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 연중한 작품의 소재들을 하나로 묶은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신선, 인간 되다' 인데 그 주요 포인트는 하나입니다.
신선이 인간이 되는 것인데, 인간이었을 때의 자신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당시의 영혼과 신선의 영혼이 한 인간의 몸에서 서로 티격대면서 힘을 합쳐갑니다.
그 바람에 여러가지 재미 있는 일도 일어나기도 하지만 그런 과정 속에서 인간과 신의 차이, 서로 간의 인식, 능력의 근접성, 죄의 판단과 처벌의 권리 등 다양한 것을 엄청나게 강하고 많은 절대고수들과 세력들과 얽히면서 이루어가는 매우 새로운 시도입니다.
신선에 대한 흔한 고정관념도 깰 것이며 성검록에서 다루었던 천지창조 이전의 혼돈상태도 다시 나옵니다.
신화와 전설, 선도가 골고루 혼합돼 거대한 담론을 만들며 하나의 결론으로 달려갑니다.
신의 영역에 이르려했던 절대무인 중원팔선과 생명의 길이마저 조절할 수 있는 고금최강십대고수, 정파무림맹과 군룡부, 비류천성, 신성칠패, 무적삼류, 사파연합 등이 나와 적절히 풀어나감으로써 장대한 서사시를 그려가는 것이 제 희망입니다.
주인공 망은 인간과 함께 행복해지는 것이 목표인 신선이며 또 다른 주인공 류심환은 인간의 능력으로 신의 영역에 최대한 근접하고자 하는 천재 중의 천재입니다.
하나의 몸에서 이루어지는 그들 간의 우정과 사랑이 이 이야기의 중심입니다.
제 건강이 유지되면 300편 정도는 돼야 끝을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목표한 것까지 달려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전 열심히, 세련된 문장과 언어로 한 편 한 편을 값어치 높게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선, 인간 되다.'로 찾아뵙고 있는 천지림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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