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보니 정연란이 신설되었군요. 엄청 기쁜 이 심정... 다른 분들도 이랬을까요? ㅎ ( 마치... 어릴 때 부모님이 레고를 사줄 때의 기쁨과 맞먹습니다 -_-;; )
정연란 소개가 약간 빈약할 수 있어서 몇 마디 더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우선, 이방인은 퓨전환생물입니다. 결코 게임소설이 아닙니다. ( -_-; 많은 분들이 처음 보고 게임 소설인줄 알았다길레... )
주인공이 이계로가 어린 소년의 몸으로 그 세계에서 겪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소설입니다. 이런 상황 설정은 자연스럽게, 성장소설로 이어집니다. ( 사실 제가 성장소설을 좋아해서 ^-^;; )
저는 인간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어했고, 소설로 그것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그렇다고 무겁거나 진지한 글은 아닙니다. 그저 익숙한 소재, 어렵지 않은 내용으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그런 글이 되도록 노력 중입니다.
처음 시작은 다소 지루하고, 전형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그렇기에 퓨전환생물에 매력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일부러 익숙한 형식을 취했는데, 이것을 보고 ‘이 글도 뭐 똑같구만, 이러다 주인공 조낸 쎄지고 잘 먹고 잘 살겠지... ’ 단순히 이런 선입견으로 도중에 몇 화만 읽고 마는 불상사가 생길까봐 항상 걱정입니다. (웃음) 작가가 일부러 의도하지 않는 이상, 저는 같은 소설이란 것이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기대어린 심정으로 이방인을 보시면 상당히 재밌게 볼 수 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는 (_ _);;
현재 26화까지 나왔습니다. 이제야 겨우 이야기가 조금 진행되었습니다. 갈 길은 먼데, 속도가 생각보다 나질 않는군요. 이계로 넘어간 주인공의 삶, 성장을 보고 싶으신 분은 당장 정연란에 ‘이방인’을 쳐 주십사하는... ( 그런데 알고 보니 같은 제목의 소설이 이전에 이미 있었더군요. ^-^; 역시나 너무 흔한 제목이었을까... )
으음... 대략 이정도로 마치겠습니다. 더 이상 말을 하면 진정 미리니름이 될듯해서... 이 이후의 이방인에 대한 평가는 여러분에게 맡기기로하고...
나날이 늘어가는 선호작 수와 조회수에 흐뭇한 마음으로 아침 글을 올리며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좀 더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고, 재미를 얻었으면 하네요. 소설의 내용 진행을 보아하니, 아직 끝이 날려면 조금 많이 남은... 긴 여행이 될 듯합니다. 글을 읽으시면서 표현의 문제라든가, 맞춤법 등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셔서 지적하시는 게 있다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여전히 계속되는 연재를 즐겁게 감상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 모기에게 밤새 뜯겨 새벽5시에 일어난 비응파천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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