 잠자는 악마들을 깨워라! 신세계의 문을 열어젖혀라!

‘신세계.........’

신세계는 사실 내 이상일 뿐이었다. 신세계라는 건 언젠가 녀석에게 말한 그대로 저 하늘 꼭대기의 구름너머 어딘가에나 있을 신기루같은 이상향이겠지.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이 필드에서 싸워오며 문득 이런생각도 들었다. 신세계라는 건 정말 있는 것은 아닐까? 필사의 노력을 하고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그러면서 한계단씩 올라가는 모두를 보며 생각했다. 어쩌면 신세계라는 이상향은 지금 이 필드가 아니었을까? 난 모두와 함께 신세계를 달리며 함께 성장하고 있었던 건 아닐까?

‘거기서 지켜봐라. 네가 쌓아올리고, 김정우가 쌓아올리고, 박승근이나 다른 모두가 쌓아올린 피라미드의 발판에 버티고 서서. 네 십년의 노력이 올려진 이 필드를 지켜봐라. 여기에서 난 네게 약속한 신세계의 문을 두드린다.’

"축구선수! 프로선수! 그까짓거 저기 잘난놈들이나 해버리라고 해! 어차피 나같은 놈. 우리같은 놈들은 안된다! 그게 세상이야! 이제 충분히 알았잖아!? 그렇잖아!"

한없이 서글퍼져 눈물이 핑 돌았다. 그래, 우린 틀렸다. 우린 가망없다. 우린 이 필드에서 미래를 볼 수 없다.

“와아아앙!”

급기야 김희연은 어린아이처럼 큰소리로 울어버리고 말았다.

왜 이렇게 세상은 서럽기만 하지? 왜 저 필드는 이토록 괴롭기만 할 뿐이지? 이겨도 져도, 이 괴로움은 어째서 끝나지 않지?

“병국이도, 유진이도, 승근이도, 정우도.........우리팀의 모든 아이들이 헛된 꿈을 꾸었기 때문이지.”

유코치 역시 괴로운 얼굴이 되어 괴로운 목소리로 말했다.

“이 세상에 꿈이란 건 없다. 저 한림중의 아이들처럼 가진 아이들은 그저 목표를 이룰 뿐이고, 그게 없는 아이들은 망상을 할 뿐이란 거다. 그걸 인정하지 못하니까 괴로운 거지. 그래서.........사람의 젊은 시절은 항상 괴로움 뿐이란다.”

그래, 이게 바로 어른의 목소리다. 수많은 소년들을 기만해 온 세상의 이율배반적인 모습이다. 학교의 선생님도, 아버지도 어머니도, 삼촌도 고모도 어느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으니까. 어른들은 그런주제에 결과에 대해서는 냉정하니까. 어른들은 손쉽게 비난하고 다그치고 상처주니까. 그러니까.......

그러니까 이 세상은 이토록 괴로운거다.

꿈을 망상으로 만들고,

패배를 죽음으로 몰아넣고,

소년들의 영혼을 망령으로 만들어버리는건 어른이다.

"어른은 비겁하고 나약하니까. 그러면서 욕심쟁이들이니까. 살아온 세월의 거듭되는 상처에 대한 위안을 갈구하는 불행한 사람들이니까."

그래, 그러니까다. 그러니까 어른의 눈을 버리지 않으면........그러면 결국 세상은 부수지 못해. 신세계는 열리지 않는거다.

그래서 오빠는 저렇게 싸우고 있는건가 보다.

-天使의 軍團 신세계의 序 中

전국제패의 꿈으로부터 2년.

드디어 신세계를 향한 그들의 최종결전이 시작되었다.

가을의 전설 天使의 軍團 편

절찬 연재중!

연재3년차. 선작이든 조회든 이미 결딴 나 있는 이야기입니다.

이제와서 미련이 남아 홍보하는 것은 아니옵고, 이야기를 쓰다가 글을 좀 날렸습니다. 다행히 많이 쓴 것은 아니어서 좌절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의욕상실인 것은 사실이라 홧김에 홍보입니다.

