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99 천백랑
작성
09.09.15 15:08
조회
693

안녕하세요. 현재 정연란에서 토리프를 연재중인 천백랑이라고 합니다.

이 소설은 마법사가 주인공인 토리프와 용병 카페론, 그리고 아카데미 졸업생 엘간트가 펼치는 좌충우돌 여행기입니다. 아직은요.^^

앞으로 제 소설이 어떻게 변해가고 토리프가 어떻게 성장할 지 지켜봐주세요!!

아래부터 본격 홍보입니다.

------------------------------------------------

"그런데 카스트로에 가면 그 오크토벌전에 참가할건가요?"

카페론은 그의 말에 고개를 흔들려다가 토리프의 모습을 봤다. 지금 토리프의 모습은 마치 어린아이가 물건을 사달라고 떼쓰는 것 같았다.

"토리프, 넌 참가하고 싶으냐?"

"네!"

지체없이 들려오는 대답에 카페론은 살짝 인상을 썼다.

"그러면 일정이 늦춰질 수도 있어 그 다음의 여행이 빠듯할 거다. 그래도 괜찮냐?"

그 말에 잠시 고민하는 듯 하더니 다시 고개를 힘차게 끄덕이면서 대답했다.

"쯧.. 그럼 어쩔 수 없지."

바뀐 일정

"다시 뵙게 되는군요. 카페론이라고 합니다."

"하하하, 그리 격식을 차릴 필요는 없네. 성문에선 내가 좀 그럴 일이 있어서 그랬지만 지금은 아니거든. 난 케니안 미르발루스 크라이넨 이라고 하네."

만남

"그리고 자네의 자리가 저기 마련되어 있네. 지평선을 떠도는 자여."

그 말에 카페론의 얼굴은 더 없이 굳어졌으며 엘간트의 눈동자는 커졌다. 카페론은 자신을 알아본 케니언에 대해서, 그리고 엘간트는 그 명칭에 대해서 놀랐던 것이다. 그와 동시에 케니언의 말을 들은 식당 안에 있던 모든 용병들의 눈과 귀가 그들을 향해 쏠렸다.

밝혀진 정체

그 말을 끝으로 구슬은 다시 칠흑으로 점칠되었다. 그런 구슬을 보는 검은 인형의 눈에는 소름끼치는 열망이 느껴졌다.

"변수라.. 크크큭.. 모름지기 변수란 무지(無知)에서 시작되는 법이지. 한 번 기대해 보도록 하지. 그 변수란 것을 말야."

정체 불명의...

"가도록하지. 전장으로."

토리프와 엘간트는 그 목소리에서 옅은 피냄새를 맡은 것 같았지만 카페론이 금방 걸어가자 그 피냄새를 잊곤 쫓아갔다. 그런 그들 뒤로 케니언 백작과 용병단장들도 카페론을 따라가고 있었다.

전장으로...

치솟아오르는 분노와 광기가 그들의 두려움을 덮었다. 눈이 빨개지고 호흡은 거칠어졌다. 특별히 거친 움직임을 한 것도 아닌데 온 몸에서 땀이 나오고 온 몸에서 열이 나오며 김이 서렸다. 몸을 살짝 앞으로 구부려 들고 있던 각자의 무기를 땅에 닿게 하고 몸을 극한까지 수축시켰다. 순간 그들의 몸이 훨씬 작아졌다. 그리고 가장 앞에 있는, 가장 거대한 오크가 튕기듯 앞으로 쏘아지면서 괴성을 질렀다.

"크오오오오오오!!!"

광기

-----------------------------------------------

예~~ 여기까지랍니다~ 이번 홍보는 저번 홍보가 끊긴 부분부터 시작했죠.. 누적방식으로 가다간 스크롤의 압박이....

현재 토리프는 31화까지 연재되었으며 꾸준히 성실연재할 생각입니다.

토리프와 함께 하는 여행. 같이 하시겠습니까?

