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며칠 자리를 비운 사이 와보니 선작이 올랐더군요. 이제 막 게으름 피울려는데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이렇게 울면서 글을 썼던 기억이 납니다. 후우(...) 그래 선작이 올라가는 건 홍보도 하고 부지런히 연재하라는 뜻이야...게으른 작가의 발목을 잡아버리다니!
사족은 여기까지. 그럼 본문으로 넘어가죠
옛날에 '키다리아가씨'라는 동화책이 있답니다
옛날에 가유라는 이쁜 아가씨가 살았는데, 못된 황제가 아빠랑 엄마를 죽였어요. 그래서 가유는 남장을 하고 재상이 되어 복수완료
그런데 알고보니 그 원수인 황제가 후견인이었던 거죠. 그래서 가유는 화가 나서 황제가 황태자를 부탁했어도 모르는 척, 방관했어요.
우리 황태자는 방년 15세, 꽃다운 나이 답게 개망나니 랍니다. 그래도 아버지를 좋아한 황태자는 못된 공작(가유)가 아버지를 죽인 걸 알고 공작한테 가서 복수할 거라고 해요. 자기 목숨이 위험한 건 알아도 공작의 도움은 절대 받기 싫다니. 참으로 속편한 황자님이세요.
때마침 선황제 때문에 힘들던 가유는 황태자에게 죽어주기로 맹세하고 황제 되기 싫다고 날뛰는 황태자 잡아다가 이런 저런 일을 꾸미는데요.
그것은 바로 키워서 잡아먹기?
가유는 황제 되기 싫다고 도망치려는 황태자를 보쌈해 버리네요~
그리고 나중에 같이 아카데미도 가고~~
하지만 이들이 같이 있는 시간은 마냥 행복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녀는 비슈 공작이까요.
그녀는 선황제를 죽인 나쁜 아이인 자신은 행복할 수 없다고 생각하나봐요
(...)2대에 걸친 후견인 이야기입니다.
능력자님..포탈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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