이번엔 어떤식으로 해볼까 생각하다가 그냥 본문을 그대로 가져다가 붙였습니다. 시놉시스 자체만으로는 밝고 명랑한 이야기가 떠오르겠지만, 기실은 좀 시리어스한 내용입니다. 이 분위기를 제대로 알려드려야 혹시라도 착각하고 클릭하시는 분께 욕을 덜 먹겠지요.

2007년 1월 부터 연재를 시작한 이례 절치부심. 드디어 최종국면에 접어들었지만 본인말고는 아무도 두근두근 하지 않는 슬픈 현실입니다. 3년을 달려온 소년들의 싸움이 이제 대단원의 막에 다다랐습니다. 본인이 축구라는 소재로 쓰고싶었던 이야기는 이미 그 3년의 시간에 다 들어있습니다. 능력부족의 미숙함에 후회는 남지만 여한은 없습니다.

계속보아주신 소수의 분들께는 감사의 인사와 함께 잦은 연중에 대한 송구함을 전하옵고, 마지막까지 함께 달려주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또한 혹시라도 새롭게 클릭하실 도전자 분들께는 미리 사죄의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작자 본인의 에고가 크게 작용한 이야기입니다. 조회수가 적은 건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 마련이지요.

긴 시간 수고하셨습니다.

신세계의 문이 지금 여러분의 눈앞에 있습니다.

전국제패의 꿈

Comment ' 13

  • 작성자
    Lv.20 narcigac
    작성일
    10.01.31 18:49
    No. 1

    리베로 그란데.....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alwaysli..
    작성일
    10.01.31 18:58
    No. 2

    리베로 그란데는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거머시냐
    작성일
    10.01.31 20:10
    No. 3

    리베로 보고파요 ㅠㅠ

    전국제패의 꿈은 한번에 잘 않읽혀 지던데 다시 한번 읽어 봐야 겠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고샅
    작성일
    10.01.31 20:44
    No. 4

    작가님이 공지하셨는데 역량이 부족해서 못쓰신대여. 사실 해외축구의 사실적인 스토리를 글로 옮기는게 얼마나 힘든지 이해합니다. 심장 연재가 재게되길 빌수밖에요. 전국재패는 잘 보고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보르자
    작성일
    10.01.31 20:48
    No. 5

    전혀 그런공지 한적 없습니다. 어디서 보신겁니까? 리베로 그란데는 가을의 전설때문에 연중하고 있을 뿐입니다. 가을의 전설이 본업인건 어쩔수 없으니까요. 곤란합니다 이러시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모흐
    작성일
    10.01.31 22:19
    No. 6

    ㅋㅋㅋ 지능적인 작가까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크악
    작성일
    10.01.31 22:56
    No. 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 리베로 보고싶습니다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곽정1
    작성일
    10.01.31 23:21
    No. 8

    보르자님 살아 계쎴군요,,리베로 그란데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노인과낙지
    작성일
    10.01.31 23:45
    No. 9

    ㅋㅋㅋ 리베로 그란데때문에 궁금해서 들어왔는데

    노랑열쇠님 대박이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최사공
    작성일
    10.02.01 00:53
    No. 10

    전국제패 홍보글인데 왜 다 리베로를 원하는글인거지;;;;
    전 전국제패에 한표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파앤
    작성일
    10.02.01 01:59
    No. 11

    뒷북이지만 그녀를 지켜라는요?! 엉엉엉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한편만Tn
    작성일
    10.02.01 23:23
    No. 12

    전 국 제패 좀 연장 하실 생각은 4부까지 가서 국가대표에 월드컵 까지 한번 + _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천류흔사
    작성일
    10.02.02 02:26
    No. 13

    리베로도 좋지만, 그래도 본작인 전국제패의 꿈이죠~ 울 유진이~~
    현실은 슬프지만... ㅜ.ㅡ
    그리고 이건 그냥하는 말인데 ㅡㅡa;; '그녀를 지켜라' 2부는 언제쯤일런지...딱..히 2호기 누님이 보고파서 그러는거..는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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