토리프 written by 천백랑


Comment ' 4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780 홍보 선작수 500 돌파 기념 홍보, 여러분!! 클릭!! +4 Lv.1 NORMA 09.09.20 379 0
5779 홍보 '눈물의 골렘' 3개월 간의 연재 종결 +3 Lv.6 하얀별님 09.09.20 570 0
5778 홍보 "제국을 지키기 위해서. 지금 이 순간부로 모든 반... Lv.7 최고사령관 09.09.20 500 0
5777 홍보 먼치킨과 로맨스가 있는 소설~~! +8 후후하핫 09.09.20 993 0
5776 홍보 투베 8위! 신인 베스트 3위! +13 Lv.1 휴드 09.09.20 1,324 0
5775 홍보 "장르별 주간베스트 1위, 월간베스트 1위" +1 Lv.29 광별 09.09.20 813 0
5774 홍보 [2주에 한번 하는 정기 홍보] 드라고니아의 전설 +2 Lv.12 숲속얘기 09.09.20 227 0
5773 홍보 이제 프롤로그는 끝났다. +1 Personacon 엔띠 09.09.19 339 0
5772 홍보 포쾌출두 홍보합니다. +3 흙인음악 09.09.19 309 0
5771 홍보 정연란 입성 기념 "사신검" 광고입니다. +3 Lv.66 松川 09.09.19 304 0
5770 홍보 장르별 주간 베스트 93위 오늘의 베스트 100위 +2 Lv.52 발칸레이븐 09.09.19 514 0
5769 홍보 구미호와 꽃소년의 현대판 기담 <여우야담> +3 Lv.46 청정색마 09.09.19 552 0
5768 홍보 "......울부짖어라(Cry)" +4 아르파 09.09.19 399 0
5767 홍보 나는 왕이로소이다. +2 Lv.19 백화요란 09.09.19 441 0
5766 홍보 버스터 레이디 홍보합니다 ~,.~ +2 Lv.9 이세라스 09.09.18 298 0
5765 홍보 2부 완결 기념으로 홍보입니다 +4 까망까망1 09.09.18 351 0
5764 홍보 무협소설 흑월야주 홍보합니다 +1 Lv.48 여사혼 09.09.18 361 0
5763 홍보 연재 300회를 맞이하여 홍보글을 씁니다. +4 Lv.14 만보(漫報) 09.09.18 672 0
5762 홍보 그 무엇보다도 즐겁고 행복한 것은? +3 Lv.1 고래비 09.09.18 256 0
5761 홍보 아리랑 (정치 첩보소설) 아직 신출내기입니다. 평... +3 마라도 09.09.17 310 0
5760 홍보 판타지의 괴물들이 무협에 등장한다. +5 Lv.4 마리에르 09.09.17 1,033 0
5759 홍보 이영도 씨의 눈마새의 감동을 선사하고 싶습니다. ... +10 Lv.5 잠사냥꾼 09.09.17 1,280 0
5758 홍보 내 이름은 나정연(29화) +3 Lv.17 차새 09.09.17 490 0
5757 홍보 공화국 건국 프로젝트! Res Publica 홍보입니다. +8 Lv.10 동넷사람 09.09.17 587 0
5756 홍보 홍보합니다. 카미노(Camino). +8 Lv.34 김산아 09.09.17 436 0
5755 홍보 게임 판타지. 엑소더스 프론티어 홍보합니다. +5 Lv.2 아진곰 09.09.16 535 0
5754 홍보 마법과 기계가 공존하는 세계. 그리고 달빛늑대. ... +3 Lv.2 블루시드 09.09.16 609 0
5753 홍보 [사회/이슈]지구에 마법사들이 나타났다! 00신문 +4 Lv.4 고기괴기 09.09.16 509 0
5752 홍보 역사추리/신술의 소설. 해모수의 칼을 홍보합니다. +1 Lv.1 구란 09.09.16 287 0
5751 홍보 이거슨 자극적인 홍보 +3 Lv.7 노스티아 09.09.16 676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